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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숲해설

습지(수생)식물에 대한 소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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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숲 해설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들 중의 하나인

습지식물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져한다.

전체 지구상의 생물의 약40%가 습지에 살고 있는 만큼 도처에서

내륙습지(하천 호수 및 산 습지, 인공습지) 및 연안습지(갯벌 등)

형성되어 있다.

습지는 육상 생태계와 수상 생태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동시에

각종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여 생태학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수생식물을 정의해 보면 생태적으로 물가나 물속에서, 수중에서

육상으로 올라온 생물 중 다시 물속이나 물가로 되돌아간 동물은

고래가 대표적이지만 , 정상적인 생육을 하며 또는 생활사의 한 시기를

수중에서 지내는 식물을 의미하며, 식물은 수생식물로 물속이나

물가로 내려가 살기위해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 적응하여 생육하고 

있는 데 그 적응 요소 별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빛 산소 탄산가스의 부족에 대한 적응

    침수성 식물은 표피층이 매우 얇고 기공이 덜 발달됐으며, 육상과

    달리 기공이 잎 앞면에 형성되어 있다.

    빛을 많이 받기 위해 침수성 식물은 표면적을 증가시키기 위해

    잎이 많이 갈라지고, 부엽성은 큰 잎을 갖거나 잎을 넓게 펼쳐

    표면적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둘째. 물의 저항에 대한 적응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침수성은 잎이 갈라지고, 잎 표면의 큐티클

   층이 없기도 하며 표피조직이 하나의 층으로 이루어져 구조가 연약하다.


셋째. 뿌리의 기능이 축소되었다.

   물속에서 온 몸으로 물을 흡수하므로 뿌리는 땅에 고정시키는 역할

   만하고 무기양문 흡수는 기능은 축소되었다.


넷째. 통기조직을 발달시켰다.

   뿌리와 줄기 등에 통기조직이 발달되고 이런 통기조직은 물속에서

   수생식물을 뜨게 만들어 직립할 수 있게 했다.


즉 생태적 특성으로 구분해 보면

1. 정수성 토양에 뿌리줄기를 내리고 줄기와 잎은 수면 위로 나오는 종류.

2. 부엽성 수중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잎이 떠있는 종류.

3. 침수성 수중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잎이 대부분 모두 수중에

               침수되어 생육하는 종류.

4. 부유성 뿌리를 비롯하여 전초가 대부분 물 위에 떠서 생육하는 종류.

   로 나누어 볼 수있다.


 

수생식물은 물을 정화하는 방법 중에 관리비가 적게 들어 에너지 절약형

수질 정화시설(식물군)이라고 한다.

만일 습지의 물풀 등 수생식물이 생육할 수 없는 환경이 된다면

연안어업은 물론 수생식물이 제공하는 서식처에 생육하는 하고많은 생물도

사라질 것이다

왜냐면 수질오염은 차치하고서도 물에 쏠려 무너지는 토양방재를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겠는가,

수생식물은 우리에게 휴양과 생태관광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주택의 정원, 실내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관상의 효과도 매우 크다.


    < 가래>

    < 갈대 >

     < 개구리밥 >

     < 개구리자리>

       < 개발나물>

     < 새수염>

     < 고마리 >

        < 골풀>

        < 구와말>

         < 낙지다리>

     <네가래>

     < 땅귀개>

     < 마름>

      < 말즘 >

   < 매자기>

      < 물고랭이>

    <물꼬쟁이골 >

       < 물달개비 >

       < 물방동사니>

      < 물배추>

      < 물보풀 >

        < 물사마귀>

       < 물상추>

         < 물수선화>

        < 물수세미>

     < 1 of 2>


2019.11.01.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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