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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나의 이야기

차 한잔의 여유(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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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해엔 가보지 않았습니다
어쪄면 당신이 거기 계실지 모르겠지에

그곳 바다인들 여느 바다와 다를까요
검은 개펄에 작은 개들이 구멍 속을 들락거리고
언제나 바다는 멀리서 진 펄에 몸을 뒤적이겠지요

당신이 계신 자리를 위해
가보지 않은 곳을 남겨주어야 할까 봅니다
내다 가보면 당신 계실 곳이 남지 않을 것이기에

내 가보지 않은 한쪽 바다는
늘 마음 속에서나 파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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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 / 시인 : 이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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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설래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유년기를 살던 곳을 떠나 사는 분들은  미화된
그 시절의 삶의 점철된 그 곳을 기능한 찿지 마세요
찾고 싶은 마음은 그냥 설래임으로 가숨에 간직하세요
과거 든 미래 든 보고싶음은 그리움이며 설래임이다

                    ( 南海 )


오늘은 여름을 대비한 운동과 질병예방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봅니다

초 여름이 되면 산하 바닷가에서 더위로 인해
몸매를 노출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데 문득 거울에 비췬 자신의 몸매를 보고
실망을 하곤 합니다
일과 피로에 쫓기다 보면 운동을 미루게 되고
그나마 한 두어 달 끌던 것이 작심삼일이 된다
근육질의 또는 군더더기 없는 탱탱한 수족은
못되어도 균형이 잡힌 몸매를 위한 운동을 소개한다
금전 부담도 적으니 한번 지속적으로 도전해 보자

첫째, 줄넘기( Rope-skipping)
주로 발바닥의 앞부분으로 뛰는 특수한 상하
운동인 줄넘기는 발목, 장딴지, 무릎, 허리 등에
비교적 강도 높은 자극을 줌으로 각 신체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줄넘기의 1시간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량은
대략 460~ 670 칼로리로 , 요령은 중간에
쉬지않고 20분 이상 계속해야 한다.

둘째, 죠깅( Jogging )
조깅은 비만체중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동시에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운동이다.  조깅은 매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매일 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에
3일 이상 해야 효과적이다
처움에는 걷기와 조깅을 번갈아 하지만 익숙해
지면 20분 이상 계속해 달려야 한다
운동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등의 워밍업을
하는 것이 발목부상을 막을 수 있으며 운동 전후
운동 중 물은 충분히 마신다

셋째, 자전거 타기( Cycling )
지속적으로 자전거 운동을 하면 순환기 계통의
기능이 향상된다
자전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유산소 운동능력이
커지는데 이는 산소를 섭취하여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심폐기능이 발달된다
폐달을 밟으면서 하체근육이 발달하기 때문에
하체 군살을 빼는 대는 효과적이다
단 비교적 적은 부분의 근육을 사용함으로
달리기 할 때보다 2배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사계절 중 가장 조섭(調攝)에 주의해야 할
계절이 여름이다

첫째, 위장이 냉활(冷滑)해지기 쉬우므로 차거운 얼음물과
약과(藥果)의 섭취를 절재하여 복중을 항상 따뜻하게
하여야 병사가 침범하지 못하며 혈기가 스스로 왕성해 진다
여름 감기나 배탈의 원인은 배를 차게 하거나 찬 음식을 과다
섭취한 후 수면을 취하면 생체적응 반응에 이상이 생겨
신경이나 내분비의 실조상태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둘째,  땀과소변의 배출은 인체의 체온을 조절해 주는
      냉각장치이나 체액의 과다배출은 체온조절 기능을
상실케 하고 체력저하와 함께 질병의 원인이  된다
뼈 굴절이 어렵고 피부가 마르며 정강이가 아프고 귀가
울리는 것은 진액이 소모되어 그러므로 땀을 너무 흘리지
않도록 보신하고 음식으로 진액을 보충해야 한다

셋째,  여름철은 心이 왕성하나 腎(체액)이 쇠하기 쉬우므로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조용한 마음을 가져 심화
(心火)가 상충되지 않도록 지려(志慮 = 뜻과 생각)와 심기
(心氣= 마음 씀)를 화평하게 하여야 짜증나는 일이 없어진다
여름에 조심해야 가을에 들어 감기, 설사 등과 신경성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가족과 함께 시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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