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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제주도 관련

제주 우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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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우도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적어 본다.

*

형성 및 변천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200만년~1만년 전)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다.

조선시대 숙종23(1697)에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말을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8(1842)에 입도가 허가되

일반인의 거주가 허가 되었고, 헌종10(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칭하여 구좌읍

속해 있었는데 1986 4 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타

우도는 예부터 소섬이라 부리우는 섬으로 , 우도팔경을 자랑하는 파란 바다

위에 솟아 있는 신비한 섬이다.

우도팔경 : 주간명월 야항어범 천진관산 지두청사 전포망도

           후해석벽 동안경굴 서빈백사

우도 파출소 : 064-783-0112

우도 해운   : 064-792-5671

우도 관광   : 064-782-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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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주를 방문한 목적은 선친(어머님)의 14번째 제사를 올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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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2일 일요일 아침 일찍 기상한 김에 화북 주공아파트  북쪽에 위치한 조그만 포구를 찾았다.

   파도는 잔잔한 펀이었다. 궂이 항구 방파제를 내려가 바위에서 파도를 찍어 봤다 



    성산포 우도 도항 선박이 있는 여객터미날에 도착했다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날에서 701번 버스를 탔는데 요금은 \2100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스탑에서 내려 바다쪽으로 길따라 내려가면 이정표가 보인다


   

 우도행 여객선 터미날이다. 하이얀 칠을 한 터미날이 보기에 좋다.



  터미날 내부에서 도항 신고서 두장을 먼저 쓰고 표를 산다.

  왕복표값은 \4000 이다.

  보이는 장면은 도항 차들을 먼저 선적하고 나중에 여객들이 탄다.




  

 

 

 멀리 보이는 섬같이 보이는 것이 성산 일출봉으로 화산으로 만들아진 산(오름)이다

  드디어 우리가 탄 선박이 성산항을 출발하여 우도로 출항한다.

  뱃머리를 우도로 향해 턴닝하고 항구를 빠져나간다.

  멀리 우도봉이 보인다. 배를 타고 항구를 나서며 등대 너머로 보이는 것이 전포망도라 하는데 바다위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섬 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갑판에서 바라보는 후해석벽 모습이다.

    높이 20여m, 폭 30여m 의 우도봉 기암절벽이 보인다.


    탄지 20여분이 채 지나지 않아 우도항에 들어 선다.

   우도항 방파제 위에 세은 빨간 등대가 경겹다.


 

    우도항에 입항하여 하선하면  관광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떠오른다

   문제는 교통수단을 소형 자동차 또는 전기자전거를 렌트할 것인가 아니면 버스를 이용할

   것인가 인데 그냔 걸어서는 너무 넓어서 염두가 않되기 때문이다.

   나는 빨간버스를 이용했다  수시로 갈아타면서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5000으로 부담도 적다.

   입구에서 망서리지 말고 곧장 버스 있는 곳으로 가길, 다른 수단을 이용하면 행동의 자유를 잃는다.



  버스에서 처음 내린 곳이 검벌레해안이다.

  멀리 아스라히 우도봉 등대 모습이 보인다.


  

   언덕에서 경안경굴을 내려다 보는 관경인데 검벌레 모래사장은 먹은 모래가 특징이다.

   동굴은 썰물이 되어야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 갈 수가 있다고 한다. 길이가 150m , shvdlrk 20m라 한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버스를 내린 경사면을 찍어 봤다.

 

    뒤로 보이는 계단을 통해 검벌레 모래밭으로 내려와 한 컷 찍어 봤다.






    우도봉으로 등정하기 위해 위로 올라와서 찻길을 되돌아 올라 오다 유체꽃 밭을 보고 찍었다.

    우도는 완연한 봄을 누리고 있었다.



   우도봉을 등정하려면 알맞는 복장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지정된 코스의 경사도로 인해 옷이 불편하면 힘이 많이 든다.

   등정로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참 좋다.


 

   우도봉 정상에 있는 등대가 어서 오라고 부르는 것 같다.


 

 우도봉에서 바라다뵈는 본토 제주도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름에는 묘자리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천진항에는 도항선이 두척 정박해

  있는 것이 보인다.  제주도도 미세먼지 때문인지 맑지만은 않다.




  우도 옆에 있는 작은 비양도로 가는 다리 위를 삼륜차가 보인다.

  착각하면 않되는 것이 이곳은 우도면 비양도이고, 북제주 한림읍 비양도가 따로 있다는 것

  한림항구에서 비양도를 한번 찾아보길 또다른 추억을 드릴 것이다. 



       비양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우도 해변이 보인다.



    멀리 하고수 해수욕장이 보인다.

    오염이 덜된 해안가 바위돌에 자라는 해초가 보인다.





     위 사진에 보이는 하고수 백사 해수욕장에 도착하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 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참고: 검벌레 해안에서 도착, 흑사장 돌아보고, 우도봉 등정 끝낸 후 내려와서 처음 버스 내린 곳으로

     가면 빨간 버스가 한 20분 간격으로 온다.(단체 버스도 있으니 개인이란 표시 확인)

     버스타고 비양도 다리 앞에 내려 섬을 구경 후 다시 버스 스탑에서 버스를 타고 하수고로 왔다.

     보말전복국수 \12000 시킴. 국수 다 먹고 백반 추가 (한그릇 당 \2000)하면 사진에서 보듯

     배불리 맛있는 식사 경험을 할 것입니다.

    


 일단 먹어 보시면 압니다. 그 향기로운 포만감과 든든함


        식후 백사장 들러 봄.



     서빈백사라

     산호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천년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왜냐 ?  앞에 보이는 백사가 모래가 않이고 산호초 부스러진 조각입니다.

     진짜,  만져보니 전부 산호초 였 습니다.

     외국에서도 만나보기 힘든 곳이 지요,  여름에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금년에는 중국과 사드배치문제로 관광객이 거이 없어 평온하게 봤는데 중국인 관광객 덕에

     감상할 공간도 시간도 없었답니다.



 

     드디어 아쉬은 우도를 뒤로하고 도항선 탑승하려 방파제로 향합니다.




 

     우도여  안녕 ^^

     사실 오늘은 마라도를 가려고 버스타고 터미날로 가다가 혹시나 하고 모슬포 항구로 전화했더니

     (9번만에 통화됨. 한번 해보시면 화가 날겁니다)

      한척이 고장이나서 오후에는 운항이 없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른 배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2번 방문했었는데 금번은 실패했습니다만 대체로 방문한 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도 천진항을 뒤로 하고 항해시작,  빨간 등대여 안녕

   





        드디어 성산항 너머로 성산 일출봉이 보입니다.

        언제까지나  제주를 사랑하는 사나이의 하루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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