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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또 다른 삶

달과 항아리 (오관진 작품)

오관진展 달항아리  (채움과 비움)


한국화가 오관진의 개인전 달항아리(채움과 비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사실적 표현과 함께 명암법을 도입하여 기존 한국화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형태의 테두리를 먹 선 대신 날카로운 칼로 선 맛을 살려 더욱 간결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도예기법 중 하나인 상감기법을 차용하여

관객들에게 입체적으로 극명한 느낌을 전달한다.

오관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기가 뿜어내는 생명력에 집중하고

도자기 자체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재현한 듯한

탁월한 묘사력으로 그 형태와 질감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는 균형이 빗나간 달항아리, 불길이 스쳐지나간 막사발의 검은 흔적,

불을 향한 숙명적인 대항의 결과인 작은 균열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매화가 자라나고

체리가 뒹구는 화면 밖의 또 다른 초현실적인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는 마치 그가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회화 영역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닮아 있는듯하다.

   

 여명

 

 

  靑

 

 

 靑

 

 

 

 

 채움과 비움

 

 

대접

 

 

 잉어

 

 

 체리(함지박)

 

 

 香

 

 

 사랑으로 품다

 

 

 

오관진 사인

 

 

 

  프로필 사진 <나는 나>

 

  <작가프로필>

  학력 및 경력 

-홍익대학교 및 동국대 대학원졸업

-개인전16회(명동갤러리,예술의전당4회,단원미술관,파리라데팡스(신개선문),일본동화지갤러리,

  종로갤러리2회,라메르갤러리,관훈갤러리,한선갤러리, 시립미술관공평갤러리,벽강갤러리)

-그룹전 : 화랑미술제 및 국제 교류전 100여회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한국미술대전 우수상,마니프상. 국제선면전일본 장려상,

  아시아 미술대전 대상,경향하우징아트페어 대상 *현재

-한국미술협회,시공회,한국캐릭터지자이너 정회원,PISAF국제애니메이션 

  자문위원,국제미술교류협회이사,계원예술고등학교 한국화 주임

-강의경력: 홍대,대진대,청강대,창원대,신흥대,호서대,경민대,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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