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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음택

후천풍수

後天(回天) 風水

I. 개요

 

○ 태양계가 우주를 360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우주 1년(129,600년)이다. 우주 1년은 곧 인류의 생존 기간이기도 하다.

지난 1999년 태양계가 쌍어궁을 빠져나와 지난 2007년 부터 물병자리인 보병으로 완전히 이동을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태양계가 황도12 궁을 약 2100년 마다 이동하는데 그때마다 천지기운이 바뀌어 인류의 생 활상 가치관 등에 대변화를 가져다 주었다는 사실이다. 천지개벽 또한 황 도궁을 이동할 때 일어났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 보병궁으로 태양계가 이동하였다는 것은 이제 가을철로 접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실 기운인 金 기운이 시작된 것이다.

우주 1년을 4계절로 구분하면 봄은 선천(先天) 여름은 후천(後天) 가을은 회천(回天) 겨울은 귀천(歸天) 시대로 나눌 수 있고, 또 이와는 달리 봄・ 여름철 시기를 선천 시대, 가을・겨울을 후천 시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귀천 시대는 지구의 빙하기이므로 가을 후천 시대까지를 인류 생 존 기간으로 보아야 한다.

 

○ 선천 시대가 陽이면 후천 시대는 陰이니 이제 陰의 기운이 세상을 지배 하게 되고, 현재의 시점은 아직 곡식이 여물기 직전이라 논에 물이 적당히 잠겨 있는 음력 7월의 기운이 감도는 시기이다. 논바닥에 잠겨있는 물은 적은 양이지만 결실에 꼭 필요한 물만 잠겨 있게 된다.

그러다가 음력 8월이 되면 완연한 결실기이므로 논바닥에 물은 필요없으 니 농부들이 논바닥에 물꼬를 터 물을 완전히 빼낸다. 오로지 숙살 기운이 강한 햇볕만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가 도래하면 물이 귀하게 되 니 물을 신성시 하는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다.

 

※물병 시대는 좋은 물을 얻지 못하면 재앙으로 귀결될 것이다. 지난 2009.9.3.중앙일보 1면에 중앙 아시아 카스피해 인근에 있는 아랄해(남 한 면적의 2/3) 호수가 거의 물이 바닥난 사진이 실렸는데 물이 귀해지 는 시기의 전조로 보아야한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몇 년전 청계천을 복 원하고 금년부터 4대강 살리기 복원 사업을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치수 관리에 들어가 UN에서조차 높이 평가하고 있다. 치수는 곧 물병 시대 하 늘의 뜻임을 예고해 주고 있다. 앞으로 물기근이 눈앞에 올 것이므로 담 수 산업이 가장 돈버는 사업이 될 것이다. 앞으로 식량이 모자라 죽는 숫자보다 식수가 모자라 죽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므로 모두가 식수원 개발에 힘써야 한다.

 

※4대강 살리기 복원사업은 가능하나, 만약 4대강을 잇는 사업을 하면 4 대강의 서로 다른 물이 섞여 고유의 좋은 물이 나올 수 없으니 물로 인 한 재앙이 된다.

 

○ 바야흐로 가을이 왔으니 선천 陽의 기운이 지배하는 남자 상위 시대는 퇴조하고, 이제 후천 陰의 기운이 지배하는 여성 상위 시대가 펼쳐지게 된 다.

이러한 조짐은 이미 1980년대 초반 부터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 면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봉급이 계좌 입금 처리로 바뀌면서 경제권도 여성들이 쥐기 시작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고등학교 학생 상위권 20등까지는 여학생들 이 독차지하고, 고시 합격생도 40% 정도까지 점령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들의 상징인 육군사관학교도 여학생이 입교하기 시작한 것도 이미 오래전 일이고, 남성 전유물인 직업도 여성들이 진입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시피 되어가고 있는 게 요즘 세태이다.

 

○ 그리고 지난 쌍어궁 시대의 상징 쌍어 그림을 보면 상하로 나뉘어 머리 방향이 서로 다르다. 이는 곧 쌍어궁 시대는 대립․반목․갈등․개인주의․물질 만능주의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그 전철을 그대로 밟아 왔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지난 1991년 미․소 냉전 체제가 무너져 내리면서 쌍어궁 시대의 종말을 예고해준 바 있다.

 

○ 동물중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것이 맹꽁이다. 겨울철 동면기간이 다른 동물은 보통 3개월인데 맹꽁이는 6개월이나 되고 경칩에 잠에서 깨어나 돌아다닌다.

그런데 수년 전 부터 모내기 철이면 논에 수많은 맹꽁이가 나타나 저녁 이면 맹꽁이 합창단 소리가 들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암놈이 「맹」하 면 숫놈이 「꽁」 소리를 한다.

농약 때문에 논에 미꾸라지도 사라진지 오래되는데, 맹꽁이 떼가 나타나 는 조짐은 강한 음기운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또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 거슬러 보면 쌍어궁 시대는 물고기를 신성시하여 불교 대웅전 지붕 모 서리에 목어(木魚)를 매달거나 종각 한쪽에 커다란 목어를 매달고 예불 하 기 전에 북과 목어를 쳐왔고, 토지신 고사에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통북어 를 써왔다.

다시 쌍어궁 직전인 백양궁 시대(예수가 태어나기 직전 100년 전 부터 시작)는 하늘에 지내는 제사는 하얀털을 가진 양을 신성시하여 제물을 사 용하였으며, 백양궁 직전인 금우궁 시대는 소를 신성시하여 이집트의 경우 소형상을 한 아피스 신을 모시거나 신전에 소무덤을 한 경우도 있었다.

또한 금우궁 시대 직전인 쌍자궁 시대는 쌍둥이를 신성시하였을 것이라 는 점에서 선사 시대 고인돌이 그 증좌가 된다.

거의 대부분의 고인돌이 쌍둥이 돌기둥이 양쪽에 서서 큰 바위를 지붕삼 아 모시고 있다. 큰바위는 하늘 세계를 뜻하다. 바위 표면에 북두칠성을 표시한 사실이 뒷받침해준다.

특히, 고인돌은 죽은 이의 무덤이다. 그 당시 시대 기운으로 보면 거의 대부분 북두칠성의 기운이 내려오는 대명당 자리임이 분명하고, 아직도 그 자리는 거의 수맥이 침범한 곳이 드물고 땅에서 성스런 기운이 나오는 곳 이니 고인돌 위에 장시간 앉기를 되풀이 하면 중병환자도 나을 수 있는 효험이 있다고 본다. 고인돌 자리는 북두칠성과 연결된 특별한 기운이 있 으니 고인돌 앞에서 7배를 하고 고인돌에 앉아 소원을 빌거나 30분 이상 명상을 하면 건강 등에 매우 효험이 있을 것이다.

 

※ 강화도에는 지석묘가 특히 많다. 그중에 부근리 지석묘는 국내에서 제일 크다. 근처 봉천산 지석묘는 거북이가 지석묘를 받들고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Ⅱ. 후천풍수

 

1. 개요

 

○ 여름철인 선천 시대 즉, 쌍어궁 시대는 토지신을 숭배하던 지존 시대이 고 남자가 세상을 지배한 陽의 기운이 넘치는 시대였으나 가을철인 후천 (回天) 시대 즉, 물병자리 보병궁 시대는 사람이 존경받는 인존 시대이고 여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陰의 기운이 넘치는 시대이다.

○ 선천 봄에는 하늘의 신이 여름에는 땅의 신들이 인간을 보살폈으나 후 천 가을부터는 인존시대이니 사람이 사람답게 못살면 스스로 도태된다. 즉 알곡이 되지 못하고 쭉정이 신세가 된다는 뜻이다.

○ 여름철 선천 시대는 땅의 지기가 왕성하여 조상을 명당에 모시려는 경 쟁이 남달리 유행하고 풍수법술이 각광 받았다.

○ 보명궁 시대와 쌍어궁 시대는 金과 火의 기운 차이이니 풍수 역시 전혀 다른 새로운 풍수법술을 개발․연구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따른다. 즉 살아있는 사람이 알곡이 될 수 있도록 부합하는 자리를 잡는 법술이 뒤따라야 한다.1

 

2. 후천 풍수 착안 사항

 

가. 쌍어궁 시대 陽과 火 기운에서 보병궁 陰과 金 기운으로 이동했다.

나. 쌍어궁 시대는 지기가 강한 地存 시대였으나, 보병궁 시대는 金 기운 이 강하고 土가 힘 빠지는 人存 시대이다.

다. 남자는 퇴조하고 여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라. 시기적으로 보병궁 시대 2100년을 3개월로 나누면 지금은 초가을인 7 월(申月) 700년 초기 시대이다.

마. 육기(六氣)의 작용으로 보면 아직 7월은 秋分 전이기 때문에 8月 전까 지는 결실에 꼭 필요한 水氣는 적당히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물이 점점 귀 해지는 시대이니 물을 얻지 못하면 결실이 어렵다. 후천 풍수에서 가장 중 요한 요소이다.

바. 지존 시대 선천 여름 시기는 천기가 산정상으로 내려왔으나, 인존 시 대 후천 가을 시기는 산의 경우 4부 능선 이하 평지쪽으로 점점 내려 오 고 있다.

사. 인존 시대는 사자(死者)를 위한 공간 보다도 생존한 사람을 위한 공간 설계 즉, 마음 자리가 영글어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 선천 시대는 상대를 보고 나를 비교했다면 후천 시대는 상대가 아닌 나를 먼저 살펴보고 남을 보는 상생의 시대이다.

자. 인존 시대는 天氣․地氣․人氣를 한 눈에 가려내는 즉, 상기풍수 「象氣,風 水」가 각광받고 그러한 능력을 갖출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회천팔괘 운용술」이다.

차. 우주 법칙 즉 음양의 법칙․인과 법칙․에너지 순환의 법칙을 따라야 한 다.

카. 눈에 보이는 形氣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象氣까지 헤아려야 한다. 즉 「形氣風水」와 「象氣風水」는 음양의 법칙에 준하는 학문 체계로 풍수의 양축이 되어 자리잡게 된다.

 

※각종 풍수 이기론은 形氣와 象氣風水에 응용되는 분야이지 「이기학 파」로 따로 분류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타. 알곡으로 영글 수 있느냐 여부 판단에 중요한 요소는 사람마다 가진 고유의 오행 기운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에 맞게 자리를 마련토록 해야한다.

 

3. 후천 풍수 주요 법술

 

가. 묘터 정기는 남자보다 여자 조상이 앞서게 된다.

요즘은 남편 성씨가 아닌 어머니 성씨를 따라도 되는 시대로 세상이 변 했다. 그만큼 음기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다는 전조라고 보아야 한다.

여름철 후천 시대는 남성 상위시대이고 남자 조상 묘터가 얼마나 좋은 가에 따라 후손 발복이 좌우되었다 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러나 가을 철 후 천 시대는여성 상위시대이고 음기가 강해지기 때문에 남자 조상보다 여자 조상 묘터가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후손의 발복이 달라진다.

이제 남자 조상보다 여자 조상 묘터를 보다 좋은 자리를 골라 묘터를 마 련하는 후손들의 시각이 변해야만 하는 시기에 온 것이다.

 

나. 부동산 계약, 등기는 부인(배우자) 명의를 해야 유리하다.

음의 기운이 발동하는 시대이니 남자보다 여자들 명의로 부동산 계약 등기를 해야 부동산 관련 재복이 유리해진다.

 

다. 산 정상 부근에 또는 4부 능선 위로 묘터․집터를 마련하지 마라.

여름철 후천시기는 지존시대라서 지기가 강해져야 하므로 산 정상 쪽으 로 천기가 하강해야 산의 정기가 커진 탓에 7부 능선 정도까지 묘터․집터 를 마련해도 산의 정기를 받았으나, 인존 시대인 지금은 천기가 4부 능선 이하로 점점 평지 쪽으로 내려오고 있으니 앞으로 묘터․집터는 4부 능선 이 하로 마련해야 한다.

 

라. 가로 선상보다 세로 선상을 택하라.

가로선은 陽이고 세로선은 陰이다. 과거 여름철 후천 풍수에서는 방위상 동서 방위로 된 가로 선상의 건물과 용맥이 발복이 컸다고 할 수 있으나, 가을철 후천 풍수에서는 방위상 남북 방위로 된 선상의 건물과 용맥이 발 복이 커지게 된다. 이런 점에서 향후는 용맥 없는 평지맥은 결실 맺기 어 려우므로 특히 묘터로는 사용 불가하다 할 것이다.

 

※젊은 여자들이 배꼽 성형 수술을 많이 하는데 세로선으로 만든다. 세로 선은 여자다운 음기가 품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마. 건물과 입는 옷의 색상은 적색보다 백색 계통이 발복이 커진다.

여름철 후천 시대는 火의 기운으로 적색이 대표하고, 건물의 벽색이 적색 계통의 건물과 적색옷을 입은 이가 보다 발복 기운이 강했으나, 가을철 후 천 시대는 흰색이 대표하므로 흰색 계열의 건물의 벽색과 흰옷을 입은 이 가 발복이 커진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는 적색옷을 입은 선수와 적색 응원복의 힘이 컸으나, 2009년 8월 무명의 양용은 선수가 적색 상의가 트레이드 마크인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선수를 백색 상의를 입고 세계 골프 선수 권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가 전조를 알려주고 있다.

 

바. 용과 주택은 좋은 물을 얻어야 한다.

지기가 강한 여름철 후천 시대는 사실 물보다는 훌륭한 산세인지 여부가 우선시 되어 왔다. 달리 말하면 물보다 장풍을 더 고려했다는 뜻이 된다.

때문에 강가나 큰 하천변보다 산속으로 묘터가 마련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을철 후천 시대는 지기는 점점 사그러들고 음의 기운인 금기운 과 수기(바람이 陽 이면 수기는 陰)가 강해지므로, 큰 강변과 하천변 저수 지 등이 보이는 쪽의 산과 지대가 묘터․집터로 각광을 받게 된다.

 

사. 좌선룡, 우선수가 발복이 커진다.

땅의 地氣는 가을 후천기에 들어와 곡식이 영글도록 도와주느라 힘이 빠 지고 있으니, 土氣에는 음양교합 기운인 陽水가 아니라 土의 음기를 보충 해줄 우선수인 陰水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와 달리 여름철 선천은 음인 땅 과 음양교합 되어야하므로 陽水인 좌선수가 우선수보다 우선시 되었다.

양택의 경우도 이 원리는 그대로 원용되어야 한다.

 

아. 용과 주택지 좌우에는 항시 물이 흘러야 발복이 커진다.

여름철 선천 시기는 陰의 기운인 지기가 강한 이유로 용의 좌우 계곡에 비가 내려와야만 물이 흐르는 정도의 형상만 갖추어도 산정상으로 내려오 는 陽의 기운 천기만 가지고도 자손을 잉태할 기운이 있어 명당 자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을철 후천 시대 7월에 해당되는 즉 결실기에 있어 논바 닥에 있는 물은 결실에 없어서는 아니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자손을 잉 태한 어머니 지기에 있어 적당한 물은 반드시 뒤따라야만(어머니 뱃속 태 아를 감싸고 있는 양수를 인식하라) 한다. 즉 8월에 출산 하기 전까지는 아주 유익한 물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물이 늘 흐르지 않는 자 리는 명당터가 될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보병궁 시대는 물병 시대이다. 혼자 먹을 수 있는 물병이 아니라 수십 명이 먹을 수 있는 물병이다. 물이 가장 귀한 시대임을 예고해준다.

 

※직룡인 경우는 용의 좌우 계곡물은 필요없으니 고려하지 말고, 향쪽에 서 마주치는 냇물․하천물이 있으면 차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멀리 외곽에 서 반원형으로 감싸 돌아야 한다.

자. 금형체의 산세․건물이 부상한다.

여름철 선천 시대는 지기가 강한 시기이므로 土形山이 가장 발복이 크고 빠르다고 한다면 가을철 후천 시대는 金形山이 가장 발복이 빠르다고 하 겠다.

건물 역시 직사각형 형태의 아파트․빌딩 보다 반원형 지붕이나 원형, 물 병과 같은 S자 곡선 형태 건물이 보다 발복이 커진다 할 것이다. 책상 형 태 역시 반원형, 원형 형태가 부상할 것이다. 또한 가을은 지기보다 숙살 기운이 강한 태양빛이 중요하므로 천기를 모으는 피라미드 형태 집구조 역시 유행할 것이다.

 

차. 강남보다 강북이 부상한다.

강이나 하천이 지나는 지역은 선천 여름 시기 강남쪽은 火氣의 표상이고 지기가 강해지므로 부자가 많이 배출되지만, 후천 가을 시기는 陰이고 북 쪽이 水氣의 표상이므로 북쪽이 지기가 강해지므로 앞으로는 강북이 부상 하게 된다.

 

※2009.9.15 중앙일보는 강남구 금년 재산세가 한강 이북 도봉구의 14.7 배나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 사람이 가진 고유의 五行 기운과 土가 지닌 五行 기운을 맞추어야 한 다.

사람은 누구나 본명성 오행․용신 오행․납음 오행 외에 고유의 오행을 가지 고 있다. 그 사람의 오행은 이론으로 판단할 수 없고 기운용을 터득해야 알 수 있다. 가을철 후천 시기에 알곡이 되기 위하여는 반드시 사람마다 가진 오행을 살펴 상생 받는 자리에 매장하거나 주택, 사무실, 공장터가 가진 고유의 오행으로 부터 상생․비화 되는 곳을 구입하여야만 한다. 사람 의 성(姓)씨 음령 오행의 영향이 40%, 사람의 고유 오행이 60% 정도 영 향을 미치게 된다.

 

타. 생기맥, 왕기맥이 수반되어야 알곡이 된다.

가을철 결실기인 7월(申)은 알곡이 되느냐 쭉쟁이가 되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되는 시기이다.

선천 여름철은 한창 혈기 왕성한 청소년기이므로 생기의 기운만 있으면 명당이 되었으나, 후천 가을철은 알곡이 되려면 생기맥․왕기맥이 함께 해 야만 한다.

 

파. 天氣가 내려오는 집터․묘터를 찾아야 한다.

여름철 선천 시대는 사람보다 땅의 기운이 왕성해지던 시기이다. 즉 하늘 의 天氣는 사람사는 평지보다 높은 산정상 쪽으로 주로 천기가 내려온 탓 에 지기가 왕성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을철 후천 시대는 사람이 알곡으로 영글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인존 시대이므로 하늘의 天氣는 산정상보다 산중턱 이하 지점과 평지쪽 으로 천기가 하강하므로 주택가에도 천기를 받는 집이 아주 많아지게 된다.

후천 시대는 묘터는 몰론 집터 역시 천기가 하강하는 자리인지 여부가 알곡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논하는 잣대가 될 것이므로 천기가 하강하는 주택․사무실을 선정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천기는 13천에서 12天 그리고 中天을 거쳐 지구로 하강하는데 陽山에 는 陽氣, 陰山에는 陰氣를 내려주고 사람은 백회로 내려준다.

 

※인간 세계는 1天에서 12天까지이고 12天에서 살다가도 잘못 살면 지 구로 강등되어 올 수 있다. 극락․천당 세계는 인간의 몸으로 다시 올 수 없는데 13天이라고 한다. 죽어 천계에도 못 들어간 사람은 中天에서 중 음신이 되어 떠돌게 된다. 지옥 역시 1천에서 12천까지이고 13천은 개과 천선해도 인간으로 다시 올 수 없다.

 

하. 알곡이 되려면 매장이 우선이다.

 

○ 장법은 매장, 화장, 조장, 풍장, 수장 등 다양하나 현재는 매장과 화장 이 주류를 이룬다. 음양 이치에 따르면 사람이 살아있는 공간인 이승은 陽 이요, 사람이 죽어 가는 곳인 저승은 陰이다. 하루중 낮은 이승 공간이요 밤은 저승 공간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하루가 완성되려면 낮과 밤 24시간을 거쳐야 한다. 사람 역시 이승․저승 공간을 거쳐야만 사람의 일대기가 완성된다. 죽으면 모든 게 끝나는 게 아 니라 겨우 이승만 끝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저승 생활을 매듭짓고 이승․ 저승 점수 결과에 따라 다음 생인 윤회의 프로그램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혼비백산(魂飛魄散)이라는 4자성어는 저승을 끝냈다는 표현이다. 혼이 하늘로 가고 뼈는 흙으로 산화된 것은 저승 생활을 마친 것이므로 다시는 이승에 있던 인간의 형상으로 태어날 수 없다. 그래서 얼빠질 정도로 놀래 면 흔히 혼비백산했다 하는데 다시는 이승에 있던 인간으로 환생이 될 수 없으니 놀랠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사람은 12회, 24회 또는 36회 윤회를 하고나서 최후에 얻은 점수 결과에 따라 북두칠성에 회귀할 때 최종 얻은 영급 수준에 따라 하늘 나라에 가 서 살아가는 방식과 부귀가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하는 말은 애초에 북두칠성에서 왔으니 다시 그곳으로 간다는 의미를 담 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자연스레 거부감 없이 쓰는 것이다.

 

※윤회 36회 마친 사람은 상근기에 속한 사람이다.

 

○ 화장은 매장과 달리 시신을 태운 탓에 유골함의 화장재 혼백은 30년 정도(화장재를 들과 강 등에 뿌리면 저승 기간은 거의 없게 된다) 밖 에 함께 할 수 밖에 없고, 그 연유로 저승 기간이 이승에 비해 대폭 감 소되어 저승 점수를 상향 조정하기 어렵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친자식이 없으니 명당이 된다해도 후손에 음덕을 줄 수 없고 특히 이승에서 수도 정진 및 신앙 생활을 돈독히 했기 때문에 이승 점수만 가지고도 보다 좋은 다음 생을 윤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 석된다.

 

○ 우리나라는 고려 때 불교 영향으로 화장을 했고 현재는 매장보다 화장 비율이 앞서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모셔진 조상묘를 파헤 쳐 화장하여 납골당에 모시거나 들판 등에 뿌리는 잘못된 행태를 지적하 고 싶다. 조상 입장에서 보면 조상 허락도 없이 물건 다루듯 태우는 행태 는 불효막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을 결실기를 앞두고 화장한 조상은 알곡이 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드 물게 된다. 알곡이 되는 이들에게 흙의 기운을 왕성해질 수있도록 비료 역 할을 하였다는 평가는 받겠지만 말이다.(火生土․土生金 하였으니) 더구나 납골당에 모셔진 유골함은 수년 지나면 곰팡이가 나서 썩은 냄새가 진동 하니 조상 입장에서 보면 너무 억울하고 후손 역시 불효를 저지른 죄를 받게 된다. 납골당에 모신 후손들을 보면, 대부분 납골당 처리 후 재산, 건 강 피해가 유달리 더 심해지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일이다.

갸. 늘 마음 자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

 

○ 후천 가을 시대는 선천 여름 시기에 팽배했던 분열, 갈등, 반목, 개인주 의, 물질 만능주의를 벗어나 상생을 추구하고 평등 집단 이익을 중시하게 된다. 만약 선천 여름 시기에 있었던 생활 방식․가치관을 벗지 못하게 된 다면 후천 가을 시기에 알곡이 될 수 없음은 당연한 이치이다. 따라서 가 치관은 항시 正見(상단)․正心(중단)․正行(하단) 하는 자세로 가다듬고 늘 적 선(積善), 적덕(積德)하는 바르나 行을 실천해야 한다. 정신 자리, 마음 자 리가 바로 서기 위하여는 먼저 물질을 추구하는 하단을 비우는 「회천 호 흡」을 해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코는 선천이요 입은 후천이다. 코 로 숨 쉬는 단전호흡은 선천 호흡이니 후천에서는 오히려 병마가 찾아오 게 된다.

후천에서는 입으로 숨 쉬고 입으로 내뱉는 호흡을 해야 한다. 단전에 기 를 모으는 축기가 아니라, 선천에 잘못 이루어진 나쁜 기를 몽땅 빼내고 비우는 호흡을 100일 정도 한 후 새로운 기를 모으는 호흡을 해야한다.

 

 

■후천 알곡이 되기 위한 터잡기 핵심요소

 

1. 집터∙묘터는 천기가 내려 오는 자리에 터잡기 한다.

2. 집터∙묘터에 왕기맥, 생기맥이 수반되는 자리에 터잡기 한다.

3. 집터∙묘터는 사람이 가진 고유의 오행 기운이 생을 받을 수 있는 생기맥 오행 자리에 터잡기 한다.

4. 후천 가을은 물이 꼭 필요하므로 집터∙묘터 좌우에 항시 흐르는 계곡물이 있거나 가까이에 하천, 강 등이 포진한 곳을 터잡기 한다.

5. 집터∙묘터는 동서방위 가로선상 용맥(陽)보다 남북방위 세로선상 용맥(陰)을 따라 터잡기 한다.

6. 집터∙묘터가 산에 위치할 경우 천기가 내려오는 4부 능선 이하 로 터잡기 한다.

7. 화장보다 매장이 알곡으로 가는 지름길 임을 유념한다.

8. 누구나 적용할 수는 없으나 적색 계열 옷은 선천 여름 기운이니 피하고 후천 가을 기운인 백색 계열 옷을 입어야 개운이 된다.

9. 늘 마음 자리를 바로 세우고 적선(積善), 적덕(積德)을 행하되, 심호흡(단전호흡)을 해야 진인(眞人)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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