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 (5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영남의 그림대작 사건을 보고 ** 1988년 화개장터 **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았다가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75·사진)씨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조영남의 그림 대작 관련 사기 혐의 선고기일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1심은 유죄, 2심은 무죄, 대법원도 무죄였다. * 조씨는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21점을 17명에게 팔아 1억5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2심은 “이 사건 미술작품은 화투를 소재로 하는데 아이디어가 조씨 고유의 것”이라며 “송씨 등은 조씨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보조일 뿐 그들.. 근해 좌장급 물고기(돗돔, 개복치, 다근바리) ** 흔히 우리는 바다의 큰 물고기하면 고래를 상상하게 되는데 오늘은 한반도 근해에 서식하는 3종류 물고기를 소개한다. 첫째 : 돗돔 = 남해안 서식하며 돗(돼지)돔은 돔의 한종류로 깊은 바다에 산다. 둘째 : 개복치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해안에 서식하며 크기가 매우 크다 셋째 : 다근버리 = 남해안 서식 , 이름은 많이 듣지만 모르는 분이 많음 * * ** 2020.6.24. 한바다 그리움 ( 원하는 만큼 유통 가능한 또 다른 상품) ** 잃어버린 자신의 한쪽 찾는 인간 그 시공간 헤매는 행위가 사랑 보고 듣고 만지는 건 진실의 껍질 그걸 느끼는 순간이 바로 그리움 * 떨어져 있는 순간마다 고문이고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다.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내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괴로움. 이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야 내 삶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곳에서, 그 사람과 함께 있어야만 인생의 무의미와 무기력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은 감정. 독일어 ‘Sehnsucht’, 포르투갈어 ‘Saudade’, 그리고 한국어로 ‘그리움’이라 불리는 이 묘한 느낌. 인간은 왜 그리움을 느끼는 걸까? 그리움이 도대체 뭐길래 얼마 전까지 멀쩡했던 사람을 그토록 괴롭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일까? 왜 우리는 로렌스 알마-타데마의 그림에서 같이.. 나리꽃에 대해 ** ** 나리(백합) 나리는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화초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산과 들에 많이 자라며 꽃이 크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백합이라고 불리는 나리 종류는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있으며 한국에도 20여 종이 있다. 나리는 대체적으로 여름철에 핀다. 꽃잎은 6장인데, 곁에 있는 3개는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꽃 모양은 나팔 모양으로 생긴 것, 꽃잎이 뒤로 젖혀진 것, 컵 모양으로 생긴 것 등이 있다. 줄기는 곧으며 좁고 긴 잎이 어긋나기로 난다. 잎이 변하여 된 비늘줄기인 알뿌리로 번식하며 잎겨드랑에서 생긴 주아로도 번식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중국, 일본 등이 원산지인 참나리는 관상용뿐만 아니라 약으로 먹기 위해 가꾼다. 나리꽃의 효능으로는 폐를 청소하고 기침을 멋게하.. my way(Frank Sinatra) 70th 1950-2020 한국내전과 그때 그노래 제65회 현충일에 즈음하여 1950년대 민중가요 ** ** # 1950년 유호작사/박시춘 작사 # 1950년 노래/신세영 유호작사/박시춘작곡 # 1951년 노래/금사향 손로원작사/박시춘작곡 # 1952년 노래/심연옥 유호/손목인 # 1952년 노래/배설희 손로원/박시춘 # 1953년 노래/남인수 호동아/박시춘 # 1953년 노래/형인 강사랑/박시춘 # 1954년 노래/유산춘 박금호/나화랑 # 1955년 노래/박재홍 손로원/이재호 # 1956년 노래/이해연 반야월/이재호 # 1957년 노래/나애심 정성수/전오승 ** 이상 2020년 6월6일 한바다 기생생물과 기생벌에 대해 ** * * ** 지구 생물의 생태계 먹이사슬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3단계로 구분되는 데 기생생물은 각 단계의 최상위권 생물이라 볼 수도 있겠다. 다른 생물에 붙어서(피부, 내장) 혹은 체내에서(생체세포) 영양분을 섭취하여 사는 기생에는 숙주에 완전기생(숙주를 떠나 독립생활이 불능)하거나 조건기생 (숙주 한살이의 어떤 부분)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기생에는 상대적 개념인 공생이란 개념이 따라 나온다. 환경 변화에 따라 기생에서 공생으로 또는 공생에서 기생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생을 정의하는 것이 생명이 무엇이나?, 사랑이 무엇인가? 만큼 어렵다. 다른 입장에서 정의하는 것을 들여다보자 기생충 학자 : 한 생물이 다른 생물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한 쪽이 다른 쪽에게 해를 입히거나, .. 삶의 지혜를 주는 신화 ** * 그리스 , 로마시대로 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하나’ 다모클레스(Damokles)는 기원전 4세기 전반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잔인한 군사 독재자인 그리스인 디오니시오스 2세의 측근이었던 인물이다. 어느 날 디오니시오스는 다모클레스를 호화로운 연회에 초대하여 그가 늘 부러워하던 좌중의 중심 권좌에 앉혔다, 그런데 그가 앉은 좌석 바로 머리 위에는 한 올의 말총에 칼 매달려 있었다. 연회가 끝난 직 후, 좌불안석하던 다모클레스에게 디오니시오스가 연회는 충분히 즐겼는지 물었다, “칼이 떨어질까 봐 식사를 즐길 수가 없었읍니다”라고 답하자 “나는 그런 위험 아래서 권력과 부를 누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참주의 권좌가 '언제 떨어져 내릴지 모르는 칼 밑에 있는 것처럼 항상..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7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