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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나의 이야기

차 한잔의 여유(03.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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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안묻은
   그대로
  
   原初의
   숨결 그대로

   神의 입김 그대로
   自然에 내맡긴 그대로

   뻗어서 자랑도 아닌
   때 안묻은 그대로

*
**
***   野生蘭  / 시인  이상범
    **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 동물의 왕국"이라는
  지아그럽피 프로를 보게되면 자리를 뜨기 힘들다
  한목음의 물을 마시기위한 처절한 적자생존의 場
  중부아프리카 사파리 초원의 건기는 야생동물에게는
  피할수 없는 시련의 시기이다
  먹히는 놈이나 한때 강자였던 놈도 대부분 목말라
  죽게 되기 때문이다

   러시아 民話에 이런 여기가 있읍니다
   어느날 아침 샘터로 가는 길목에서 토끼와 호랑이가
   만났읍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샘물터로 갔읍니다
   호랑이는 샘터 윗쪽에서 토끼는 샘터 아랫쪽에서
   물을 마셨읍니다  물을 마시고 난후
   호랑이는 토끼가 샘물에 흙탕물을 일으켜서
   잡아 먹겠다고 합니다  토끼는 호랑이에게
   당신은 윗쪽에서 물을 먹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데
   흙탕물을 마실수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비비는 영장류속으로 집단내
   최강자 숫놈이 모든 암놈을 거느린다
   그런데 조직내 숫놈이 다른 암놈과 눈이 맞으면 어떻게 됄까
   만일 혼자서 이상한 행동을 암놈에게 할 때 어떤 결과가 올까
   강자에게 맞아 죽거나 조직외로 쫒겨날까?  아니다
   그 숫놈은 조직내 다른 숫놈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동맹을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동맹의 조직을 암놈이 확인하면 그 숫놈에게로
   와서 교배를 한다고 한다   이때 눈치를 챈 최강자는 함부로
   그 숫놈을 처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왜냐면 동맹을 맺은 놈을 손대려면 한번에 여러 숫놈과 격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동맹에 가입한 다른 숫놈들도 강자로부터
   위험을 감수해야 되나 자신도 같은 상황에 처할 時 도움을 얻을 수
   있게 있다   비비는 물론 유인원속은 숫놈이 암컷이 생리와는
   무관하게 자주 교접을 갖는데 이는 본능적으로 암놈의 질속에
   있을 수 있는 다른 숫컷이 씨를 펌프효과로 단속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일단의 인류학자가 포함된 의료진에 의해
   행해진 짓긋은 실험결과가 발표됐다고 한다
   자연공원에 서식하는 일단의 원숭이 무리 집단을 택해서
   그 무리의 최강자 숫놈을 마취포획해서 정관절단 수술을 시행했다
   얼마후 그놈을 풀어주고 관찰했는데 , 일전 기간이 지난후 그집단의
   수태가능한 암놈들이 많이 수태가 되어서 이상히 생각한 의료진이
   재조사를 한 결과 정관수술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 숫놈은 씨 없는 수박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다른 집단에 대해서도 조사했는 데 결과는 많게는 30%가  적게는 10%
   이상이 최강자의 자손이 아니라는 것이 었다

   집단생활을 하는 곤충에는 벌목과에 속하는 벌과 개미가 있다
   여왕벌(개미) 도 일벌(개미)도 암놈이다
   이속은 암놈은 2배수체  숫놈은 반수체라고 한다
   즉 정자를 만난 난자알은 암놈으로  정자를 못맞난 난자알은
   숫놈으로 자란다는 것이다
   일벌도 알을 낳는다고 한다  여왕벌은 항시 화학물질을 분비해서
   생식을 못하게 하거나 알에 표식을 해서 일벌이 낳은 알을 단속한다고
   하나 일벌이 난 알에서 자란 숫벌과 교배를 하게 되는가 보다
   즉 근친교배에의한 종의 퇴행을  막는 자연의 섭리를 보게된다
   개체의 의지보다는 자연의 섭리가 앞선다는 것이다


** 후기 : 한번 날리고 다시 써서 뭔 야기를 했는지
              영 머리가 텅비어 버린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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