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 : 하늘에서 내린 산삼 자체이며 산삼 원종에서 원종으로 이어진 산삼을 말함평생동안 심마니 생활에 천종 산삼을 만나지 못한분이
더 많습니다. 천종을 진삼또는 진종이라 부릅니다.
얼치지 : 초보 심마니는 생소한 용어입니다.
진으로 보면 부족하고 지종으로 보면 아깝고 중간입니다.
어중간하다는 뜻으로 부른것 같습니다.
지종 : 인삼의 조상은 산삼인데 밭으로 내려온 인삼종장이 산짐승으로 인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간 산장뇌는 1대, 2대 내려가다 보니 다른
형태학적인 변화를 보이는데 이는 식물의 희귀 본능에 따라 원래의 산삼 모습의 형태를 가진 삼이 지종입니다.
인종(산양산삼) : 산삼 씨앗을 인위적으로 조건 좋은 환경에 뿌려 자연 그대로 두고 오랜시간이 지나고 채취한 삼입니다.
산장뇌 : 인삼밭에서 산짐승으로 인하여 산으로 올라간 다음 지종까지 이루지 못한 1, 2대 자연산삼을 말합니다.
씨장뇌 : 인삼 씨앗을 인위적으로 산에다 심어 오랜시간이 지나고 채취한 삼입니다.
산장뇌와 차이점이 있다면 뿌리의 형태입니다.
인위적으로 옮긴 종자를 땅을 파고 심기 때문에 채삼(직삼)이 됩니다.
어떠한 열매든 딱딱하고 뚜꺼운 씨앗은 발아되는 기간이 2년은 걸립니다.
산짐승의 소화 기간에 걸쳐 배설된다면 자연씨앗보다 발아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산양 산삼, 산장뇌, 씨장뇌 등 40년 이상이 넘으면 약효나 뿌리 형태나 모두 지종과 마찬가지입니다
맛장뇌, 묘장뇌 : 어린 인삼묘를 인위적으로 산에 옮겨 자연 상태에서 재배한 삼입니다.
형태는 인삼과 비슷하나 뇌두가 있습니다.
묘장뇌 용어는 잘 쓰지 않으며 맛장뇌로 거래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엄격히 따지면 맛장뇌나 묘장뇌는 산삼이라 부를수 없습니다.
산삼의 종류는 이와 같은 명칭으로 거래되고 있고 항시 문제 되는것이 산장뇌 산삼입니다.
산장뇌라고 가치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1천만원이 넘는 산장뇌도 있습니다.
산장뇌를 야생삼, 천연삼이라 불러도 무방하나 맛장뇌와 차이가 있다는것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준다는 것이 현명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심마니분들이 자연삼이나 천연삼으로 판매하는 산장뇌 산삼이 믿음이 없는 소비자가 감정에서 감정으로 올라가면 늘 말썽이 생기지만 그 종류에 따라 가치만큼 받는다면 아무탈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건강한 삶/약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