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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양택

12방위 양택지리

12방위

                    
 

양택 풍수인테리어에서 패철을 볼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우선 패철 속에 새겨진 글자가 왜 있는지 어떻게 보는 것인지 이해를 해야 한다. 맨 먼저 패철 4선에서 보게 되면 12지지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가 원을 그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12방향을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12좌(坐)가 되는 것이다. 12지지가 원을 그리고 있음으로서 상대적으로 마주 보는 글자를 두고 향(向)이라 부르게 된다.

* 자좌(子坐)이면 오향(午向)이 되고
* 축좌(丑坐)이면 미향(未向)이 되고
* 인좌(寅坐)이면 신향(申向)이 되고
* 묘좌(卯坐)이면 유향(酉向)이 되고
* 진좌(辰坐)이면 술향(戌向)이 되고
* 사좌(巳坐)이면 해향(亥向)이 되고
* 오좌(午坐)이면 자향(子向)이 되고
* 미좌(未坐)이면 축향(丑向)이 되고
* 신좌(申坐)이면 인향(寅向)이 되고
* 유좌(酉坐)이면 묘향(卯向)이 되고
* 술좌(戌坐)이면 진향(辰向)이 되고
* 해좌(亥坐)이면 사향(巳向)이 된다.


 패철을 처음 대하는 이들은 좌(坐)이며 향(向)은 무엇을 뜻하는지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쉽게 설명하면 좌는 본인을 뜻하고 향은 상대를 말함이다. 12방위에서 좌마다 방향이 돌아가면서 각각 다르다. 맨 먼저 子가 북쪽이면 丑은 북동쪽 寅은 동북쪽, 卯는 동쪽이다. 辰은 동남쪽이 되고 巳는 남동쪽 午는 남쪽이다. 未는 남서쪽, 申은 서남쪽, 酉는 서쪽이다. 戌은 서북쪽 亥는 북서쪽 이렇게 해서 12방향 12방위가 된다.
 
  예를 들어서 패철을 놓고 본인이 잠을 잘 때 어느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지 또는 방문이 어느 쪽으로 나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있고 자녀들이 공부를 하는데 책상을 어느 방향으로 놓아야지 가장 좋은지 하는 것들을 파악할 수가 있다. 사정방위(四正方位)란 동,서,남,북(子,午,卯,酉)의 4방위이고 사우방위(四隅方位)란 그 사이 사이의 방향 즉 동북, 동남, 서남, 서북(寅,申,巳,亥)을 말함이다. 土는 진,술,축,미(辰,戌,丑,未) 중앙이 됨으로서 중앙토 방위라 하며 12방위에서 8방위를 뺀 나머지를 土방위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사정방위와 사우방위를 알게 되면 자동적으로 8방위를 능숙하게 이해 할 수가 있다.  

 양택강좌

출입문과 잘 맞추어 앉아라


                                              

사무실이나 방, 가게, 식당, 상점 등 사람이 거처하는 곳이라면 모두 출입문의 방향이 잘 나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첫째로 본인에게 복(福)이 따르는 것이다. 출입문이 잘못 나와 있어서 그 문에 맞추어 책상을 놓으려고 하면 자리가 여의치 않는 경우가 많다. 출입문에 맞추어서 책상을 잘 배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책상을 놓는 것은 고도의 기술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히 놓으면 될 것이지 그렇게 중요할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풍수적으로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책상을 잘못 놓고 앉아 있으면 부(富)와 명예는 물론 건강까지도 잃게 된다.

그림의 사무실의 책상자리를 살펴보면 출입문이 동쪽에 있고 패철에 그려진 팔괘로서 보면 장남목(長男木)의 자리이고 책상을 놓고 앉는 자리는 서남(西南)쪽으로서 팔괘에서 노모토(老母土)의 방향이다. 모든 사물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으로서 상생(相生)하는 관계가 되어야 좋다는 것이 風水學의 이론이다. 동쪽에 출입문이 있는 방향은 木이라 해서 동방목(東方木)이라 하게 되고 책상을 놓고 앉는 자리는 서남쪽으로서 오행에서 土라하여 중앙토(中央土)에 해당한다. 그런데 木은 土를 극하게 되는 상극(相剋)의 관계이다. 오행이란 서로 상부상조하는 상생(相生)이 되어야 좋다. 가령 土에 해당하는 자리에 앉아 있게 되면 火가 와서 화생토(火生土)를 하여 생조(生助)를 해주어야 하는데 木이 와서 반대로 극을 하게 되니 인간사 역시 매사가 극을 달리며 돌아가는 이치가 된다. 필자 또한 이러한 사무실에 가서 패철을 놓고 계산을 해보게 되면 그 사무실 내에서 돌아가는 모든 사항을 면면히 알게 된다. 풍수사가 낮 모르는 사무실에 생전 처음 가서 패철만 놓고도 그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 알아 맞추게 된다하면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할련지 모르겠으나 풍수지리가 맞지가 않다면 그 사무실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몰라야 할텐데 너무나 잘 알아 맞추게 되니 우주(宇宙)의 학문이라 불리는 풍수지리가 얼마나 정확하고 과학적인지를 깨닳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풍수지리를 근 30여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수없이 경험한 바로 아직까지 빗나간 예가 없었으니 더욱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사무실이나 방의 구조가 출입문이 동쪽인데 서남쪽에 앉아 있게 되면 어떠한 현상들이 일어날까? 이 자리는 첫째로 재물이 나가고 그 사무실의 사장이 돈을 항시 외부로 유출하는 격이 되니 사업에는 성공이 따를 수 없다. 그런데 돈만 갖다 버리는 것이 아니라 3년내로 관재구설수가 따르게 되고 건강까지 악화되어 특히 위장병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최악의 자리가 된다. 하루라도 빨리 책상을 바꾸어 놓고 앉는 것이 상책이다.



양택의 자리 배치

북쪽의 출입문을 풍수로 보아 책상을 놓는 자리가 반드시 정해져 있다. 만약 북동쪽에 책상을 놓고 앉게 되면 과연 어떠한 현상이 생길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서 편리한 곳에다 책상을 놓고 앉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을 사소한 문제로 볼 것이 아니다. 책상 한 자리를 잘 배치해 놓고 크게 출세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책상자리를 잘못 놓아서 신세를 망치는 예가 허다하다.

사람이 사회 활동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생기기 마련이다. 잘못된 일이 생기면 근본적인 원인은 덮어둔 채 현장에서 잘잘못만 따지고 원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풍수적으로 따져 보게 되면 분명히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패철(佩鐵)을 놓고 재어보게 되면 아무리 생소한 사무실이라도 근본적으로 자리가 잘못 되어 있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풍수 전문가는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몇 평 내지는 몇 십평이 되는 사무실 내에서 앉는 자리가 몇 군데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출입문 한 군데에서 8방위마다 책상을 놓고 앉는 자리가 다르게 되니 출입문이란 사방팔방에서 있을 수가 있다. 그렇게 보면 각 출입문마다 8방위, 8방위에 앉는 것은 곱해 보면 8?=64 자리가 된다.

조그마한 사무실 내에도 책상을 놓고 앉게 되는 자리가 64자리가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보면 양택(陽宅)의 자리는 이렇듯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정교하고 과학적인 방위학의 학문임에도 대다수 사람들은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8방위에 각각 출입문이 따로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각 방위마다 책상을 놓고 앉으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상세히 밝히고자 한다.

예를 들어서 정북쪽에 출입문이 있다면 이것은 자좌(子坐)라해서 수국(水局)이 되고 동북쪽은 간좌(艮坐)라하여 토국(土局)이라하게 된다.

출입문에서 수기(水氣)가 계속 들어오는데 토국(土局)에 앉아 있게 되면 흙(土)이 물(水)에 의해 계속 떠내려가게 되는 이치로서 나중에는 조그마한 뚝방이 터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출입문이 북쪽에 있는데 동북쪽에 책상을 놓고 앉게 되면 1년내로 재물은 탕진되고 관재구설수가 생기게 된다. 건강은 위장이 나빠지게 되니 또한 속앓이를 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새롭게 출입문과 잘 맞는 자리를 배치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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