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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나무(3) ** * 목차펼치기 우리나라에 전깃불이 처음 들어온 곳은 1887년 3월 경복궁 안 고종의 처소인 건청궁이다. 이후 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히 전기보급이 늘어났지만, 농어촌까지 모두 전깃불이 들어온 것은 1980년대 초라고 한다. 전기가 들어오기 전 삼천리 방방곡곡의 밤은 ‘칠흑 같다’는 말..
쪽동백(2) ** * 목차펼치기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형님 아우 하는 사이다. 형제 사이가 판박이인 경우도 있지만 얼굴이 닮지 않아 엄마가 애매한 의심을 받기도 한다. 두 나무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잎사귀가 서로 다르다. 쪽동백나무 잎은 둥그스름한 모습이 얼핏 오동나무 잎이 연상되는데, ..
명자나무 (1) ** * 목차펼치기 명자란 이름의 자그마한 꽃나무가 있다. 좀 연륜이 있는 독자라면 여자 이름이 온통 ‘자’로 끝맺음하던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영자, 순자가 가장 많았지만 명자(明子)도 흔한 이름이었다. 나무 이름으로서 명자는 한자 이름인 명사(탙팭)에서 변한 것으로 짐작되며, 공..
숲해설자료5.3.18 도감.hwp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초봄 ** * 2018.4.9. 아침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습니다. 같은 시간 여의도 윤중로에는 벗꽃축제가 삼일째 열리고 있습니다. * ** * 2018.4.16.
가평 강씨봉 자연휴양림에 봄비가 내리다 ** * 오늘은 4월5일 식목일 어제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계속내린다. 비가 잠시 갠 동안 논남기천 임도를 따라나가 본다. 계곡을 끼고 달리는 좌우 능선에 선 수목은 봄기운이 완연한 데 습기를 잔득 품은 공기는 아직도 몸을 움추리게 한다. 되돌아 오는 길은 계곡위 길게 난 데크길을..
강씨봉에 오르다 ** 2018.3.26. 강씨봉에 오르다. 새벽 5시경에 기상 등산 후 집에 갈 수있도록 가방을 챙긴 후 배냥을 매고 나섰다. 왠일인지 TV에서는 오늘의 미세먼지지수는 85마이크로그램으로 최악이라고 한다. 주위가 온통 뿌연 분위기 속에 6시50분 버스를 타고 강씨봉으로 향했다. 참고로 강씨봉 매표소..
봄이 내리다 복수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