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반 연출법
수반의 형태는 장방형, 타원형,원형, 직사각형등 여러 가지의 수반 형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수반 연출 하는 데는 장방형 타원형이 가장 보편화 되어 있고 주로 사용한다.
수반을 사용하여 수석을 연출하고 미를 추구하는 데는 절대적인 기준에 가치와 법칙은 없기만 일반적인 견해를 보면 미묘한 의미상의 감각이지만 비교적 흔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미끈하게 율동감을 주는 수석은 장방형을 사용하고 사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석은 대체로 타원형을 사용하고 있지만 강한 정취와 자연의 오묘함을 나타내고자 할 때에는 사각형 수반을 사용 해도 좋다.
수석이 중후하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면 깊숙한 것이 좋고 기슭이 깊고 낮은 경치가 풍기는 수석은 얕은 것이 보편적으로 적합함을 엿 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수반은 수석과 균형 잡힌 비례로서 조화를 잦추어야 함은 물론이고 평화스런 안정감도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돌의 형태와 크기에 잘 어울릴 수반의 모양과 크기를 선택하여야 한다.
수석도 마찬가지로 큰 수반에 작은 돌을 놓으면 헐렁하여 공허한 느낌뿐이고 작은 수반에 큰 돌을 놓으면 꼭 끼여 구속하고 압박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돌과 수반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지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수석 명석감 이라도 수반 연출의 기법을 제대로 살려 주지 못하면 몽돌 밖에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래 연출법
수석을 수반에 연출 하는데 있어서 가장 보편적이고 긴요하게 사용하는 것이 모래이다.
모래는 수반의 차가움과 단순함을 중화 시키는 작용을 하면서 여백의 미를 강조해 주는 감초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밑자리의 결점을 감추어 주고 앉음새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운 모래는 작은 수반을 쓰고 큰 것일수록 비례해서 굵은 모래를 사용하며 검은 티나 불순물이 들어 있으면 골라내어 청결하게 수반에 모래를 연출해야 한다.
또한 모래를 전혀 쓰지 않는 수반연출 경우도 잇는데 밑면의 앉음새가 자연스럽고 자연적으로 좁은 앉음 새가 된 자연석일 때 연출을 한다. 이로운 완전 자연석이라는 긍지와 자연의 축경미를 한눈에 보여 주므로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절단한 것처럼 안정된 밑자리는 자연의 신비함 그오묘한 그 자체이다.
조경이나 성형 같은 수석은 물을 듬뿍 넣고 연출하여 감상하고 원산석 같은 수석은 모래를 적시는 듯 하게 물을 채워 연출을 하면 한층 더 돋보이는 자연미를 감상 할 수 있다.
양석하는 법
애석 생활하는데 있어서 가장 높은 경지를 양석 이라고 하기도 한다. 양석은 돌의 품격을 높여 관상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과정이므로 끝없는 인내와 참을성을 요구하는 단계이다. 양석의 단계를 거쳤을 때 수석의 참다운 진수를 깨닫고 미의 깊은 축경미를 알게되고 오랜 양석으로 인한 인내를 통해 진정한 애석인으로 탄생함을 느낄 수가 있다. 효과적인 양석에는 수석의 질 개성 산지에 따라 각각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양설 한다. 1) 햇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 잘 되는곳 옥상 단독주택 마당뜰 이런 곳에 돌을 거꾸로 놓고 물을 뿌리며 햇빛을 쪼인다. 2) 나수 선반을 만들어 돌을 얹어 놓고 통풍과 햇빛을 쪼이며 물을 뿌려준다. 3) 수돗물보다 자연물 빗물 등을 사용하면 좋다. 현재는 보편적으로 수돗물을 사용 하는데 받아 놓고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겨울철에는 결빙기 때문에 물 뿌림을 좋은 날씨에 하고 가급적 삼가 하는 것이 좋다(깨지는 경우 때문) 돌에 물기가 마르면 허옇게 되는 것은 오랜 양석을 통해 저절로 없어지고 불순물이 돌 속에서 흘러 나와 윤기로 본색을 띠게 한다. |
수석의 종류
수석의 종류는 산수경석, 형상석, 문양석, 색채석, 추상석, 전래석, 괴석으로 나눈다. 그중에서도 산수경석은 여러 가지 형태에 따라 분류 되는데 다음과 같다. 1) 원산석 2) 설산석 3) 평원석 4) 토파석 5) 호수석 6) 폭포석 7) 도형석 8) 단층석 9) 동굴석 10) 바위형 이러한 형태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다음 글에 사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