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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난과 생활

여름철 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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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서기의 관수와 차광에 대해 **

* 신아나 잎 기부에 물이 고이지 않게 관수가 중요

대체로 요즘은 아파트 생활이 많으므로 통풍이 어려운 환경에서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개방이 어려움) 일단 태양빛이 들어 오면
난들은 더위에 지치게 된다 이는 또한 관수시기를 결정하는 데
상당히 어렵게 만든다.
더운 날씨에 난이 상하는 이유는 무더운 날씨 때문이라기 보다는
관수의 실패에서 기인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날 그날 기상상태를 살피고, 분이 마르는 정도를 살피고 하지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진 것이 관수인 것이다.

난을 기르다보면 아무리 오랜 경험의 소유자라해도 100% 장담할
수 있는 것은 거이 없다.
경험저들도 여름철에 관수의 실패로 난들을 상하게도 하며 심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물주는 시점의 결정은 그날 그날의 온도에
크게 의존한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초보자라해도 햇빛이 쨍쨍 내리
는 대낮에 물을 주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일단은 이 기본을 철저히 지켜주면 된다. 날씨가 덥다 하더라도
밤이 되면 그래도 낮 온도에 비해서는 기온이 떨어지게 마련이기
때문에 밤 시간에 관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관수한다고 생각하자 경험의 소산이다.

물을 주고 난 후에는 환기를 시키고 신아를 중심으로 잎기부 쪽에
물방울이 고여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물방울이 고여있다면 면봉이나 붓을 이용해 고인 수분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종종 늦은 밤에 관수를 했는데도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고여있는 물방울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까지 구분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햇빛에 닿으면 쉽게
여린 신아의 떡잎이나 기부를 상하게 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여름농사는 관수에 있다. 겨우 구한 귀한 종자목 하루아침에 날라간다.

*  가장 강렬한 햇빛이 내려쬐는 달 채광관리는  

단독주택이나 옥상난실이나 지상난실 등은 천장과 측창을 통해
햇빛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기와 필여에 따라 채광을 조절해
줄 수 있다. 또한 애란인들이 임의로 조절해 줄 수 있는 폭도 상당히
넓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은 이 장점을 순식간에 피해의 원인으로 둔갑시
킨다. 때문에 이 시기 채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는 채광관리에 있어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
한 방향에서만 그것도 측면으로 햇빛이 들어 오는 관계로 단순히
발이나 차광막을 이용해 바깥쪽 창을 가려주는 정도이다.
그 것도 아파트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거이 고정되기 때문에 상당히 제약을 받는다.
그래서 아파트 난실의 경우에는 애초에 방향과 함께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난실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은 차광재료인 차광막이나 발 등을 몇 겹으로
하는 가에 결정이 된다. 물온 기본적인 차광재료는 거이가 천장이나
기타 구조물에 의해 고정시키는 것이 보통이지만 혹서기나 휴면기에는
차광재료 외에 난대 위쪽이나 측창 쪽에 차광재료를 일시적으로 더 대어
차광량을 조절해 줄 수 있다.
문제는 차광은 차광이고 복병인 그 것으로 인한 공기소통이 차단은
매우 위험하다 즉 환기가 주요과제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차광은 충분히 하되 환기도 잘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여름에는
팬설치가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관수,  차광,  환기  이 세가지가 매우 중요하다.
가울에 만족스런 수확(만족감)을 위해서  그래서 가족의 도움이 무척이나
중요한 때이다.   가족에게 사랑받는 애란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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