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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에 대해 ** ** 나리(백합) 나리는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화초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산과 들에 많이 자라며 꽃이 크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백합이라고 불리는 나리 종류는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있으며 한국에도 20여 종이 있다. 나리는 대체적으로 여름철에 핀다. 꽃잎은 6장인데, 곁에 있는 3개는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꽃 모양은 나팔 모양으로 생긴 것, 꽃잎이 뒤로 젖혀진 것, 컵 모양으로 생긴 것 등이 있다. 줄기는 곧으며 좁고 긴 잎이 어긋나기로 난다. 잎이 변하여 된 비늘줄기인 알뿌리로 번식하며 잎겨드랑에서 생긴 주아로도 번식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중국, 일본 등이 원산지인 참나리는 관상용뿐만 아니라 약으로 먹기 위해 가꾼다. 나리꽃의 효능으로는 폐를 청소하고 기침을 멋게하..
my way(Frank Sinatra)
70th 1950-2020 한국내전과 그때 그노래 제65회 현충일에 즈음하여 1950년대 민중가요 ** ** # 1950년 유호작사/박시춘 작사 # 1950년 노래/신세영 유호작사/박시춘작곡 # 1951년 노래/금사향 손로원작사/박시춘작곡 # 1952년 노래/심연옥 유호/손목인 # 1952년 노래/배설희 손로원/박시춘 # 1953년 노래/남인수 호동아/박시춘 # 1953년 노래/형인 강사랑/박시춘 # 1954년 노래/유산춘 박금호/나화랑 # 1955년 노래/박재홍 손로원/이재호 # 1956년 노래/이해연 반야월/이재호 # 1957년 노래/나애심 정성수/전오승 ** 이상 2020년 6월6일 한바다
기생생물과 기생벌에 대해 ** * * ** 지구 생물의 생태계 먹이사슬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3단계로 구분되는 데 기생생물은 각 단계의 최상위권 생물이라 볼 수도 있겠다. 다른 생물에 붙어서(피부, 내장) 혹은 체내에서(생체세포) 영양분을 섭취하여 사는 기생에는 숙주에 완전기생(숙주를 떠나 독립생활이 불능)하거나 조건기생 (숙주 한살이의 어떤 부분)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기생에는 상대적 개념인 공생이란 개념이 따라 나온다. 환경 변화에 따라 기생에서 공생으로 또는 공생에서 기생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생을 정의하는 것이 생명이 무엇이나?, 사랑이 무엇인가? 만큼 어렵다. 다른 입장에서 정의하는 것을 들여다보자 기생충 학자 : 한 생물이 다른 생물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한 쪽이 다른 쪽에게 해를 입히거나, ..
삶의 지혜를 주는 신화 ** * 그리스 , 로마시대로 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하나’ 다모클레스(Damokles)는 기원전 4세기 전반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잔인한 군사 독재자인 그리스인 디오니시오스 2세의 측근이었던 인물이다. 어느 날 디오니시오스는 다모클레스를 호화로운 연회에 초대하여 그가 늘 부러워하던 좌중의 중심 권좌에 앉혔다, 그런데 그가 앉은 좌석 바로 머리 위에는 한 올의 말총에 칼 매달려 있었다. 연회가 끝난 직 후, 좌불안석하던 다모클레스에게 디오니시오스가 연회는 충분히 즐겼는지 물었다, “칼이 떨어질까 봐 식사를 즐길 수가 없었읍니다”라고 답하자 “나는 그런 위험 아래서 권력과 부를 누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참주의 권좌가 '언제 떨어져 내릴지 모르는 칼 밑에 있는 것처럼 항상..
옛길 걷기 옛길 걷기 ** 같은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걸어가는 두 사람의 마음 뿐 아니라 그러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이의 마음마저 흐믓하게 해 주는 일일 것입니다 바람이 불고, 들판의 풀잎들과 먼 산의 숲들이 그 바람을 맞아 초록의 춤을 출 때, 함께 길 떠나는 두 사람은 그 목적이 중요치 않을 것이다 여행이란 그렇게 특별한 목적이 필요한 것이 아니듯이 우리에 인생길도 어쩌면 그저 그렇게 함께 걸어가는 찰라의 순간이 의미의 전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길 떠나기 :“ 이원심 ” * “ 길 떠나기가 휴식으로 통하다 ” 요즘 유행하고 붐이 조성되고 있는 옛길 걷기의 캐치프레이즈가 눈에 속 들어 온다. 사실 길 떠남이란 만남의 설레임 , 그래서 짧은 밤도 불면에 지새우기 쉬은 헤어짐 , 한순간 이별일지라도 아쉬움을..
방하심 *** ** 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辨 辨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己餘有 旣以與人己愈多 天地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미더운 말은 꾸미지 않고 꾸민 말은 미덥지 못하다 착한 사람은 변명하지 않고 변명하는 사림은 착하지 못하다 깊이 아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사람은 깊이 알지 못한다 성인은 쌓아 두지 않고 텅 비워 남을 위했건만 자기는 남아 돌고 텅 비워서 남에게 주었건만 자기는 더욱 많아 졌다 하늘의 도는 이로울지언정 해롭지 않고 성현의 도는 베풀지언정 다투지 않는다 ** ** 성인은 사사로운 욕심이 없어서 虛無로서 体를 삼고 無爲로서 用을 삼는다. 고 한다 노자 철학은 모두 “道”라는 한 글자에 있다 노자는 우주의 본원은 도이고 , 천지만물은 도에서..
겸재의 진경산수 (한양) ** 진경산수는 조선조 숙종~정조대(조선의 르네상스)까지 성행했던 화풍이다 중국의 화풍에서 벗어나 산천에 실재하는 경관을 그리는 산수화로 실경산수화라고도 한다. 겸재 정선에 의해 시작하여 심사정, 이인상, 강세황, 김홍도, 이인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화가들이 추구했던 화풍으로 성리학의 기본경전인 "주역"의 음양원리에 입각하여 음양의 원리에 의한 조화(음)와 대비(양)로 화면을 구성해내는 새로운 화풍으로 음은 중국 남방화법의 특징인 묵법으로 수목이 우거진 토산을 표현하고 양은 북방의 화법인 선묘로 암산과 암봉을 표현하는 화법이다. 겸재는 나이 65세 영조16(1740)년 양천현령(종5품)으로 부임하여 70세까지 근무하는 동안 "경교명승첩" 33폭을 제작하였고, 1742년에는 양천8경첩을 제작한다. 일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