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루 종일 산만 보다 왔습니다. 하루 종일 물만 보다 왔습니다. 환하게 열리는 산 환하게 열리는 물 하루 종일 물만 보고 왔습니다 하루 종일 산만 보다가 왔읍니다. ** *** “ 하루 ” / 김용택 ** 요즘처럼 출퇴근에 매인 현대인에게 하루는 시계 속에 있다 그러나 우리 선인들은 하루를 해와 별에서 보와 왔다 얼마나 낭만적(?)인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하루의 크로노미터(測시계)는 지구의 자전이라 한다 워낙 그 빛이 강해서 구름이 끼던 눈비가 오든 날이 기울고 동이 트면 새날이 시작되기 때문에 좀더 지적 기능이 요구되는 星일 보다는 먼저이다 밤하늘에 가득 점점이 박히듯 떠서 반짝이는 별은 그냥 그대로 거대하고 놀라운 하늘시계( 二十八宿수)로 東方七宿칠수인 각,항,저,방,심,미.기수가 떠오름으로 보는데 태양일 보다는 3분56.6초가 짧다 이는 별들은 하루에 약 1/365 바퀴를 돌기 때문 이란다 사실은 태양일도 달의 공전과 지구의 부피 증가로 조금씩 길어진다고 한다. 우선 몇 가지 집고 넘어갈 일이 있다 태양력으로 1년은 약 365.2422일이고 1달은 약 30.4375일이다( 그래서 30, 31일 교대편입) 태음력으로 1년은 약 354.3일 (년간 약11.2422일 보정 要함)이고 1달은 약 29.53일 (그래서 29, 30일 편입)이다 ** 달은 지구를 공전하는데 약 27일7시간43분 걸린다 ** 메톤주기(19回歸年) 上 19태양년은 235태음월이다 양력은 평년 365일, 윤년 366일로 400년에 97회 윤일을 음력은 평년 353, 354, 355일, 윤년 383, 384, 385일로 19년간 약 3년 간격으로 7번 윤달을 두어 曆과 季節과 月相이 복귀되게 한다. 그런데 달이 가깝게 있어 생활에는 더 영향을 미쳐서 양력으로는 계절과 월이 좀 맞는 않는 느낌이 많다 우리가 쓰는 태음력으로 동지는 음력 11월에, 춘분은 2월에, 추분은 8월에 두며 입춘의 경우는 윤달이 있는 해는 반드시 정월에 오게 한다 그래서 금년 丙戌年은 윤7월이 있다. 동지의 경우 음력으로 11월 초순에 오면 그해에 윤달이 오고 하순에 오면 그다음 해에 윤달이 있다 24절기는 동지기점에 15.218425일 씩 더해서 이루어진다 四柱上 운명의 기운을 엿보는 이들에게 관심사로 월주(父母氣運)를 정하는 달을 결정하는 것은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절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寅月(정월)은 입춘이 지나야 1월이 된 것이지 날자가 1일이 되어야 한달이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四柱상 庚戌년 生은 庚寅月 甲子日(초7일) 오전8시27분부터 즉 양력으로 2월4일 辰時부터가 아닌가 한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기미를 아는 것으로 수數가 있다 1이 2가 되면 무성생식이요 2가 1를 낳으면 유성생식이다 1이 2가 되면 움직임(動 즉 陽 소모과정)이고 2가 1이 되면 수축됨(靜 즉 陰 수렴과정)이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시간을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공간이 경우는 쉽게 알 수 있고 볼 수도 있다 공간이란 거리가 존재하면 거기에 있다 절대성과 상대성이 있다면 시간은 실체는 절대성에 있으면서 상대성에 허상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시간이란 물질계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적 물리량으로 영원한 정지에서 또는 무한 속도 속의 빨리 움직임 속에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성했던 나뭇잎이 떨어져 퇴색되어 길가 옆에 쌓여진 것을 보며 무더운 여름 길가는 길손에게 뜨거운 뙈약볕을 막아 주고 바람에 흔들리는 시원한 녹음을 던져 주던 생각에서 차를 운전하면서 느끼는 것이 속도인데 물리적으로는 속력에 더해 물체가 움직이는 방향을 생각한 백터량이다 속도는 일정한 속력이라도 곡선운동(방향 바꾸기)을 하거나 등속도 운동에서 외부적인 힘( 브레이크 걸기, 악셀 밝기)을 가 할 적에 느껴진다 육신을 가진 상대성 속의 삶을 사는 인간에게는 이 것이 느낄 수 있는 한계일지도 모른다 격동의 순간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고 한다 격정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인생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초를 두고 애를 태워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남다르게 느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점이 원리가 시간이 원리라고 한다 미래를 아는 일은 생활에 매우 유용할 것이다 자연과학에서는 불문율인 인과율의 법칙이 있다 즉 현재의 운동이 원인이 되어 미래가 필연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의 법칙은 수동적이란 개념이다. 그런데 시간상 미래의 어떤 사건이 미리 존재하고 과거가 나중에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 易인 관점인 점이다 자식을 여럿 거느린 태양이 허공에 그어진 황도의 길을 예정데로 외롭게 떠가는 모습을 그려 보라 물질적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상대성이며 無常하다 쉽게 예를 들어서 길이 높이 무게 등에서도 그렇다 10cm 자를 A라 하고 5cm 자를 B, 15cm 자를 C라고 하면 B < A < C 즉 길이의 김은 A는 상대적으로 B보다는 길고 C 보다는 짧을 뿐이다 더움을 정의하라면 차지않은 정도를 느끼는 것일 것이다 행복이란 불행하지 않은 척도로 계량할 뿐이다 상대성이란 절대성에 반하는 수많은 속성을 지닌 것을 의미한 단다. 그러므로 속성에 매이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 속성들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春하면 꽃이 눈에 보인다 꽃과 같은 마음이 있다 꽃의 삶을 지향하는 마음이다 꽃의 삶을 추구함이란 천국을 추구함을 뜻한다 옛날에는 도시 거리에 나가보면 한집 건너 다방이었다면 요즘은 야간에 나가 보면 赤 십자가가 즐비하게 보인다 행복을 지향하는 마음이란 행복을 원하는 상태여서 그 무엇에 와 있지 않음( 불행하다)을 의미한다. 행복을 누군가 다른 사람이 주기를 바라서는 언제까지 얻을 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왜냐면 모두가 행복을 희구하기 때문이다 사랑도 받아보고 해본 사람만이 한다 결론은 자신이 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며 삶의 향기를 내 보내야 한다 연약한 하나의 꽃이 되어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견디고 꽃을 피우기 위해 나 자신이 소쩍새의 울음을 얼마나 울어야 할까 . .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은 지금의 꽃대가 아니다 쌓인 시간을 밀어내는 새로운 시간을 보는 것이다 아니다 네가 오히려 널 보고 있는 우리를 끊임없이 현재의 우리로부터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 난초 꽃대를 보며 ” 2.전문 / 시인 손진은 2006.1.28 한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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