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주의 상승은 부동산 대세상승의 전조(前兆)이다
1980년대의 트로이카주를 아시나요?
1980년대의 트로이카주를 아시나요? 트로이카주란 내수관련주 3인방 건설, 증권, 은행주를 말합니다. 지금 나이 50을 훌쩍넘고 재테크에 밝은 사람들은 1980년대에 힛트쳤던 트로이카주를 잘 아실겁니다. 1985년 하반기부터의 3저(저유가, 저금리, 저원화가치)호경기로 종전에 국민들에게 생소하게만 여겨져왔던 증권시장이 1985년 하반기부터 대세상승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하반기~1991년 상반기까지 종합주가지수(현 코스피지수)가 8배나 갔으니 이 당시 주식투자에 대한 열기는 부유층, 중산층, 서민층, 지식층, 직장인, 자영업자 너 나 할 것 없이 대단했습니다. 1985년 하반기~1987년 상반기까지 대미 자동차, 전자제품 등 수출호경기가 있었고 1987년 하반기부터는 수출호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내수호경기가 있었는데 이때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대세상승하기 시작하여 1989년 상반기까지 폭등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 트로이카주가 상승하면 이는 곧 부동산 대세상승의 전조다라는 등식이 성립되었습니다. 1987년 하반기부터 건설, 증권, 은행 트로이카주의 폭등과 함께 부동산도 대세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 트로이카주의 상승은 내수호경기 그리고 부동산호경기와 맥을 같이합니다. 이는 곧 경제논리입니다.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는 큰 내수호경기가 바톤을 받기 마련인데 1992년 하반기~1994년 상반기까지의 반도체산업 수출 호황 이후 1994년 하반기~1996년까지의 내수관련주의 상승 즉 내수 호황도 그러한 경우입니다.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상태인 지금,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향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내수관련주 즉 건설, 증권, 은행 트로이카주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2005년 하반기~2007년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 이후, 경기의 급격한 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경기연착륙 경제정책을 썻는데 최근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주의 양호한 흐름으로 봐서 향후 경기연착륙 경제가 진행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경기연착륙은 현 시점의 경제 상황에서 바람직한 경제정책입니다. 수출호경기 이후 경기연착륙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내수호경기가 뒤따라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내수호경기 도래가 예상되며 이미 증권시장에서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 즉 트로이카주의 상승으로 이러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신문 기사 일부 내용입니다. "실제 코스피지수가 4.33%의 오름세를 보인 7월 한달 동안 증권(10.94%), 금융(6.47%), 유통(6.26%)업종은 모두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냈다.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 및 부품주, 화학, IT주를 넘어서는 성적을 낸 이들 업종은 모두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 2010/08/03 아시아경제신문 "코스피 1800선 눈앞..대세상승 진입하나" 기사 일부 발췌 > 위 기사 내용와 같이 증권, 금융, 유통 내수관련주가 7월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향후 주도주로의 부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제논리상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주 즉 트로이카주의 상승은 내수호경기 그리고 부동산호경기를 말해줍니다.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대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수관련주의 대세상승으로 안한 코스피지수의 대세상승 즉 실물경제 회복이 관건입니다. 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즉 경제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부동산활성화 대책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향후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이러한 실물경제의 회복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부동산 대세상승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향후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는 바로 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실물경제의 회복입니다. 실물경제의 회복에다가 곧 있을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대책도 가미되면 더더욱 좋겠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부동산시장이 자생력을 갖출려면 무엇보다도 이 실물경제가 자생적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부동산시장과 비슷한 경제논리인 증권시장도 인위적인 대책보다 근본적으로 경제가 좋아져야만 가장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인위적인 대책은 아주 최악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경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대책은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부동산시장과 가까운 증권시장에서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다시 경신하는 등 밝은 실물경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증권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움직이거나 또는 똑같이 움직이지만 경제논리적인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부동산시장의 마지막 희망인 증권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증권시장의 경제논리를 부동산시장에 접목시켜 향후 부동산시장을 전망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 여름 증권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 올 여름 건설, 증권, 은행 내수관련주의 상승은 경제논리상 곧 올 가을 이사철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됩니다. 내수관련주 대세상승과 내수호경기 그리고 부동산호경기는 맥을 같이합니다. 이는 곧 경제논리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내수관련주인 건설, 증권, 은행주의 상승은 부동산 대세상승의 전조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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