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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가 발언

강남권 5대 추전 아파트 단지( 박상언)

강남권에  괞찮은 아파트가 어디가 있나요’?

이런 질문을 고객들에게 받을때마다 필자는 아래와 같은  유망단지 몇 개를  추천하곤 한다.

풍부한 자금유동성과  경제선행지수인 주식시장까지 뒷받침주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만 계속 찬바람 불 이유가 없기때문이다.   

특히, 내년에는  강남권 입주물량이 대거 줄어든다는 것도 대기매수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로 강남권의 경우 2000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량의 80%을 재건축이 담당했을 정도로 재건축 외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없다. 

내년에 강남권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2000가구 미만에 불과할 정도다.

 

강남권 아파트단지에 중장기적으로 입주때까지 투자겸 실거주 차원에서 접근할려는 분들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

내년에도 강남권 입주량 부족과 전세금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부터 선취매 할려는 분들도 많은 실정이다.

 

우선 관심 단지는 개포주공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다른 재건축단지보다  사업성이 우수한것으로 회자되고 있어

내년 재건축시장의 폭풍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3.3㎡당 매매가는 서울 개포동 주공 3단지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 결정고시가 예고되고 있어 현재 급매물이 전부 소화된 상태다.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만간 이뤄질 재건축 사업의 종상향 수용 여부가 주변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 미칠 파장이 엄청날 것이다.

가락시영아파트의 종상향이 이뤄지면 사업성이 개선되고 이렇게 되면

조합과 비대위로 나뉘어 벌이고 있는 조합원들 간 갈등도 치유될것으로 보인다.

역시 같은 2종주거지역인개포지구 등 인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잇따라 3종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강남권 중층 재건축의 바로미터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현재 시세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일부 매도자들이 매도호가를 높이고 있다.

안전진단 통과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아파트가격이 다시 상승반전하고 있는데 

지난 2007년 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가격을  10% 남겨두고 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압구정 재건축아파트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다른 재건축 단지에 비해 가격 움직임이 둔감하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재건축 연한에 도달했으나 중대형 평형이 많아 현재로서도 주거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대기 수요가 풍부해 하락기에도 소폭 하락하는 수준이고

상승기에는 하락폭까지 금세 회복하는 특징이 있는 가격 탄력성이 강한 아파트다.

기부채납 비율 25%'에 대해 주민들의 압도적인 다수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가 이 비율에 대해 어떻게 조정해 줄 것인지가 내년 재건축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즉 기부채납 비율에 대한  악재가 어느 정도 나온이상 더 이상 나빠질것이 없는 입장이다.
 
올해 전반적인 아파트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서초구 일대는

특히 반포지구의 고급아파트 가격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다. 

즉, 관심 단지는  반포 랜드마크 아파트인 자이와 래인안퍼스티지인데

해당 단지는  한번 더 명품주거지로 발돋음할 기회를 잡게 된다.

서울시가 최근  5개 유도정비구역 중 반포 • 잠실 • 당산지구에 대한 지구단위정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에 용역을 마무리짓고 이들 지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