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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미술관련

한강의 명승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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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형을 보면 한강북쪽 중앙에서 좌우로 각각 낙산(110.9m),

인왕산(338.3m), 남산(232.1m)이 주산인 북악산(342.4m)과 능선에

의해 연결되어 가운데에 분지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산들을 연결하는 능선을 따라 서울의 옛성벽이 축조되었다.

 

서울의 북쪽 경계선은 북한산, 도봉산, 인수봉(810.5m) 등 7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졌다.

북서쪽은 고도 150 ~ 250m 내외의 안산, 금화산, 노고산, 봉산,성산

등 구릉형태의 산지가 분포한다.

 

그리고 강북의 동편에는 수락산(637.5m), 불암산(507m), 검암산,

용마봉, 아차산(286.8m) 등이 솟아 경기도와 자연적 경계를 아룬다.

 

강남지역의 대표적인 산은 남쪽과 경계선을 이루는 관악산(632m),

청계산(546m), 국사봉, 우장산, 개화산 등이 있다.

서남부와 동남부는 낮은 구릉지로서 거의 평탄하지만 남부의 중앙부

에는 비교적 산들이 있다.

               <참조: 도성도, 1788년 작>

 

우리가 지금부터 일부 살펴보자하는 한양십영, 남산팔경 등은

이조시대의 영.정조 때 그려진 명승명소로서의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한강변의 옛모습이다.

 

한강은 대수, 아리수, 욱리하, 한상하 등으로 불리웠는데 한강의 본래

우리말은 한가람으로 한은 크다, 넓다. 가람은 크고 넓은 강을 의미한다.

한강은 태백산 검룡소( 혹은 고목샘이란 이견 있음)에서 솟은 샘이

창죽동에서 골지천이 되고 정선 아우라지에서 송천을 만나 조양강이

된다. 정선읍에서 부터는 동강으로 흐르다 영월읍에서 서강을 받아드려

남한강이 된다. 남한강으로 흐르다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북한강을 만나

한강이라 불리우고 장장 514km를 흘러 서해 염하로 들러간다.

흘러흘러 김포 월곶면 조강리에 이르면 조강(祖江)인 이름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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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어관어도

1741년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 행주산성과 행주대교 일대에 펼쳐진

넓은 강변으로 음역 3.4월의 복어와 응어잡이 관경이다

 

               [ 참조: 행어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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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악루도

양천구 가양동 일대에 위치한 궁산 위쪽 집들로 겸재가 줄겨

진경산수를 그리던 곳이라 함.

 

        [참조: 소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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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정

양천구 가양동 부근 탑산 중턱의 정자로 덩어리 바위와 절벽이

있었다고 함 겸재 정선 작품.

 

      [참조:소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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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멱조돈

초봄 양천구 가양동에서 본 남산으로 밝아오는 새벽녘 한가로운 강변

정경과 남산 중턱에 반쯤 얼굴을 내민 태양을 그리고 있다.

 

    [참조: 목멱조돈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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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석봉

양천현 관아에서 바라본 남산으로, 해질 무렵 남산 꼭대기에 있는

봉화대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이 보인다.

 

       [참조: 안현석봉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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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봉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유도는 뭍으로 야트막한 언덕이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채석장 등으로 마구 파헤쳐져 섬의 형태로 변함.

1925년 대홍수를 막는다는 이유로 제방축대로 채취되고, 1962년

양화대교 건설로 살아짐. 절두산과 함께 일출 명소였다고 함.

 

      [참조: 선유봉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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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화진

한강나루(한강진), 노들나루(노량진), 삼개나루(마포진) 등과 함께

조선도 때 교통과 구방위 요충지로 제물포로 들어오는 전국 각지의

생산물이 이포구를 통해 도성으로 이송됨.

 

[참조: 양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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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어락도

용산, 한강, 마포주변 나루터에서 조업을 준비하는 강변의 풍경

 

 

동작진

동작대교가 지나는 한강변 일대로 한강 북쪽 동재기 나루와 대안의

백사장 일부가 보인다.

 

[참조: 동작진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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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중류도

볕이 좋은 봄날 한강에 배를 띄어 풍유를 줄기는 양반들의 모습

한남동 한강 북쪽 언덕 일대가 보인다.

 

[참조 : 가고중류도 김석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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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장락도

한강변 절경에 위치한 정자를 그린 것으로 읍청루는 훈련도감이 있는

병영창고이고 담담정은 신숙주의 별장이라고 했다.

 

[참고: 담담장락도 김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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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잠실쪽에서 바라본 한명회의 정자로 , 압구정과 부근물가 표정이

담겨있다. 건너편 두모포는 오늘의 옥수동 지역이라 한다.

 

 

 

 

 

석실서원

     효종7년(1656년)에 창건 현종4년(1663년)에 서원으로 승격됨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짐.

     현재 남양주시 와부면 수석동에 자리했음. 한양과 가깝고 수운을 통해

     물자를 조달했는데 미호에서 여주까지 주변 경치가 빼어나다

     모장산 능선 상단에 누정이 보인다.

 

 [ 참조: 석실서원  정선 ]

 

삼주삼각산

     김창협의 본관은 안동, 호는 농암 또는 삼주이다.

     증조와 부친이 영의정을 지냄.

     석실서원에 거쳐하며 사색하고 학문을 딱음. 사랑채에 삼산각이라 편액했고

     삼산각 앞에 모래톱이 세개있어 삼주라고 이름지었다 함.

 

[참조: 삼주삼산각  정선 ]

 

 

 2013년 12월 30일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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