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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 십층대리석탑 고려 1348년 높이 13.5m 국보 86호
개풍군 경천사에 있었던 이탑은 일본으로 무단 반출되었던 것을 되돌려받아 1960년 경복궁에 옮겨놓았었다.
3단으로 된 기단부는 위에서 보면 亞자 모양이며 이것이 몸돌 3층까지 이어지다가 4층부터 정사각형의 평면
을 이루는 복잡하면서도 화려한 구조다.
3단의 기단부, 3층의 아자형 몸돌 7층의 사각형 몸돌 그리고 상륜부로 구성된 10층 석탑니다.
탑의 1층 몸돌에 충목왕 4년(1348년)에 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워낙 탑의 규모가 크고 전통 석탑에 비해
형태가 특이한 데다 장식 또한 화려하여 원나라의 공장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은 온누리에 가드찬 진리의 빛을 형상화한 부처이다.
이 비로자나 불상은 얼굴이 동그랗고 표정이 현실적이며 신체는 준중하고 옷주름은 계단 모양으로 규칙적
이다.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광배와 대좌는 후반기 석불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감산사 석조 아미타불입상 국보 82호
1915년 경주 감산사터에서 미룩보살과 함께 옮긴 것이다.
광배와 대좌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광배에는 719년 김지성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감산사를 짓고, 미륵보살과 아미타여래를 만들었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연대가 확실하여 남북조시대 싱라의 연대에 있어 기준작이 되고 있다.
하남 하사창동 철조 불좌상 보물 332호
머리는 소라모양을 형상화한 나발에 육계가 크다. 둥근 얼굴에 눈은 길고 눈꼬리가 치켜
올라갔으며, 날카로운 콧선에 입은 작다. 수인은 항마촉지을 취하고 있다.
법의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편단을 하고 있다. 옷주름은 예리하고 도드라지게 표현되었으나
신라시대에 비하여 형식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라 석굴암 본존불의 특징을 많이 따르고 있다.
조선 17-18세기
석가불 아마타불 약사불 삼방불 중 한분이다.
각각 중방, 동방, 서방을 관장하는 부처로 조선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전각인
대웅전에 모셔진다. 세분 중 아미티불로 추정된다.
철조 비로나자불
금동 세지보살 좌상
아미타여래 좌상
국보83호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 삼국시대 7세기 전반 경주 오릉 부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함
밑의 78호 반가유상 보다 양식적으로 간결하고 인상이 우아하여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평가됨
몸매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천자락을 생략하고 목에 삼도를 새김. 꽃잎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으며
얼굴에 불가사이한 미소를 담고 있다.
목조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은 삼국시대 불상의 정점이다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걸치고 고개숙인 얼굴의 뺨에 오릉쪽 손가락을 살짝 대어 깊은
명상에 잠긴 모습의 반가사유상이다.
이러한 상은 본래 석가모니가 태자였을 때 인생의 덧없음을 사유하던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중국에서는 이러한 상을 태자사유상이라고 하였다.
반가유상은 이 상과 같이 하나의 독립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입가에 머금은 생기있는 미소, 살아 숨쉬는 듯한 얼굴 표정, 부드럽고 유려한 옷주름, 상체와 하체의
완벽한 조화, 손과 발의 섬세하고 미묘한 움직임 등 모든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된 동양불교
조각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국보78호 금동반가사유상, 신라 6세기 후반, 높이 80cm
현세적 인간과 불상의 추상성이 절묘하게 만나는 얼굴에 미묘한 미소가 감돈다.
일본 주구사 목조 반가사유상
일본 고류지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아스카 7세기 쇼토쿠 태자가 나라에 고류지 건설함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하체에 비해 상체가 길어 오히려 신성하고 신비한 분위기 자아냄
양산 물금면 출토, 신라의 많은 소형금동 중 가장 정형적이고 조각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 고구려 국보119호
상주 북장사괘불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에 자리한 북장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길이가 13.3m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었던 괘불 가운데 가장 큰 크기이다.
중앙에서 화면 가득히 잡아 크게 그린 입상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어깨 아래쪽 좌우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위시한 10대 보살과 4천왕, 8부중을 배치하고, 머리 좌우에는 10대 제자를 그렸다.
조선시대 후기 불화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키형태의 광배를 지니고 있다.
# 불탑과 불상을 주로 답사했습니다. 2-2 부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참으로 우리가 자존할만한 유물이 많이 모아져 있는 장소입니다.
가족과 함께 꼭 한번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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