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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동물.식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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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공룡의 후예 ** ** 새가 공룡이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지방의 공룡뼈 지층을 보는 것이 1억2천만 년 전 활화산의 그늘 속에서 어느 시기 존재했던 녹음이 우거진 호수와 숲이 우거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기저기 살아 움직이는 수각류 공룡류를 그려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들이 지질학자 고생물학자들이다. 화석이 없다면 지구의 형성과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45억만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시기에 어떤 생물이 살았으며, 언제 죽었으며, 무었을 먹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도 알지못했을 것이다. 지구가 다섯 번의 대규모 멸종을 겪었고 이제 여섯 번째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는지도 까맣게 몰랐을 수도 있다.. 지구 45억만년 역사상 세 번째 생물계 대참사인 페름기말 대멸종의 결과로 세..
** **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부지런한 새들 가끔은 편지대신 이슬 묻은 깃털 한 개 나의 창가에 두고 가는 새들 단순함, 투명함, 간결함으로 나의 삶을 떠받쳐 준 고마운 새들 새는 늘 떠날 준비를 하고 나는 늘 남아서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 . . ** *** “ 새 ” / 수녀 : 이해인 ** 삶의 근본적 속성은 만남(사랑)과 이별, 생성(탄생)과 소멸로 표시되는 이원적인 물과 불로 표상되었으며, 삶의 이미지는 뱀이 제 꼬리를 물고 있는 동그라미 꼴로 현상화 되었음을 보여 준다 뱀의 기어가는 모습에서 물의 흐름(水)을 입에서 뻗어 나오는 혀에서 불꽃(火)을 옛 선인들은 봤다 뱀은 먹는 것과 관계되는 삶의 원초적인 기능으로 상징화 되었는데 삶이라는 것이 근원적으로 다른 피조물을 먹는 행위, 먹고 먹히..
진화적 측면에서 본 공룡의 후예(새)들의 짝짓기 ** ** 시간을 내서 산책길을 걷다 보면 차도를 횡단하는 육교 위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육교에서 좌우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가로수 수종이 날씨가 추워져 노랗게 단풍이든 은행나무들이 멀리까지 이어져있는 행렬이다. 최근에도 개량된 알이 굵고 수확이 빠른 배양된 종묘를 심는 경우 외는 대부분 꺽꽂이 해서 키운 것을 식재하는 한다 왜냐면 은행나무는 수확(식재후 15~20년 후) 시기가 늦짐도 있지만 씨뿌림해서는 잘 자라지도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무 종자에 따라서는 숙주 동물의 내장을 거쳐야 제대로 성장하는 것들이 종종있다. 가장 쉬은 예가 겨우살이인데 약재로 수확하려고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숙주나무에게 붙여 놓아봐도 새 내장을 통과하지 않은 씨앗은 발아도 잘 않된다. 넓은 차도를 괭음을 내면서 달라는..
참매에 대해 ** ** 참매 Accipiter gentilis Northern Goshawk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나그네새다. 10월 초순에 도래해,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기도 하다. 수릿과의 새로, 몸의 길이는 48~61cm(수컷 50~52cm, 암컷 57~58cm)이며, 등과 날개는 어두운 잿빛이고 배는 희며 꽁지에는 어두운 빛깔의 가는 가로띠가 있다. 특징은 새매와 비슷하지만 보다 크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 명확한 흰 눈썹선이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꼬리가 길다. 날개가 짧으며 폭이 넓다. 꿩이나 토끼 따위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주도의 나무 ** ** 제주나무 * 나무를 소개하는 필자인 저도 태생이 제주인이지만 청소년기를 육지에서 오래 살다보니 제주도 風木石이 항시 그립다. 그러면서도 짧은 여정으로 막상 제주에 찾아 가보면 풍토의 변화로 이방인됨을 느낀다. 그 중에도 항시 좀 답답한 것은 일주도로변을 달리며 보는 가로수 , 개천 다리를 건너며 좌우로 스쳐 지나치는 수목들이 눈에 익은 것 같으면서도 낮설고 생소한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쩌다 제주를 방문한 외지인들은 생기찬 상록수가 신기하고 보기는 좋은데 이름도 모르고 그렇다고 물어볼 마탕한 사람을 찾기도 힘들 것이다. 제주 특유의 나무 이름들을 한 번 정리해야지 생각을 하다가 이 번에 손에 잡흰 '이성권'씨의 저서 '제주의 나무'를 읽고는 문득 늦었지만 이제는 몇 그루 정리해보자..
나무를 논하다 ** 나무를 논하는 인문학자들의 이야기 1. 숲속 특강(박병권) 2-1. 나무와 숲의 의미(고규홍) 2-2. 나무와 더불어 삶(고규홍) 3. 나무의 인문학(강판권) 4. 역사 속의 우리나무(박상진) </iframe ** 2022.9.21 한바다
혹등고래의 의협심 집단으로 무리를 짓고 사는 동물은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이 높고 피식자의 위치에서 공동의 포식자를 물리치는 행동(의협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혹등고래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추운 계절이 다가 오면 우리는 종종 년중 보이지않던 종류의 새들이 따뜻한 한반도 중남부로 찾아오는 것을 보게된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을 보면 서해안을 좌측으로 끼고 동쪽으로 DMG 민통선 지역과 철원, 양구 쪽의 저수지(철원 토교저수지)와 계곡( 투타연계곡)을 면한 농경지에 기러기류와 함께 맹금류(독수리 등)가 추위를 피해 날라 오는데 이렇게 되면 터줏대감 격인 까치와 싸움이 시작된다. 세링케티(끊없는 평평한 땅 의미, 탄자니아 북부~케냐 남부 지역) 티비 프로그램을 보면 코끼리가 누나 , 가젤, 얼룩말 등을 사냥하는..
한국의 새 ** 1. 한국의 새 25종 2. 제비의 이동 경로 3. 제비 집을 짓다. 4. 만능제주꾼 참새 5. 도시의 새 직바구리 6. 산비들기 7. 휘바람새 ** 2022.5.20. 한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