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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말에 대해
오늘날 약 27~29목 125과 5,500~5,600종에 달하도록 ,살아남는 자가
최후의 승자다, 진화에 성공하여 번성한 포유류의 삶의 비결은 무었일까?
설에 의하면 섀끼가 어미의 적을 먹고 자라는 동물군인 포유류는 유전되지
않은 정보를 훈련을 통해서 전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연장자의 경험 전수가 그 밑바탕에 있었다는 것이다.
우선 배경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것이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대체로 수긍하는 설을 기초로 하기로 한다.
우선 연대 설정이다. 에오세를 5,000만년 ~ 3,700만년, 올리고세를 3,800
만년 ~ 2,500만년, 마이오세를 2,300만년 ~500만년으로 정한다.
그리고 빙하기 시작을 180만년전으로 보고 마지막 빙하기의 끝을 플라이토세
시작인 1만2,500년경으로 받아드린다.
1999년 5월에 방송된 “알로사우루스 프리질라“, 1989년 포르투갈 리베리아
지방에서 화석으로 발견됨, 은 1억500만년경에 살았던 공룡으로 유럽과 북미
대륙에서 발견되었으므로 이시기에 북미 유럽간 이동이 가능했다고 본다.
낙타는 생리적 적응력으로 극한의 한계를 극복한 “사막의 배”란 기동력을
말은 힘과 속도로 인류의 문명을 함께한 “초원의 기동군단”이란 기동력을
자랑한다. 두 동물 모두 북미대륙에서 에오세 때 원종이 생겨났으나 둘은
생리적으로 매우 대조되는 포유류 동물이다.
낙타의 원종인 “프로틸로푸스”는 몸길이가 80cm 무게가 26kg으로 추정되고
말의 원종인 “에오히투스”도 주둥이가 짧고 길이 60cm 키가 20~30cm으로
추정되는 개 크기 정도인 작은 동물로 성질이 급하고 까다로운 넘이 말이고
인내성이 강하고 성정이 느린 넘이 낙타이다.
우선 말부터 살펴보자.
아즈텍족이나 마야족인 중남부 아메리카인디언이 말을 군대의 기동력으로
사용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말은 북미에서 유럽으로 대규모로 이동
한 것으로 추정된다. 1억1천만년전 경인 BC9000년 경에 미대륙에서의 말은
완전히 살아졌다고 나온다.
말의 진화과정을 보면 에오세의 원종이 올리고세에 와서 메소히투스로 진화가
시작되어 마이오세에 보이는 메리히푸스까지 진행되고 그 이후 말의 현생종인
4,000여종으로 분화되었다고 본다.
사육은 BC4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보며, BC3600년경에 흑해, 카스피해의
농∙목축문화와 함께 동쪽으로 퍼져나갔다.
다시 말하면 유라시아 초원지대에 말을 기른 것은 BC4000~3600년경으로
보면 된다. 인류의 정복역사는 말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인류문명은 말이 있고
없음에 의해 명암이 분명이 갈리게 된다.
테무진이 전유라시아를 정복한 것도, 중국인이 두려움인 “천고마비”란 말의
기원도 말이란 동물을 기동력으로 사용했기에 가능했다.
에오히푸스(히라코데리움)
( 메소히푸스 )
낙타는 어떠한가, 원종인 프로틸로푸스가 진화되는 과정에서 남미쪽으로
이주해서 살아남은 넘들이 라마속으로 알파카, 비쿠나, 라마, 과나코이다.
카리브해안의 지각판이 이동하여 남미와 북미대륙이 육지로 연결하게 된
시기를 300만 ~270만년전으로 추정하는 데 이 후 온순한 탁타의 원종의
일부가 육식동물을 피해 남미 쪽으로 서식지를 옮겨갔다고 보고 있으며
낙타속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은 180만년전부터 알래스카와 시베리아를 잇는
베링해협을 통해 아시아대륙으로 이주를 시작, 마지막 빙하기인 뷔름기말로
해수면이 120m 까지 내려가 베링해협이 육로로 연결된 1만8000년전인
최근 빙하기 절정기까지는 끝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사실 이즈음의
아시아대륙은 얼음으로 덮혀있지도 않았고 비가 안내려 건조한 지표면에
침엽수림이 자생했다. 낙타도 BC9000년경 쯤에는 북미에서 사라진다.
낙타는 단봉낙타와 야생쌍봉낙타 그리고 잡종쌍봉낙티로 크게 세분된다.
야생쌍봉낙타는 멸종위기생물로 보호되고 있다.
지구의 표면은 그 면적의 1/3을 사막과 건조한 초원이 차지하고 있다.
사막의 경우 한여름 낮 바닥 온도가 60 ~70⁰C까지 오르고 밤에는 –34⁰C
까지 내려가 정온동물이 살기에는 아주 불리한 조건이 너무 많아 모두가
회피하는 지역이다. 한낮의 무더위와 밤의 추위, 그리고 물과 먹이 부족이란
극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내성을 키우고 적응하여 살아가는 낙타는
정말로 대단한 동물이다. 이는 기후적응 능력향상과 양분 저장능력이 탁월하지
않은 체격의 동물은 배겨내지 못하는 조건 때문이다.
시력이 좋고 후각이 예민한 낙타는 사막에서도 시속 5km의 속도로 꾸준이
갈수 있어 기동력이 우수한데다 , 더해서 죽어서도 버릴 것 하나없이 인간에게
자신의 몸을 전부 주고 살아진다.
(프로틸로푸스 화석)
(과나코)
(라마)
(알파카)
(야생쌍봉낙타)
2019.2.12. 한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