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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살습공지-4
일시: 2017년 4월 29일(토) 오전 10~17시
만나는 장소 : 천마산 주차장 등산로 입구
만나는 시간 : 오전 9시 50분
나의 최초 참여 접근방법은 다음과 같음
' 일단 대곡역에 도착(3호선)하여 경의선으로 갈아탄다 07:38분 용문산행 다음은 망우역에서 08:40분 도착
망우역에서 경춘선 09:03분발 타고 평내호평역으로 가서 09:28분 도착하면 하차 165번 버스로 갈아 탄다.
주행시간이 약 늦어도 20분 소요되니 9:45에는 도착하여 50분에 집결한다. (천마산 안내 031-590-2733)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학우 이찬모씨의 승용차를 얻어타게 됐다. 굳이 차를 갖고 가야된다는 굳은 결심을 요해하여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중 고래와같이 물속에서 뭍으로 올라왔다가 살기 힘들다고 다시 물로 돌아간 동물도 있지만
실로 장족의 진화를 거듭한 생물무리이 있어었으니 바로 목본식물이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다고 읽었다.
한자리에 정착되면 그곳에서 운명할 때까지 볼것 못볼것을 죄다 보며 살아가야하는 운명을 지니고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나무들은 속이 커멌게 탔을 것이지만 어쩧던 살고 자손을 퍼트리려면 진화의 몸부림을 얼마나 쳤을까
생각하니 그 인고의 세월을 문자로 읽으니 눈물이 날것같은 심정상태가 된다.
각론은 생략하고
숲을 방문하며 그간 한달여 동안 배운 것을 돼새김해보면 숲은 어머니 태양과 자식인 지구를 연결해 주는 탯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적 곤계로 보면 인간과 숲은 별게인 존재로 서양식 사고방식인 자연을 정복한다는 말이 나오지만
관계론적 존재로 보면 숲과 인간을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 산의 맥을 짚고 풀과 나무를 피부의 털로 보고 함부로
자연을 해치지않은 우리 조상들의 생각이 백번 옳았던 것 같다.
왜냐면 오늘에 이르러 나이먹고 배우고 생각해보니 광계속에서 숲의 가치와 생사를 결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산에 올라가면 나무들이 그렇게 고맙게 보일 수가 없다.(^^)
목본식물은 서로 배려하고 운명공동체로 살아가지만 그들간 경쟁은 치열하다고 한다.
모든 목본식물이 동일한 지위를 갖고 살려면 당장 곤란한 일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생천이가 자연이 섭리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능의 주제는 천연림을 간직하는 천마산에서 천이수직구조를 살펴야하는 데 시간이 너무 모자라다.
인간이란 지구상에서 숲이 출현 후 4억년이 지나고 나서 약 200만년 전에야 원종이 출현했다고 한다.
서론은 이상으로 줄인다.
토요일이면 봄이라 친구 친척 결혼식에고 참여해야하고 적을 둔 각 등산회에도 참석해야 하는 데
욕먹을 각오를 단단히하고 참여한 지독히 독한 동료들을 보려고 열심히 달리는 운전원 동무를 즐겁게
해주면서( 혹시라도 운전 실수하면 지각할 수 있으미까 ?) 과자도 먹이고 김밥도 대신 사고오며
뭐 물편한 것 없이 조수의 역활을 충실히 했다.
*
[ 노간주 나무]
[ 일본배나무]
등상로 초입부터 김태영 교수님의 해설을 들어 보니 산 중턱도 올라 가기는 벌써 글렀다.
갈길이 머어니 내려 올 때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씀하시나 아무리봐도 중턱도 못갈 것같다.
[ 당단풍나무 ]
[ 쪽동백나무]
[ 잣나무]
[ 노린재나무]
[ 갈참나무 ]
[ 밤나무 ]
[ 신나무 ]
[ 산뽕나무 ]
[ 누리짱나무 ]
[ 물푸레나무 ]
[ 까치박살나무(나도밤나무) ]
[ 독일가문바나무 ]
[ 고로쇠나무 ]
[ 풍개나무 ]
[ 느릅나무 ]
계곡을 좀 오르니 다리가 나왔다 자~ 잠깐 휴식합시다란 교수님의 말 씀에 따라 계곡 물가로 모두 흩어져 간다.
즐거은 산속 계곡에서 점심시간 사진 좀 찍자고 하니 얼굴도 안든다 그래 알았다
더 늙어 봐라 그 때는 지금 모습도 그리워 질 것이다.
참말로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더니 3장 다 구도도 제대로 못 맞추고 찍어서 쓸만 한 것이 한개도 없지만
모처럼 대단한 교수님과의 추억의 화석을 만드겠다고 울며 두장을 올린다.
[ 말채나무 ]
[ 찰피나무 ]
[ 박쥐나무 ]
[ 복자기나무 ]
[ 붉나무 ]
[ 할미밀방 ]
[ 물박달나무 ]
[ 떡갈나무 ]
[ 개다래 ]
[ 서어나무 ]
[ 상수리나무 ]
[ 시닥나무 ]
[ 옻나무 ]
[ 천마간 계곡 ]
그래 정상에는 못 올라갔지만 이 만큼 올라와 보니 왜 천마산이라 불리는 지 알 것같다
산 능성을 돌아 보니 유년하니 첨마 등성이 같이 생겼다.
천장지비의 터가 한자리는 있을 터 휘 돌아보니 어림잡이 한자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언제 다시 와사 찾아 보리라
무인 장군자리가 있을 것 같은 기운이 감도는 능선이 멀리 보이는 것 같다.
밟히는 것이 약초 밭이다. 중턱으로 올라가 보니, 오늘 들은 나무 이름도 너무 많이 해깔리려고 해서 일단 매모를 덮었다.
그중 참나무를 짚어 보면
신갈마무와 떡갈나무는 잎이 닮고 잎자루가 없다는 것 , 비교 떡갈나무는 털많은 짐승, 신간은 태깔좋다.
갈참나무와 졸참나무는 앞자루가 있고 졸짬은 졸같이 잎이 적은 편 가을에 도토리를 보면 시스틴 총알처럼 소름하고 길다.
굴참과 상수리는 둘다 날렵하고 상수리는 잎에 톱니를 따라 가지만 굴참나무는 톱니가 적고 대신 침이 돋이있음
참나무 6형제 정리를 해본다.
우선
Quercus 를 분해해서 뜻풀이 quer=아름다운 + suez = 수목 참말로 좋은 나무랑 뜻
시작합니다.
1. 앞 가장자리에 까칠한 가시가 나있거 피침혈이다. = 상수리 나 굴참나무
앞 뒬면 연초록 수피가 딱딱하다 = 상수리, 잎 뒷면 회백색, 수피가 푹신푹신하다 =굴참나무요
2. 잎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다 = 떡갈/신갈/졸참/갈참나무
잎자루가 없거나 거이 없다 = 그러면서 털이 있다 = 떡갈나무 , 텅이 없다 = 신갈나무 날엽해서 신발속에 깔자 특히 이둘은 잎자루 없다하자
잎자루가 뚜렸하다 - 잎자루 주맥의 하단부에 털이 있댜 = 졸참나무, 털이 없다 = 갈참나무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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