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안주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정말 간편한 맥주안주라면 쥐포, 노가리등 굽는 것일 수 있겠구..
과일안주도 떠오르죠 ㅎㅎ
하지만 정말 신랑이랑 분위기 내고 싶을때~
술보다는 안주가 화악 땡길때~
요즘처럼 감자가 넘쳐날때~
고런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맥주안주가 있습니다.
다들 한번 해보세용^^
재료 : 감자 적당량, 피자토핑(스위트폰, 베이컨, 파프리카, 양파), 시판용 케찹이나 피자소스, 피자치즈
감자는 껍질채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감자를 일정한 두깨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보통 0.5cm안되게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그상태로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20분정도 담궈서 전분기를 빼준뒤에 오븐팬에 올려서 180℃온도에서 약 20분정도 구워줍니다.
이 온도는 가지고 계시는 오븐에 따라 살짝 차이날 수 있지만..180℃온도에서 15-25분 내외일듯 싶어요..
일정한 두깨가 아니라면 두꺼운거 구워질때 얇은것은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감자 슬라이스가 구워지는 동안 피자토핑을 만들어 줍니다.
감자가 작다보니..그냥 토핑을 다 섞었어요..
베이컨은 대략 4줄 정도가 들어가고..스위트폰은 밥스푼으로 4스푼, 양파 1/3개, 파프리카 반개정도인데..
감자의 양에 따라 위의 양은 바뀔 수 있어요..
피자토핑에 좀더 잘 엉겨붙으라고 피자치즈를 약간 섞어주세요.
오븐에서 구워진 감자위에 피자소스를 발라준뒤에...
피자치즈를 살짝 올려 그위에 만들어 놓은 토핑을 올리고..
그위에 피자치즈를 소복하게 올려준뒤에 180℃에서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점!
보통 피자치즈를 새로 구입한 것 아닌 이상..보통 냉동실에서 보관하셔서 피자치즈가 얼려져 있죠..
그렇게 얼린 피자치즈를 고대로 쓰면 피자치즈가 녹기전에 타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얼린 피자치즈는 냉장실이나 실온에서 말랑말랑하게 해동시켜서 사용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칼로리가 덜 걱정되는 감자피자합니다.
감자가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요 ㅎㅎ
보통 감자피자하면 감자를 채썬 후에 그 위에 토핑과 치즈를 올리는 부침개 형식으로도 많이 하세요..
하지만 맥주안주라 하면..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많이 선호하는거 같아서..
손에 들고 먹기 편한 스타일로 해봤어요..
요건 저희집 두돌쟁이 딸램도 엄청 잘 먹어요..
아이 간식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맛있어요^^
재료 : 유*골뱅이, 파채, 각종과일(전 집에 있던 참외, 천도복숭아, 파인애플 통조림 사용)
양념 : 고추장 1스푼반, 레몬즙 1스푼, 2배사과식초 1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추가루 반스푼(매운고추가루 조절), 다진마늘 약간, 요리당(or 설탕)2-3스푼
양념장은 위의 분량대로 섞은 뒤에 간을 한번 보아서 단맛이 부족하다면 요리당이나 설탕을..
신맛이 부족하다면 식초나 레몬즙등을 넣어주세요..
매실액을 넣는 이유는 단맛과 신맛을 모두 가져서 설탕량등을 줄여줄 수 있을뿐더러..소화에 도움이 되고..골뱅이의 비린향도 많이 없애줄 수 있어서 넣는거에요..^^
파채는 썰기 어렵다면 마트에 썰어진거 팔더라구요..그거 사용하면 되시구요..
골뱅이는 유*표 추천합니다.
다 해먹어봤지만 그중 제일이 *동이더라구요 ㅎㅎ
통조림안에 들어있던 골뱅이를 꺼내서 뜨거운물을 끼얹어 기름기와 불순물, 향등을 날려보내는 전처리는 꼭 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전처리 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으세요.
참외는 안의 씨를 스푼으로 파낸 후에 작은 크기로 잘라놓고..
천도복숭아 역시 안의 씨앗을 뺀 뒤에 작게 잘라놓으세요.
통조림 파인애플을 넣어도 맛있어요^^
이렇게 모든 과일을 넣어준뒤에..양념장을 간을 보아가며 무쳐주면 끝~
과일이 들어가서 팍팍 무치기 보다는~
살살 뒤집어준다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무쳐줘야 과일이 으깨지지 않아요..
요거..진짜 강추랍니다.
그냥 생각에는 일반 골뱅이 무침에 과일 하나 추가된거 뿐이잖아~
이럴 수 있겠지만..
먹어보면 일반 골뱅이 무침과 맛 차이가 나요..
특히 과일과 같이 먹는 골뱅이..
고 맛이 너무 맛있어서..만들어 놓고 혼자 호들갑~ㅋㅋㅋㅋ
신랑도 그냥 평소 하던것보다 과일넣어서 한게 맛있다고 앞으로는 과일 넣어서 해달라고 하데요 ㅎㅎ
과일은 마트에서 떨이세일 할때 저렴하게 사와서 이렇게 해먹기도 하네요 ㅎㅎ
굳이 참외, 천도복숭아, 파인애플이 아니어도 됩니다.
과육이 너무 흘러넘치지 않은 사과, 배, 감등이 좋구요..
으깨지기 쉽고 과육이 많은 수박, 포도같은것은 비추입니다^^
정말 과일 하나 넣었을뿐인데..맛차이가 확 느껴지는 과일골뱅이무침~
한번 해보세용^^
재료 : 꼬마새송이버섯, 소세지, 새우, 파프리카, 대파뿌리
양념 : 간장3스푼, 고추가루 1스푼, 요리당 2스푼, 참기름, 후추가루 약간, 매실액 1스푼, 물 1스푼
꼬마새송이버섯은 일정한 크기로 골라놓구요..
소세지는 뜨거운물에 한번 데쳐내서 사용하면 좋아요.
파프리카도 네모지게 잘라놓고..
대파뿌리는 일정한 크기로 흰쪽만 잘라내주세요..
그외 넣고 싶은 것들은 다 넣으셔도 됩니다.
꼬치의 묘미입니다~
뭐든 구워먹기 +ㅁ+
원래 닭다리살 보여드리려 했으나~
새우도 괜찮겠다 싶어서 새우를 준비했어요..
나름 새우머리 달린 꼬치를 상상하며 힘들게 머리부분만 빼고 나머지 껍질과 내장을 뺀뒤에~
청주와 후추가루, 허브솔트로 살짝 재워놓았습니다.
재움시간은 30분정도~
새우가 재워지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준입니다.
약간 데리야끼 필 나는 양념장에 고추가루를 추가해서 약간의 칼칼한 맛을 냈어요..
단, 이것보다 고추장 양념도 괜찮았을 듯 싶네요^^ ㅎㅎ
그냥 일반 데리야끼도 괜찮았을려나?
양념장을 만든뒤에 간 보는거 잊지마세용~~~~~
[난 양념장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요~] 이런 분들은 시판용 소스 추천해드립니다.
요즘엔 주부들을 위한 소스들도 엄청 잘 나왔드라구요 ㅎㅎ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새우머리 달린 꼬치를 꿈꾸며~
스텐리스 꼬치에 하나식 꽂아준뒤에~
양념장을 앞뒤로 골고로 발라서..
180℃온도에서 새우가 익을정도..약 20-25분정도를 구워주었습니다.
중간에 꼬치에 양념장을 덧발라주면서 한번 뒤집어주면 더 맛있게 잘 구워져요~
아쉽게도 =ㅁ= 새우머리는 뒤집는 과정에서 홀라당 날라갔답니다 =ㅁ=;;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손질부터 힘들게 새우머리만 안남겨 놓는건데 ㅠ-ㅠ
흑흑..여러분은 그냥 하세요..;;;;;
꼬치구이를 내가기전에 양념장을 한번 더 덧발라 내가면~
꼬치가 마루지 않고 윤기가 나며 맛있어요^^
새우는 너무 오래 구우면 퍽퍽해지므로..적당하게 구워주는게 중요하답니다.
쫄깃한 새송이버섯..이거 정말 꼬치에 꽂아서 드셔보세요..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