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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동물.식물 관련

바닷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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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300여종의 바닷말이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다도해, 제주도 연해에

 자란다. 대부분 맨눈이나 현미경으로 쉽게 볼 수 있으며 현미경으로 만 볼 수 있는

 종류도 있다.

 육상 식물처럼 염록소를 가지고 괄합성을 하는 바닷속 식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몸빛에 따라 녹주류, 갈조류, 홍조류로 분류하며 바닷말류에는 염록소 외에 갈색과

 붉은색의 보조 색소가 있다.

 녹조류에는 40여 종이 있으며, 갈파래와 청각은 음식으로 먹거나 약품의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 갈조류는 80여 종이 있으며 이들은 옛날부터 식용, 사료, 거름, 약품의

 원료로 써왔으며 특히 감태는 전복 양식에 훌륭한 사료가 된다.

 홍조류는 170여 종이 있는데 이 중 김과 우뭇가사리가 대표 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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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녹조류

   수심이 가장 낮은 곳에 분포하는 바닷말류군이며 차래, 청각, 크로렐라 등이 있다.

   생식방법이나 엽록체의 구조, 광합성 능력 등으로 볼 때 바닷말 중에서 가장 진화된

   분류군이다.

A. 파래

   녹조류 중 가장 대표적인 파래는 파란색에서 우래한 이름이다.

   이들은 강인한 생명력과 적응력으로 열대지방에서 부터 극지방에 이르기꺼지 자라지

   않는 곳이 없다. 적응력이 워나 강하다 보니 김 양식장을 위해 쳐둔 김맡에 달라붙어

   김양식을 망치기까지 한다고 한다.

   파래가 많이 함유된 김을 파래김이라 하는데, 일반 김보다 하품으로 유통된다.


  


B. 매생이

   파래 처럼 생긴 녹조류 중 하나,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길이는 15cm 굵기는 2~5mm까지 달한다.

  철분과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빈혈에 도움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C. 옥덩굴

  한국이나 일본 해역에서는 기본적으로 침략종으로 본단다.

  보통 이종이 우점해 버리면 다른 토종 해초들이 밀려나게 때문이라고,

  암초대의 암반이나 여 위에 양탄자나 잔디처럼 자리잡는다.

  일본에서는 바다포도라 하여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D 청각

    1.5~3mm 굵기에 길이는 10-30cm에 이르며 전체적으로 모양이 사숨뿔을 닮았다.

    부드럽고 탄력있느 모체는 검푸른색이며, 맛과 향이 신선해 예부터, 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젓갈 등에서 나는 비린내가 중화되 뒷맛이 개운하다

 




2. 갈조류

    녹조류 보다는 깊은 물속에서 자라며 비교적 크기가 커서 바다숲을 이룬다.

    바닷숲은 바다생물이게 안식처를 , 인류는 여러가지 유익한 부산물을 제공한다. 


A. 미역

   

한국과 일본에만 자란다. 1년생 갈조류의 해초이다.

깊이가 1~3m 정도되는 한국 전연안의 조간대 하부에서 번성한다.

식물체는 1m 이상 자라며 뿌리·줄기·잎의 분화가 뚜렷하다.

뿌리 부분은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져 바위 위에 단단히 붙고

여기서 납작한 줄기가 나오며, 중간 부분에서는 이 줄기가 중앙맥[中肋]이 된다.

잎은 중간 부위에서 양쪽으로 길게 날개 모양으로 갈라져 나온다.

포자엽은 줄기의 아래쪽과 뿌리 부분 사이에서 양쪽으로 주름이 생긴다.

자라는 지역에 따라 잎의 형태에 차이를 보인다.

흔히 따뜻한 곳에서는 잎이 매우 얕게 갈라지고 포자엽의 주름이 적게 생기지만,

추운 곳에서는 깊게 갈라지고 포자엽에 주름이 많다.

미역은 옛날에는 여러 포기를 겹쳐서 길이 약 2m x  넓이 약 15cm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햇볕에 건조시켜 보관, 저장하였다.

특히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고 흡수율이 좋아 산모들이 애용했는데  섬유질도 많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은 해초다.

미역 성장은 수온에 따라 영향을 받아서 날씨가 추운 계절에 수확하는데 지금도

어린시절  갯가(해안)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무겁게 따온 미역 머리부분(미역귀)을 구어

먹던 기억이 새롭다. 




 


B. 다시마

    다시마는 지구 상 최초의 풀이라 하여 초초(初草)라고도 한다.

    낭류성 해조류인 미역과 달리 한대와 아한대에서 자라는 아한대성이지만 최근에는

    양식 등을 통해 전국 연안으로 서식지가 넓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적 제주해안에서는 별로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다.

    다시마는 미역과 마찬가지로 요오드와 알긴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데다

    미역 보다 나트륨이 적어 고급 식품으로 대접을 밭는다.

    전초는 잎, 줄기, 뿌리 3부분으로 니루어져 있다. 잎은 띠 모양으로 길고 가운데가

    약간 두툼하며 양 가장자리는 쭈글쭈글하다. 잎은 길이 2~4cm, 정도로 황갈색 또는

    흑갈색을 띠며 미끌미끌하다. 둥그런 기둥 모양의 줄기는 위로 고추서며, 아래가

    2갈래로 계속 갈라져 기근이 되어 식물체가 움직니지 않게 붙들어 준다.




C. 톳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 각종 미네랄 영양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로, 제주와 서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며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에 곡시과 함께 주요 식품역활을 했다.

    특해 제주에서는 대소사에 많이 사용됐다 돼지고기(돗고기)에 밀가루를 조금 섞어 꿇인 국은

    일품이었다. 톳의 철분 함량은 시금치의 3~4배에 달해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으며 칼슘 함량은 우유의 15배 높아 어린이 성장 발육에 특히 좋다고 한다. 

  




D. 서실







E. 모지반




F. 곰피

   경상북도 울릉군 영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시마목 미역과의 여러해살이 해조류로

   성체의 줄기 길이는 30cm~ 1m, 널이 5~30cm, 굵기는 3~5mm이다.

   11월부터 이듬해 가을에 걸쳐서 자란다.




3. 홍조류

    바닷말류 가운데 가장 종류가 많으며 4,000여 종이 있다. 김, 우뭇가사리 등이 대표종이며

    갈조류 보다 서식 변화가 넓다.

   

A. 우뭇가사리

    얕은 수상에서 깊은 수심에 이르기까지 서식하는 우뭇가사리는 흔한 해조류다.

    홍조식물문 우뭇가사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바닷말로 한반도 전 바다에 분포하지만

    동해 남부 연안의 것이 품질도 좋고 생산량도 많다.

    묵을 만들어 먹거니 한천으로 제조해 식물 무균배양에도 거이 전적으로 많이 쓴다.

    (전초를 말린 다음 이것을 끊여서 나오는 물을 건조시킨다.투명에 가깝다.)

    우뭇가사리라는 이름은 생김새가 소의 털과 흡사하여 우모초라 불린 것이 그 유래가 된다고 한다.

    최근에 와서는 우뭇가사리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다량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는 우무는

    소화기관에서 흡수되지않고 포만감 만을 주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웰빙식품으로 대접을 밭고

    있기 때문이다. 

    물이 잘 흐르고 파도가 치는 바위 위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여름에 번식하는데 번식기가 지나면 본체의 상부는 녹아 없어지고 하부만 남았다가 다음해 봄에

    다시 새싹이 자라난다.




B. 김



C. 비단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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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서적

 바다생물 이름 풀이 사전             2008년 박수현  지성사

 바다에서 건진 생명의 이름들       2019년 박수현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