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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작품세계 감상 ** ** 김환기(1913~1974)화백의 작품세계는 그가 1934년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추상미술운동참여하고, 도쿄 니뽄대학의 미술학부및 동 대학원 미술학 석사과정을 마친 1936년, 긴자 기노구니아 회랑의 4회 전시회를 비롯, 1937년 도쿄 아마기 화랑의 제1회 개인전을 개최한 일 그리고 귀국 후 해방 전후 서울대 미대교수로 제직하며 신사실파적 뉴모더니즘운동을 전개하뎐 시기를 포함, 즉 1930년대 본격적으로 규비니즘적 순수조형을 탐구하며 추상미술의 길에 들어서 귀국하여 해방 전후 1948년 신사실파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했던 기간을 화백의 초기미술 수업시대로 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향(1937). 혼도(1938) 등이 있다. 파리체류(1956~58) 3년을 포함하여 전통적인 한국의 미와 ..
조선 사대부의 문인화 속 은사의 삶 ** ** 위 그림은 단원 김홍도 자신의 사대부로서 안빈낙도하는 자화상을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그림이다. 단원은 표암 강세황(姜世晃)의 도움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스승을 능가하는 경지에 이르며 스승이 병조참의, 한성판윤 등 벼슬길 오르는데 도움이 된다. 중인 출신 화원으로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룬 영조∙정조의 어진을 그리는 데 큰 공을 세워 1784년 정월부터 1786년 2년 반 동안 안기역도찰방(별종 외문관직, 종6품)으로 근무를 하게 되며 명실상부 사대부가 된다. , 표암고의 와 군수 성대중의 기록을 보면, 안기찰방은 역리 1019명, 노비 307명이 있었으며, 규모는 관아에 내외삼문에 정자까지 있었다니 그 규모가 대단했다. 더욱이 단원은 지방직 인사인 군수, 현감들과 관찰사와 함께 청량산에서의 詩.書,..
트로트 민족 (제10회 최종 4위 선발전) 지난 25일 밤 열린 MBC 국내최초 k-트로트 지역대항전의 노래 몇 곡 올려 본다. 강인선 기획, 김현준 외 연출한 제10회 결승전행 TKT 잡기 행사는 시청률 16.9%로 높은 국민의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로 숨겨진 트로트 고수감을 선발해내는 목적이다. 1위 안성준, 2위 김소연 3위 김재룡 4위 더블레스 순으로 진출했다. 공연을 보먄서 느낀점은 대중음악은 전문가적 뒷받침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일반대중의 대중음악 장르를 초월하는 문화예술적 욕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
70년대 청년문화 중심의 통기타문화 감상 ** ** 석연치 않은 이유(이씨 왕조는 나라를 운영할 능력이 없다)로 나라를 잃고 고통을 겪은 국민에게 미국을 등에 업고 36년 동안 국민을 피폐하게 했던 구 일본 경찰제와 검찰인원으로 한 치안유지와 부정부패 행정으로 국가 재건의 찬스를 놓친 이승만정부가 4.19 학생의거로 붕괴 후 박정희 군사정권(5.16)에 나라를 맡기게 됨으로 , 한편으로는 국가재건을 위해서는 잘한 정부였다고 일부 국민들은 말하지만, 우리 50년대 출생하고 유신군사정부를 겪은 세대는 말한다, 전혀 그러하지만은 않다고, 무시무시한 일본식 강권통치로 다스린, 그 중 하나가 해방 후 20년 만에 맺은 굴욕협상인 한일협정(1965.6.22.)이 그 것이다. 풀어서 ‘한일 기본조약 및 청구권 등에 관한 협정’으로 일본은 한일합방 후 갖은 ..
제주 사계란 꽃피우다. 그저께 아침에 춘란묘를 아침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에 위치해 넣으려고 하는데 무엇가 익숙했던 향기가 혹하고 콧구멍으로 들어오기에 비가 온 후라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계속 풍겨오기에 얼굴을 들어 봤더니 제주사계란 한송이가 활짝 피어서 향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이 난은 1982년도 처음 만났으나 거이 40년 함께 지내고 있는 겁니다. 동안 다른 난에 밀려 구석지를 밥먹듯 차지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거이 떠나고 나니 이처럼 가까이 있습니다. ** 2020.9.13. 한바다
덕양산에서 처서의 구름을 보다 ** 금년도 처서가 지나갑니다. 입추 말복이 지나면 가을의 문덕을 넘는 것입니다. 이만 때 쯤이면 주기적으로 태풍이 불어 옵니다. 금년에는 피해가 컷던 링링,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서해안을 따라 바비가 올라 온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 제주에 전화를 했더니 바람이 좀 부는 정도라고 했는데 오늘은 좀 강하게 느낄 것입니다. 중심기압이 955핵토파스칼, 강풍반경이 370 km 최대 풍속이 39m/s 로 강풍 위주의 태풍이라고 하니 서해안 쪽 마을은 준비를 해도 많이 해야되겠습니다. 금년은 수해도 많이 입었는데 잘 지나가길 빕니다. *
자전거 일반 ** * 현재 도시생활을 하고있는 가정에는 적어도 한 대 정도의 자전거는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과장일까, 일전에 동대문구청 직원과 함께 방치되어서 2주간 고지된 자전거를 수거한 일이 있었는데 동네 구석구석 방치된 자전거가 끝없이 나왔다. 그 당시 **시 각 동을 순회하면서 자전거를 1년 정도 수리한 경험이 있었는데 아무리 시골 동네라도 수리히겠다고 갖고나온 자전거는 떠날 시간이 다 되어도 줄이 계속 서있을 정도였다. 문제는 밭에 광에 우영에 방치됐던 자전거를 어찌어찌 끌고 와서 경유로를 연결부위나 너트볼트 부위에 미리 발라놓아도 잘 풀리지 않아 애를 많이 태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손가락 마디가 긁어질 정도라고 하면 이것도 과장일까. 오늘은 자전거에 대해서는 이정도는 알아야 할 만큼만 소개한다. ..
프레임의 법칙 ★프레임의 법칙★ 프레임의 법칙이란,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갖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법칙입니다. 한 선생님이 매일 지각을 하는 학생에게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날마다 지각을 하는 것을 보고 그 학생이 괘씸해서 회초리를 든 손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회초리를 든 다음 날 아침, 그 선생님은 차를 타고 학교에 가다가 늘 지각하는 그 학생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병색이 짙은 아버지가 앉은 휠체어를 밀고 요양시설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선생님은 가슴이 서늘해졌습니다. 지각은 곧 불성실이라는 생각에 이유도 묻지 않고 무조건 회초리를 든 자신이 부끄러웠고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라고는 아버지와 단 둘 뿐이라서 아버지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