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 나/숲해설

곤충의 이해 (2017. 6.3. 진관사 초입)

**

*


진관사는 은평구 뉴타운과 인접한 곳인 북한 등산 초입에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1011년 고려 현종 때 창건한 사찰로 비구니승들이 수도하는 오래된 사찰이다

고려 현종은 태조의 아들인 왕욱의 직손(대량원군)으로 경종이 자손이 없어 왕의 계승자로

정해지자 젊은 왕후가 파계승 김치양과 사이에 난 사생아를 왕위계승케하려고 음모를 꾸며

죽이려하여 수도승 진관이 있는 신혈사절애 머물게하였으나 어렵게 진관이 도움으로 본존불이

안치된 수미단 밑에 숨게해 주어서 자객으로 부터 목숨을 건지게 된다.

현종은 그 댓가로 대가람을 지어주었고 이름도 진관사로 명명했다고 함.


년전에는 비봉 등산 루트를 택할 때 주로 이용하던 곳으로 물맑고 녹음이 좋아 자주 애용하던

길으로 한 여름에는 진관사를 지나쳐 계곡과 계곡사이 종 기파른 암벽을 따라 올라간다

산 중턱 샘 발원지에서 좀 내려온 지점 은밀한 바위 틈사이 물 고인 곳에  훌훌 벗고 목욕을

하여 땀을 씻고 하산하곤 했다.


이번에 숲해설사 과정인 '곤충 이해' 건으로 한국 최고의 곤충전문가 중 한 분인 한영식님과

도반들 25명이 몰려왔다.

한교수님의 말씀을 빌리면 한마디로 곤충은 생태계의 근간이되는 수호자라고 하신다.

왜냐고 ? 곤충이 초본류의 바로 위쪽에 위치하여 천적들의 중요한 먹잇감의 역활을 하기 땜세다

부연하면 온몸 바쳐 생태계의 먹이피라미드를 유지시켜 준다는 야그,

기왕에 나온김에 살짝 더 들어가서 곤충의 근원을 파면 곤충은 3억년전 고샌대 석탄기와 페롬기

사이에 탄생했다고 함 최초의 곤충은 지금과 달리 날개가 없는 무시곤충으로 현재의 좀류에

해당되는 곤충이라고 한다.

진관사 관내로 들어가는 초입 계곡에서 윗쪽 산 중턱까지 포획해 봤는데 오랜 가뭄과 제초재를

했는지 풀들이 누렇게 말라 있어 기대외로 곤충과 만님은 친밀적이지는 못했다.



*

**











   곤충계의 패션니스트 광대노린재로 윗쪽은 광택있는 붉은 그물무늬이고 밑쪽은 무광택껍질 붉은 그물무늬 광대노린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