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또 다른 삶 (6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완서작가님의 글과 박항률님의 삽화 "기원" "길" 급보를 받고 달려갔을 때 오빠는 구파발의 아직 피난을 못 가고 남아 있던 조그만 병원에 방치돼 있었고 부대는 이동한 뒤였다. 진상을 더 자세히 알아도 소용없는 일이었지만 오빠는 우리가 전해 들은 거 이상을 말하려 들지 않았다. 다량의 출혈로 창백해진 오빠는 오히려 평온해 보였다... 안으로 충만해지기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김한규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 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 잡념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 모네의 수련 연작 모네 - 수련연작 말년의 모네는 수련의 연작에서 색채나 필치의 극치를 이룬다... 1891년에 지베르니에 있는 농가를 매입한 모네는 제작 틈틈이 못을 파고 정원을 꾸몄으며 99년부터 27년에 걸쳐 그린 연작 <수련>은 여기에서 모티브를 취한 것이다. 1901년부터 2년에 걸친 런던 방문 때, 모네는 대기의.. 제시카 고메즈 신이 내린 몸매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다 첨밀밀甛蜜蜜 첨밀밀甛蜜蜜/ 등려군鄧麗君 甛蜜蜜爾笑得甛蜜蜜 好像花兒開在春風裏 開在春風裏 (티엔미미~니~ ?오더티엔미미) (하오시앙후아얼카이자이춘펑리 카이자이 춘펑리) 在那裏在那裏見過爾 爾的笑容這樣熟悉 (자이나~리~자이나리젠꿔니) (니더?오룽 쩌양 수~시) 我一時想不起 啞~ 在夢裏 (워이스 썅붙이) .. 달과 항아리 (오관진 작품) 오관진展 달항아리 (채움과 비움) 한국화가 오관진의 개인전 달항아리(채움과 비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사실적 표현과 함께 명암법을 도입하여 기존 한국화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형태의 테두리를 먹 선 대신 날카로운 칼로 선 맛을 살려 더욱 간결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내.. 야래향과 李香蘭 야래향을 부른 가수를 많은 사람들은 鄧麗君으로 알고 있으나 , 기실 제2차세게대전 이전에 이미있던 노래를 등려군이 <何日君再來>와 함께 리메이크한 것이다. 이향란은 1920년2월12일 요령성의 봉천(오늘낭 심양)근교에서 태어나서 무순으로 이사함. 그녀의 본명은 일본싯 이름인 야마구치 요시.. 공정한 사회(마틴 울프) 마틴 울프는 부동산 얘기를 할 때면 자신의 이야기를 사례로 든다. 그는 1984년 런던 시내에 집을 마련했다. 자신의 집이 10만파운드라고 생각했지만 현재 가격은 10배를 넘나들고 있다. `성공적인` 투자였지만 그는 가격 상승에 자신은 어떠한 노력도 기울인 것이 없다며 자산가치 상승의 이익을 본인이 ..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