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團法人, 精通風水地理硏究學會
理事長 尹 甲 源
1. 風水地理學의 思想
우주 만물은 천(天)?지(地) 조화로 영위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天氣와 地氣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생명체의 한 존재(存在)이다. 특히 땅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根源)이자 인간이 죽어 되돌아가는 유골(遺骨:體魄)의 안식처다. 風水地理學 思想은 이러한 유골이 오랫동안 보존 될 수 있도록 先祖의 유택(幽宅)을 吉地에 用事함이 기본 목적이며, 이것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저버릴 수 없는 천륜(天倫)에서 울어 나오는 효 사상(孝思想)의 발로요 이를 실행하는 도리(道理)의 일단(一端)이라고 하겠다.
2. 明堂
하늘에는 수많은 별자리가 있고 우리 몸에는 혈맥(血脈)이 있듯이 生氣있는 이 땅에도 역시 天氣와 地氣가 한 곳에 뭉쳐서 서로 상통하는 혈처(穴處)가 있으니 이를 명당(明堂)이라고 한다. 대개 명당의 穴土는 3×6 자의 반평(半坪)이며, 이는 천장지비(天藏地秘)이므로 亡人이나 자손들이 적선(積善)을 많이 하고 孝心을 다하여 정심(正心)으로 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리하여 땅의 지기(地氣)와 체백(體魄)의 정기(精氣)와의 교감(交感)으로 동기감응(同氣感應)하여 후손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3. 穴處의 地層
1) 표토(表土)... 생물이 살 수 있는 유기질 토양, (혈처의 지층 삽입할것) 2) 점질토(粘質土)... 끈끈하며 찰진 성질의 토양. 3) 마사토(磨砂土)... 암석이 부서진 토양. 4) 혈토(穴土)... 유골을 안장해야 하는 토양, 5) 뇌토(腦土)... 땅의 근본 토양,
4. 穴莊의 構造
만두(巒頭)→선익(蟬翼)→구(毬)→소구(小口 = 穴處ː 穴土.印木.相水)→첨(?)→원훈(圓暈:乘金)→여기(餘氣)
5. 穴莊의 四大要素
1) 승금(乘金:圓暈).... 표면에 달무리 같이 원훈(圓暈)으로 합금(合襟)되어 외부에 혈형(穴 形)이 형성된 토층. 2) 인목(印木) ... 천광내(穿壙內)에서 혈토를 싸주는 일편(一片)의 음사(陰砂)로 목근(木根)과 해 충(害蟲)의 침입을 막아준다, 3) 상수(相水) ... 천광내에서 혈토를 감싸주는 보호수로서 습도(濕度)를 조절한다, 4) 혈토(穴土).. 관(棺:體魄)을 수용 할 만한 3×6자(尺) 혈판내의 흙으로 흙발이 떡가루
처럼 가늘고 홍황(紅黃)색이며 광채(光彩)와 윤기(潤氣)가 나는 사토비토석 비석(似土非土石非石)으로 유골을 안장할 토층이다. 이는 보온(保溫) 보습 (補濕) 작용(作用)으로써 체백(體魄)을 장기간 보존(保存)항 수 있게 한다
6. 穴土에 安葬하는 法 (裁穴法)
1) 혈장(穴場:穴版)에서 선익(蟬翼)과 원훈(圓暈)에 의하여 천심십도법(穿心十圖法)으로 혈 처(穴處)의 중심을 잡는다. 2) 체백을 안장(安葬)할 수 있는 범위를 포크레인으로 위에서 옴폭 파는 것이 아니고 지상 (地上)으로부터 깍아 내려 혈토(穴土)를 찾는다 (이는 穴深이 地形에 따라 달라서 破 穴의 우려가 있기 때문임). 3) 혈장(穴莊)의 지층(地層)에서 표토(表土)와 점질토(粘質土)까지 파내려 가면 마사토(磨砂土) 가 나옴과 동시에 포크레인 작업을 중지 시킨다. 4) 사람이 직접 삽이나 괭이로 혈처를 깍아 내려 가노라면 인목(印木)인 일편 음사(一片陰砂)가 나 타난다. (사진 1참조).
※ 지리정종(地理正宗)에는 음사(陰砂) 안편에 상수(相水)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장에서 직 접 확인 한 바에 의하면 반대편에 있었으니 이점 유념 할 것.
5) 혈토를 찾아서 초장시(初葬時)에는 넓이 50cm, 길이 180~200cm, 깊이 30cm의 소모태(小母胎) 를 판다. 6) 다음은 목관(木棺)을 제거 한다. 7) 체백을 안장한 후 탈골(奪骨) 후에 두상(頭上)이 비뚤어지지 않도록 소모태와 두상 사이의 틈새 를 흙으로 채워 고정 시킴. 이는 두상이 비뚤어 짐으로 인하여 8~10년후에 나타날 흉사(凶事) 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사진 2참조). 8) 체백에는 명정(銘旌)을 씌우지 않고 태워주는 것이 좋다. 이는 명정은 나일론으로 부패(腐敗)하 지 않고 체백을 덮어 지하(地下)의 수증기를 발산치 못하게 하여, 체백이 새까맣게 파손이 됨을 사전에 방지함이다. 필히 명정을 넣고자 할 때에는 한지(韓紙)로 작성하여 대체 사용해야 한다. 9) 그런 후 천개(天蓋)를 붕판(棚板)으로 덮고 점질토 까지 묻는다. (사진 3참조).
10) 다음은 생석회(生石灰: 强石灰) 7포(15kg)가량을 뿌려 흙으로 잘 혼합한 후 천광(穿壙)을 팟 던 곳에 골고루 덮고, (사진 4참조) 잘 다진 후에 성분(成墳)한다. (사진 5참조).
11) 이장시(移葬時)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되 다음 사항을 유념할 것
(1) 소모태는 넓이 30cm, 길이 170~180cm, 깊이 25cm,로 판다. (2) 소모태 바닥에 마포(麻布)를 깔고 체백을 안장 후, 두상을 초장과 같이 흙으로 고정 시킨다 (사진 6참조). (3) 마포로 체백을 덮은 후 한지(韓紙)로 제작한 명정을 덮는다. (사진 7찬조). (4) 천개(天蓋:棚板)를 덮는다. (사진 8참조).
※ 본 학회에서는 천개는 토와(土瓦)를 사용하였으나, 요지음 토와는 제작시 유액(油液)을 발라 제작하기 때문에 지하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흡수하지 못하고 이슬이 맺혀 체백으로 뚝뚝 떨 어져 체백이 습기로 인하여 새까맣게 변질되기 때문에, 우리 학회에서 고안(考案)한 붕판(적 외선을 발산하는 세라믹 재료사용, 가로 40cm, 세로60cm, 초장시 5매, 이장시 3매 사용)을 사용 하고 있다.
(5) 용사(用事)의 길일(吉日)을 택하여야 한다, 길일(吉日)을 잘못 택하면 뜻하지 않는 흉사(凶 事)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 위와 같은 재혈법(裁穴法)으로 혈토(穴土)에 체백(體魄)을 안장하면 이로 인하여 후손이 음우(蔭佑)를 받는것(玄應學)은 차치물론(且置勿論)하고, 체백(體魄)이 황골(黃骨:紫骨)로 오랫동안 보존되니 이는 과학의 實證인 것이다.
7. 提言
풍수지리사상은 내 생명의 뿌리인 조상의 유골을 명당(明堂)에 모셔서 오랫동안 보존하려 는 우리의 전통적인 효 사상의 발로이다. 본 학문을 연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아래와 같이 장례문화(葬禮文化)에 대한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장묘방법(葬墓方法)을 개선하여야 한다.
선조의 체백(體魄)을 좋은 길지를 잡아 안장(安葬)해야 함에도, 교통이 편리한 곳, 성묘하기 편리한 곳에 남 보기 좋게 광활한 묘지를 잡아 호화스럽게 석물(石物)로 치장하고 있는데 이는 빨리 지양(止揚)해야 한다. 혈토는 3×6 자의 반평(半坪)이니 여기에 안장하고 자손이 서서 성묘할 수 있는 면적에 간단한 묘표(墓標ː床石)만 갖추면 되는 것이다.
둘째, 묘지문화(墓地文化)를 개선(改善)하여야 한다.
최근 사회 일각에서 무분별하게 일고 있는 화장문화(火葬文化) 권장은 잘못된 일이다. 최소한 4대조(四代祖)까지는 지기감응(地氣感應)의 범위 내에 있는 것이니 좋은 자리를 잡아 매장(埋葬)하는 것이 合理的이며, 地氣가 끝나는 5대조(玄祖)이상은 門中世葬墓(先代合同墓)에, 무연고묘는 무연총(無緣塚)에 政策的으로 奉安함으로써 國土를 정비하고, 後孫들의 孝 思想 敎育場과 門中和睦의 場으로 활용토록 할 것이며, 無緣塚에는 年一回 시제(時祭)하여 유혼(游魂)을 진위(鎭慰)시킴으로써 民風을 순후(淳厚)케 하는 새로운 묘지문화가 절실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좁은 국토의 묘지 천국화(墓地天國化)도 막고, 후세(後世)에 충만한 지기의 균형 분배(均衡分配)도 가능할 것이다.
셋째, 風水地理學은 科學이므로 陽性化하여야 한다.
매장문화를 개선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본 풍수지리학의 전문화(專 門化), 양성화(陽性化)가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 각 大學 지리학과 교육과정에 풍수지리학을 포함시켜 專門學者를 육성, 본 學問을 정착 시켰으면 하는 마음 간절(懇切)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