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강나무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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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이 넘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제대책을 시행하는 덕에 약해져만 가는
심신을 달레주기 위해 비가 계속 내리지만 인근 산으로 올라갔다 왔다.
큰비가 아니라 봄비를 맞으며 산길을 걸으니 심신이 좀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생강나무의 꽃봉오리가 달린 가지들이 보이더니 계곡 한 쪽에 비단같은 꽃잎을
펴보이며 귀여운 생강꽃이 탐스럽고 깜직하게 피어있어 표지 사진으로 올려본다.
주위를 살펴보니 예상찮게 개암나무 가지에도 꽃이 여기 저기 피어있었다.
수술꽃은 참나무와 비슷하게 세 줄로 늘어져 있고 암술꽃은 자그마한 것이 숫꽃 뒤쪽
가지에 피어 있어 함께 찍어보려고 노력해도 스마트폰으로는 촛점이 영 안 잡힌다.
주변에 쌓여 있는 떡갈나뭇잎과 갈참나뭇잎들을 보니 문득 작년 이맘때 발견했던
큰 상수리나무의 아름나무 등걸 밑에 만들어 논 청설모 먹이 창고가 생각난다.
청설모는 다람쥐와 달리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종이 아니라 나뭇가지에 엉성하게
집을 짓고 살며 겨울용 창고도 엉성하게 계곡 면의 오래 큰 참나무 밑 나뭇잎 속에 직경
50cm 정도로 한 두 군데 만들어 놓고는 나뭇잎으로 덮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니 배고픈 다람쥐가 훔쳐먹지 않을 수가 없고 그 때문에 청설모의 미움을 산다.
최근에 관찰한 바로는 들고양이들 등살에 다람쥐도 보기가 힘들어 졌다.
고양들이 얼마나 날쌘지 작은 새들도 인가 근처에는 집을 거이 짓지 않는 것 같다.
이 맘 때가 되면 계곡산개구리들이 산속 큰 개천으로 흘러드는 작은 개천 물웅덩이
속에 알을 산란하는 것 같다.
오늘은 개구리에 대해 살펴보고져 하는데 현장에서는 거이 써먹지는 못하는 것이
, 국유림이나 군유림의 숲은 거이 간헐천이 흘러 물 부족으로 연못이나 물 웅덩이가
없다, 되겠지만 배후 지식으로 알아 두자.
특히 산개구리는 약개구리로 인식돼 정력제 등 약용으로 쓰이거나 술안주로
오랫 동안 애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수출입허가대상 야생동물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점점 귀해지는 형편이다.
왠만큼 양지 바르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이 주택지로 개발되고 논이 아파트 단지로
변해가서 앞으로는 개구리 우는 소리 듣기도 힘들것 같다.
1. 계곡산개구리
계곡의 물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평소에 계곡이나 개울 주변에서만
생활을 함으로 관찰이 쉽지 않다.
고도가 높은 상류의 계곡 중에서도 물 흐름이 약하고 낙엽 또는
돌이 많은 산골짜기 하천 바닥의 물속에서 가을부터 겨울잠을 잔다.
겨울잠에서 깨어나면 멀리 이동하지 않고 그 주변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나 가장자리에 3월경이 되면 알을 낳는데, 알은 탱글탱글 하며
끈기가 있어 낙엽이나 돌, 나뭇가지 등에 단단하게 붙어 있다.
수컷의 배는 노란 바탕에 검은 무늬가 많아 비교적 구별이 쉽다.
계곡산개구리는 뒷다리의 물갈퀴가 발달하여 헤엄을 잘 친다.
봄이 되면 계곡의 물속에서 짝짓기를 하고 얼음이 채 녹기도 전에
알을 낳는다. 알 무더기는 점성이 좋아 잘 풀리 않고 서로 잘 붙어 있다.
성체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크기가 작고 툭히 목 밑이나 겨드랑이, 배의
가장자리 등 몸 전체에 검은 반점이 산재하고 있다.
북방산 개구리가‘ 호로로롱, 호로로롱’ 하고 큰 소리를 내는 반면
계곡산개구리는 “쿠우~쿡 꾸우~쿠쿡” 하고 아주 작은 소리로 운다.
2. 금개구리
금개구리는 산간계곡이나 산 아래의 논보다는 넓은 평야지대의 논이나
농수로를 좋아해서 그런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금개구리의 배는 노란색을 띠며 등의 가장자리에는 굵고 긴 금색 줄이
두 줄 있다. 등과 옆쪽은 녹색을 띠고 있어 숲지나 논에서 자라는
물풀과 잘 어울린다. 이러한 보호색으로 금개구리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물을 좋아해서 겨울잠을 자러가는 시간 외에는 물에서 주로
지냅니다.
금개구리의 알을 쉽게 잘 볼 수가 없다.
5~7월에 서식지 주변의 물속에서 짝짓기를 하고 한번에 50~200 여개의
알이 들어 있는 알덩어리를 이동하면서 낳는데 알 덩어리를 열 개 정도
낳는다. 이렇게 한 쌍이 낳은 알은 500~2000여 개가 된다.
금개구리의 알은 점성이 약하고 논이나 저수지의 물풀에 붙여 놓으면
2~3개월 후 올챙이가 되어 나온다.
짝짓기의 특이한 점은 수컷이 매우 작은 나머지 암컷의 겨드랑이가 아닌
뱃쪽을 잡고 있어 마치 어미가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 된다.
겨울잠은 습지 주변의 무논이나 육화된 저수지 제방 아래 잠을 잔다고 한다.
성체는 10원 말에 겨울잠을 자고, 3월말 4월초에 잠에서 깨어난다.
겨울잠을 잘 때가 되면 몸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변했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녹색으로 변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3.무당개구리
무당개구리는 생김새가 일반개구리 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배는 붉은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고,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는 것 같다.
피부는 오돌도돌하여 매끈하지 않고, 손으로 잡으면 매운 물질의 냄새를
분비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것 같다. 이 물질에 독이 들어 있다고 한다.
무당개구리는 환경에 적응을 잘해서 1급수가 흐르는 산속 계곡에서부터
물이 고여 있는 산기슭 건물의 도랑 속 물웅덩이, 농촌의 작은 저수지,
연못 등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무당개구리는 위험을 느끼면 몸을 뒤집어서 붉은 색의 배를 드러낸다.
이는 독을 가진 작은 동물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자기는 독이 있으니
건들지 말라는 경고이다.
우리들은 무관심을 하지만 서양학자들에게는 흥미를 자극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 열대지역의 독개구리 >
4. 북방산개구리
산개구리에는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가 있다.
이 세 종은 모두 논과 계곡 주변의 산에서 살고 있으며 , 우는 소리와
생김새가 모두 다르며 이 산개구리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다.
산에서 살기에 산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짝짓기를 하거나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모두 물이 있는 곳으로 내려옵니다.
북방산개구리는 주로 산 밑의 물이 고인 논에서 알을 낳고 알은 낳은
개구리는 그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주변의 산으로 이동하여 생활한다.
북방산개구리의 등은 어두운 갈색이라 낙엽 근처나 논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암수 모두 눈 뒤에 검은 반점이 있고 고막이 겉으로 드러나 있다.
북방산개구리의 수컷은 고막 밑에 울음주머니가 두 개 있어 공기를 넣고
빼면서 크게 울어 멀리서도 잘 들립니다.
암컷은 번식기에 턱밑과 복부에 붉은색 얼룩무늬가 나타난다.
북방산개구리 알은 적게는 500개 많게는 2000개 이상이 되며 알은 우무질에
싸여 있고 점성이 있어 서로 몽쳐있고, 이 알은 약 두 달 후에 올챙이가
되며 얼마 후 개구리가 되어 산으로 이동합니다.
10월경부터는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깊은 곡에 있는 돌이나 바위 밑에서
동면을 시작한다. 때에 따라서는 흙 밑으로 파고들어 동면하기도 한다.
5.옴개구리
갈색을 띤 옴개구리는 몸에 오돌도돌한 돌기가 나 있는 데 그 모습이 마치
옴이 오른 사람의 피부 같다고 하여 이름이 옴개구리가 된 것 같다.
옴개구리는 더른 개구리들과 달리 첫인상이 약간 징그럽다.
이 갸구리는 깨끗한 계곡과 하천 연못 저수지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개골창
등에서도 살아가는 오염에 강한 개구리다.
물속에 모여 겨울잠을 자는 옴개구리는 4월 말이면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6~7월에 하천이나 연못의 가장자리에 모여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를 한 후 옴개구리는 물이 고여 있는 논의 가장자리, 연못, 습지 등에
700~250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점성이 약해 덩어리가 풀어지므로 물풀이나 나뭇가지, 수생식물 등에
여러 개씩 나무에 붙입니다.
5,옴개구리
갈색을 띤 옴개구리는 몸에 오돌도돌한 돌기가 나 있는 데 그 모습이 마치
옴이 오른 사람의 피부 같다고 하여 이름이 옴개구리가 된 것 같다.
옴개구리는 더른 개구리들과 달리 첫인상이 약간 징그럽다.
이 갸구리는 깨끗한 계곡과 하천 연못 저수지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개골창
등에서도 살아가는 오염에 강한 개구리다.
물속에 모여 겨울잠을 자는 옴개구리는 4월 말이면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6~7월에 하천이나 연못의 가장자리에 모여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를 한 후 옴개구리는 물이 고여 있는 논의 가장자리, 연못, 습지 등에
700~250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점성이 약해 덩어리가 풀어지므로 물풀이나 나뭇가지, 수생식물 등에
여러 개씩 나무에 붙입니다.
6. 참개구리
뱀에게 가장 많이 잡아먹히고, 때로는 간식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수난을 당했던 참개구리는 주로 습지나 논 주변에 습기가 많은 흙 속에
들어가 겨울을 나고 4월 말이면 땅 속에서 나와 물가로 모여듭니다.
저수지나 연못, 습지 보다는 유난히 고인 논물을 좋아하여 곧장 논으로
모여듭니다. 그래서 논개구리라고도 불리웁니다.
수컷은 귀 밑에 발달한 두 개의 울음주머니로 공기를 넣었다. 빼면서
큰 소리로 울고 , 울 때 머리를 물 위로 내놓고 뒷다리로 땅을 짚도 웁니다.
참개구리는 2000~3000여 개의 알을 낳는데, 알덩어리는 약 20센티미터로
점성이 약하고 가벼워서 푹 퍼진 상태로 부착되지 않은 채 물에 약간 물에
잠겨 있다. 일주일쯤 지나면 알에서 작은 올챙이가 나옵니다.
참개구리는 이빨이 있는 데 먹이를 씹지는 못하나 대신에 먹이가 도망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거 눈을 보호해 주는 안경도 갖고 있어서 물속에서 위로 올라가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물속에서 물체를 잘 보이게 해 줍니다.
참개구리는 봄에 못자리에서 개골개골이 아니라 꾸르르륵 꾸르르륵하며 웁니다.
7. 청개구리
청개구리에는 수원청개구리와 그냥 청개구리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는 청개구리 산란기가 4~7월 인데 비해 5~7월에 좀 늦게 산란하고
울음소리도 많이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유사하지만 크기가 2,5~4cm 정도로 청개구리 보다 작고 한국에서
서식하는 모든 개구리 중 가장 작다.
청개구리는 울음주머니에 공기를 가득 넣고 빼면서 높고 빠른 소리로 꽥 꽥 꽥~
하고 울지만 수원청개구리는 챙 챙 챙~하고 풀잎을 두 손에 붙잡고 느리게 웁니다.
큰 소리고 울 때면 울음주머니가 부푸는데 색이 약간 노란색으로 보여 구분이 된다.
그리고 수원청개구리는 벼나 풀이 자라기 전에는 논두렁이나 흙 위에서 울지만
모내기가 끝나고 벼가 자라기 시작하면 벼에 올라가 앞다리로 벼를 부여 잡고
웁니다. 반면 청개구리는 항상 논두렁이나 나무, 나뭇잎, 흙에서 웁니다.
서식지도 큰 차이를 보이는 데 청개구리는 전국에 분포하면서 논과 야산이 있는
곳을 좋아 하지만 수원청개구리는 평야지대를 선호하여 경기도 서남부 쪽, 춘청도
와 전라북도의 평야지대에 주로 서식합니다.
두 종류의 개구리는 알을 한꺼번에 낳지 않고 이동하면서 낳으며 수초나
그루터기에 몇 개씩 알을 붙여둡니다.
수원청개구리 알은 점성이 약해 낱개로 있거나 물 위에 떠오릅니다.
8. 한국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는 산개구리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고 다른 개구리들과 달리 윗입술에
흰색 줄이 있습니다. 아무르산개구리라고 불리우던 개구리가 이 개구리입니다.
눈이 녹기 전인 2월말에서 3월초에 논과 산이 맞닿는 물이 고인 곳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나 함께 모여들어 짝짓기를 합니다.
한국산개구리는 물이 흐르는 계곡 보다는 물이 고여 있는 논을 무척 좋아합니다.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은 울음주머니가 없어서 위턱과 아래턱을 부딪치면서 딱딱딱딱
딱딱딱딱 하고 웁니다.
알을 낳을 때 수컷은 앞다리에 있는 생식혹으로 암컷의 겨드랑이를 꽉 잡고 산란이
잘 되도록 암컷을 자극합니다.
산란을 할 때가 되면 암컷은 두 다리를 쭉 뻗으면서 알을 방출합니다.
이 때 수컷도 정자를 방출하여 체외수정이 이루어집니다.
개구리 알은 서로 뭉친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 물속에 가라않는 데 알 내부에서
생태분화가 일러나면 서서히 물 위로 떠오르다 알덩어리가 풀어집니다.
알은 북방산개구리하고 낳는 장소와 알의 모양이 비슷헤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북방산개구리 알은 크기가 15~20cm이며, 알의 수도 800~2000여 개로 더 많고
덩어리도 더 큰 데 비해 한국산개구리의 알은 크기가 6~10cm로 작고 점성이 높아
포도송이처럼 탱글탱글하고 알의 수도 400~800여 개로 더 적습니다.
9.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는 1970~1070년대 정부에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국민들에개 단백질
공급차원에서 1071년 일본에서 대량으로 수입하여 사육하다가 뚜렷한 소비처를
찾지 못해 무계획적으로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하게 되어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주범으로 한 동안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개구리를 무참하게 포획하는
장면을 TV에서 가림 없이 전 세대가 보는 방영을 하여 문제가 됐던 일이 있었다.
황소개구리는 흐르는 물보다는 물풀이 많이 있는 고인 물을 좋아하여 저수지,
연못, 습지 등에서 살아갑니다.
먹이는 주로 곤충, 물고기, 개구리, 작은 뱀 등 그 종류가 무려 140여 종이 된다.
5월에서 9원에 걸쳐 짝짓기를 하는 데 이 때 수컷은 우우웅 우우웅 하고 마치
황소처럼 운다고 황소개구리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황소개구리 알은 부화율이 높고 잘 살아 많은 수가 한꺼번에 번식합니다.
9월 늦게 낳은 알은 올챙이 상태로 변태를 다 마치지 못한 채 저수지나 연못의
버닥에서 겨울을 납니다.
황소개구리는 크기가 5~19cm꺼지 자라기 때문에 겉모습만 뵈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알은 물풀이 많고 물 흐름이 약한 곳에 작게는 몇천 개에서 많게는 몇만 개까지 낳는다.
개구리 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꽃뱀인 유혈목이다.
개구리의 생존에 장애물이 되는 것을 나열해 보면 사람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남획,
곰팡이를 비롯하여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피해 그리고 천적인 뱀이다.
개구리를 주식하는 유혈목이는 꽃뱀, 화사, 율무기, 너불메기 등으 도 불리운다.
30~40년 전만해도 구렁이와 함께 가장 흔하게 보이는 우리와 매우 친근한 뱀이 었다.
왜냐면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었다. 즉 독이 없다는 것
구렁이의 경우, 능구렁이는 쥐를 잡아먹는 유익한 뱀으로 여겨 돌담에 보여도 손댈생각이
전혀없었고 꽃뱀의 경우는 한마디로 초등학생까지도 무시하고 장난감으로 갖고 놀았다.
그런데 1994년 일본의 한 중학생이 꽃뱀한테 물려서 내장출혈로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나중에 조사해보니 두꺼비의 독과 같은 계열의 '부포톡신(2007년)'임이 밝혀졌다.
다행이도 우리가 어쪄다 물린 꽃뱀은 두꺼비를 잡아먹지 않아 뱀아가리 속 엄금니 뒤에
있던 목덜미의 독샘에 두꺼비의 독을 저장하지 않았던 넘이었다는 것.
다시말하면 꽃뱀의 경우는 독을 쓰는 이유가 다른 뱀과 달리 대상 먹이를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두꺼비의 독을 빌린다는 것이다.
다른 뱀들이 기피하는 독을 가진 두꺼비를 먹어서 그 독을 체내에서 모와서 재사용한다는 것.
끝으로 이제는 멸종한 황금 두꺼비와 너불메기(유혈목)의 사진을 올린다.
< 황금 두꺼비 >
< 유혈목이가 참개구리를 물고 있으나 독으로 마비시키는 같지는 않음>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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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0. 한바다
참고서적 : 개구리 도룡뇽 그리고 뱀 일기 문광연 2017 지성사
'삶과 나 > 동물.식물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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