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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保健 계엄령’ 수준 대응을
메르스 환자 31명, 격리대상1,364명, 학교 544곳 휴업
3차 감염자 추가확인... 비상국면, 대응방식 달라져
정부는 방역 총력전, 국민들도 전염예방 수칙준수 ”
6월4일자 조선일보 제1면 사회 톱 기사로 나온 내용이다
오늘 한국은 신종 변형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에 대한 국가의 미비한
방역 보건 시스템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에서 초등 체계적인 환자격리 및
추적조사 부실로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인수공통 감염병(zoonosis)으로
비상 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2012년 9월 처음 발생 시 단기간 추계 1,170명이나 감염되었던 병으로
최근으로는 2014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인, 제다의 킹파이잘
신장질환자 전문병원에 입원했던 변종 MERS에 걸린 환자로 부터
일주일만에 병원 의료진이 2차감염되어 사우디아라비아를 혼란에 빠지게
한 전역을 가진 급성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병원체이다.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로 2003년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과
유사하게 치사율이 높고 예방백신이 없다고 하며 단지, C형 간염에 쓰이는
리바버린, 인터페론 알파2b가 유효하다고 한다.
조사해 보니 세균보다 더 적은 단세포 동물인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핵산이
주성분인데 자체적으로는 신진대사를 못하고 숙주인 다른 동물의 세포를
매개로 자신의 DNA(디옥시리보스)나 RNA(리보핵산)를 복제, 생산, 진화한
다고 한다.
정리하면, 이 바이러스 구조는 가장 내부에 핵산, 그 주변에 단백질, 그리고
외부에는 지질막으로 들러쌓인 것이 세포와 유사한데 중앙에는 핵산이라
부르는 RNA 또는 DNA가 들어있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상에 있는 바이러스는 용균성( 세포를 파괴하고
밖으로 퍼짐으로 치사률 높음)과 용원성( 숙주의 세포에 잠복)이 있으며
감염은 주로 호흡기 분비물, 혈액, 상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 보듯 바이러스 외피막에 곰보처럼 박힌 단백질이 숙주세포의
침투와 탈출을 돕는 단백질로서 숙주세포를 뚥고 나올 때 숙주 세포의 세포
막을 얻어입고 나오므로 외피는 지질 성분이다.
120여종에 달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원 바이러스 중 잦은 돌연변이를 하는 종은
RNA형 - 코로나 바이러스( 사스, 메르스), 파라믹스 바이러스(홍역) 등, 은
DNA형 - 아데노바이러스(폐렴), 헤르페스 바이러스(포진) 등 보다 덜 진화된
( DNA는 핵산이 이중나선 구조인데 반해 RNA는 단일사선 단순구조) 으로
이형은 레트로 바이러스라고 불리는데 AIDS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도 이에 속한다.
RNA형은 세포에 잠복했다가 숙주의 상태가 좋지않으면 용균성으로 변해
기존 숙주의 세포를 파괴하고 나와서 감염을 통해 숙주를 옮긴다.
사람과 가축 양쪽에 중증의 병을 일으키는 메르스, 광우병 , 브루셀라 등과 같은
인수공통 전염병원의 특징은 자연숙주(동물)에서 중간숙주(가축)를 거쳐 인간숙주로
종의 벽을 넘나든다. 자연숙주에서는 그 증상이 몇 종류 빼고는 심하지 않은 반면에
중간 숙주나 인간숙주에서는 치서율이 높은 심각한 질환이 된다는 것이다.
중간 숙주간 이동은 모기, 벼룩 , 호흡기종은 타액을 매개체로 하는 데 심각한
질환이 되는 이유로는 바이러스도 숙주 면역체계의 진화에 따라 같이 진화하면서
방어기전 진화의 개발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면역체계 측면에서 보면 진화했다는 인간의 선천성 면역체계는
초파리나 선형동물(C.Elegans)과 비슷해서 덜 진화된 수용체를 이용한단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11년 3월에 2만8,875톤(미 농무부 통계)이 되는
대량의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여 광우병 소동을 일으켰던 뇌신경 퇴행성
질환인 Prion(단백질성 감염입자)도 인수공통 감염병원의 일종이다.
어떤 물체가 살아있다(생물)라고 하는 판단 기준은 현재까지는 몇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면 그렇다고 하는 데 기술해보면
1. 짜여있다( 조직을 갖고 있다 )
2. 신진대사를 한다.
3. 번식한다 (복제한다)
4.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한다.
5. 변화한다 (진화한다.) 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데
프리온은 단백질로만 이루어진 감염원으로 생명체라고 단정할 수가 없는
흰자질인데 신진대사도 않고 유전자 정보도 없으나 단지 환경에 맞으면
증식하는 놈이다.
자연상태에서는 소, 양, 사슴, 염소 10만 마리 당 1마리 정도에 존재한다.
BC 8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야생염소와 양을 가축으로 사육했다니
꽤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넘이다.
인간이 전염병(특히 가축을 통한 인수공통))이라는 큰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1672년 프랑스 리옹에 최초의 수의대학을 설립히기전의 그리스나
로마의 수의 문헌에도 군사용 대규모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무리안에서
접촉으로 전염된다는 인식을 하여 검역과 도살에 의한 처분을 가축질병의
발생관리에 사용하였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997년 미국의 스탠리 프루시너에 의해 최초로 밝혀진 이병원(프리온)은
사람에게는 변종 크로이츠벨트 야곱병과 쿠루병(Kuru) 등을 , 동물에서는
스크래피( 양,염소), 소해면상뇌증(소),만성소모성질환(사슴)을 일으킨다.
인간의 탐욕( 자연의 co-life를 고려하지 않은 경제원리)으로 동물의 사체를
가축의 사료로 만들어서 가축에게 먹여,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수익을
올리려 하다보 니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사료를 주어 잡식화시킨 결과이다.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이 걸린 치매병인 알츠하이머병도 인간광우병인
크로이츠벨트 야콥병의 일종이라고도 한다.
미국은 특히 유전자 변형유기체 사용인 유전자 변형(조작)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미국의 독선적 세계 지배전략의 소산으로도 보는 데 생략한다.
요즘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경우를 보더라도 환경오염에 기준치를 정해
그 이하이면 위험성이 불확실하여 안전하다고 보는 것은 정상적인 과학의
무능함을 무마하는 것으로 위험의 판단유보가 마치 위험성이 없다라고 보는
우를 범한다.
영국의 런던에서 약 200km 떨어진 남서부의 고트월(cotswold)는 지명
양의 언덕,에서 보여 주듯 13~14세기에는 영국 양모산업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2,000명 당 인간광우병
보균자가 1명이라 한다, 이것은 수집한 맹장 32,441개 표본에서 16개가
양성반응을 나다내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
도축 후 버려졌던 소, 염소나 양의 머리뼈나 내장 등 부산물을 분말화시켜
사료로 사용함으로 발병된 프리온은 단백질 뇌질환 감염입자로 소의
뇌, 척수, 피, 살 등을 먹으면 감염된다.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이 무서운 것은 잠복기가 10년~20년 혹은
30년을 경과 후 발병한다는 것이다.
1950년 ~ 1960년대 파푸아뉴기니아 동부 고원지대에 살았던 식인습관이
있던 포어족에 발병했던 쿠루병과 유사한 이 뇌해면체에 구멍 숭숭 생겨서
결국 죽음에 이르게하는이 병은 어느날 갑짜기 찾아온다.
식물의 탄저병 병원균도 분말형태인데 정제된 동물사체인 이 분말사료는
바이러스처럼 DNA나 RNA도 없는 흰자질인데도 서로 다른 종의 장벽을
넘어 다른 숙주에서 환경이 조성되면 증식한다.
인수공통 전염병은 사람과 등뼈동물이 같은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질병으로 종래한 것인데 근래에 와서 범유행(pandemic)되는 이유는
무절제한 자연환경인 밀림과 숲의 개발, 국가간 인적교류의 활발함에 따른
빠른 교통수단 때문으로 보고도 있다.
생물로서 존재하려면 위에 열거한 생명판단 충분조건 외에 환경이 추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간이 현재 지구 상에서 독점적인 우위 상태로 지구자원을 맘데로
주무르고 있지만은 지구밖에 나가서는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보면 인간도 환경은 곧 삶이란 등식 관계를 유의하여 배타적이고
독선주의에 빠져 이기적 경제논리에 편승하여 다른 동식물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삼가야 될것임을 숙지해야 되겠다.
왜냐면 인수공통감염병도 예부터 있던 감염원에 증식할 수있는 환경을
인간이 조성해 주어서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2015.6.4.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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