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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왕수복 '고도의 정한' 일본 포리도루 레코드사 취입>
1853.7. 미국 페리제독 군함외교 - 개항 미일회친조약 1854.3
1866.8~9.(고종 3년) 프랑스 함대 - 병인 양요
1971.6. (고종 8년) 미국함대 - 신미양요
1876.2. (고종13년) 일본함대 - 조일수호조규(병자수호조약)
1899년 우리나라에 유성기 소개
1907년. 미국 콜로비아레코드사 조선에서 최초 상업은반 발매
1926년. 윤심덕 '사의 찬미' 발표
1929년 조선최초 창각 가요 이정숙 '낙화유수' 발표
1932년 이애리수 '황성의 적' 발표
1935년 축음기(레코드) 보급량 조선반도 35만대 초과, sp레코드판 판매량 30만대/월
1937년 ok레코드 이철 설립
1945년 고려레코드 최성두 설립
1947년 고려레코드사에서 조선 최초 음반 발매
1948년 고려 레코드 남인수 '가거라 38선'
코로나레코드(47년 설립 야인초) 김인숙 '부산블루스'
럭키 레코드 현인 '신라의 달밤'
오리엔트 레코드 이병주 설립
1952년 오리엔트 레코드 신세영(정정수) '전선야곡'
스타레코드 한복남 김흥산 손영준 설립
1953년 유니버샬 김영창 남인수 '이별의 부산 정거장'
1954년 신신 레코드 강윤수 설립
미도파 레코드 임정수 김능억 설립 장세정 '울어라 은방울'
도미도 레코드(52년 설립 한복남) 금사향 '홍콩아가씨'
1956년 SP은반 에서 LP은반 등장 수준 향상 (61년 LP로 전환)
1964년 미도파 레코드 이미자 '동백 아가씨' (10인치->12인치로 LP 완전 교체)
1965년 오아시스에서 최초로 스테레오 음반 탄생
1966년 오아시스 레코드 남진 '울려고 내가 왔나'
1986년 LP은반에서 CD로 대체 1995년 LP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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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은 옛부터 생활의 희노애락을 가무로 승화할 줄 아는 민족이라 생각한다.
개화기의 외세물결은 우리 민초들의 삶 속에 신민요라는 새장르의 음악을 잉태시킨다.
이름하여 대중가요의 양대산맥인 트로트와 발라드가 그 것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앵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대중가요양식이 트로트이고
1950년후반 60년대초 미8군부대쇼공연과 기지촌클럽이 요람이 된 스탠더드팝이라는
미국스타일의 대중음악형식의 가요가 발라드이다.
어원을 보면 트로트는 폭스트로트(Fox Trot)에서 발라드는 라틴어 ballare "춤춘다"로
둘다 '춤추고 노래한다'는 의미를 갖는 서양춤곡이다.
이 소고의 얼굴로 1933년 기생가수인 왕수복의 사진과 일본 폴리도루레코드사의 레코트
판 사진을 올렸드시, 조선인이 생산장비를 갖추고 레코드회사를 제대로 설립한 것은
1945년 최성두가 세운 고려레코드사로 이회사도 1944년 사세확장으로 일본 기꾸(국화)
레코드사가 조선에 갖고왔던 장비를 본의아니게 양도하여 동대문 밖 마장동에 공장을
설립할 수있도록 해준 덕분이다.
물론 이전 1935년에 이철이 설립한 OK레코드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레코드원판 제조
기술과 프레스공법을 습득헤 조선 최초로 녹음실을 설치했다는 기록은 있다.
트로트라는 명칭은, 스탠더드팝이 대중화된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이 양식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굳어지는데, 당시에는 스탠더드팝이라는 명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명명의 지체현상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라 보인다.
1960년대 말에 이르러 ‘뽕짝’이라는 다소 비하적 명칭이 등장하여 꽤 오랫동안 공식적인
양식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했다.
이 비하적 명명에 대한 반작용으로 1980년대 후반에 전통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적어도 1970년대 이후에는 트로트라는 명칭이 가장 널리 쓰였다.
이 양식은 1920년대 「시드른 방초」 등 일본 엥카의 번역· 번안곡이 인기를 모은 이후,
1928년 문수일 작사, 김서정 작곡의 「세 동무」에 이르러 창작곡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1932년 이애리수가 부른 「황성의 적」(일명 「황성 옛 터」)을 거쳐, 1934년 고복수가
부른 「타향」(일명 「타향살이」)과 1935년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에 이르러
그 형태가 확고히 정착되었다고 본다.
발라드가 도시풍이고 시사적인 브로드사이드 발라드, 개인적인 감정을 호소하는 민스터럴
발라드, 담시적 구전적 발라드 등으로 다양하고 간결한 형태로 대중에게 다가오매 비해
트로트는 지니치게 애수의 감정을 담고 있어 퇴페적이고 불건전하다는 비평을 받아왔다.
이런 비평은 군사정권의 뒷받침을 받아 '너무 왜색적, 퇴폐적 이다' 등으로 금지곡(이미자,
동백 아가씨 등) 으로 묶여 거의 20년간 가요 발전을 저해시켰다.
그러나 그러매도 트로트가 지닌 양식의 독특함 때문에 이제는 역사적 거리가 확보된 만큼
의미가 재해석되고 완전히 새로운 편곡을 통해 새롭게 우리 일반대중에게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어린이 , 학생, 주부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갖고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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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인숙 " 부산블루스"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꽤꼴새로 소문났던 김인숙은 1936년 11월 용정에서 태어났다.
소학교 5학년 때 조선의용군 제3지대 선전대에 입대 노래인생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른쪽 사진은 1948년 할빈에서 찍은 찍은 사진으로 인기가수로 환영받던 시절이었다.
2. 장세정 - '울어라 은방울' (신카나리아 노래)
1930년 대 중반에 등장한 여가수장세정은 남녀간의 사링과 이별의 노래, 실연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합니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이화자, 황금심 등이 즐겨부르던 민요풍이나 타령풍의
노래보다는 재즈나 블루스 등 서양가락에 맞추면서도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많이 불러
' 가요계의 여왕'이라 불렸던 이난영과 맞먹는 가수였습니다.
이난영의 남편 김해송 작곡, 조명암 작사한 '울어라 은방울은 해방된 조국의 기쁨과 희망을
노래한 것으로 1941년 역마차의 후속곡이었습니다.
1948년 아세아레코드사에 취입한 노래입니다.
3. 현인 - 신라의 달밤
1948년 럭키레코드에서 취입한 노래로 1945년 유호작사 박시준 작곡입니다.
모두가 잘 알고계시든 현인선생은 그는 1938년 일본 육사에 진학하기 위하여 동경으로 갔지만
방향을 바꿔 도쿄 음악학교 성악과에 진학합니다.
일본 유일 관립학교인 도쿄 음악학교는 당시 음악 엘리트등 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의 노래는 1947년 '고향만리',1950년 '굳세어라 금순이' 1948년 '럭키서울', 1950년 '인도의 향불'
등 주옥같은 노래가 너무도 많습니다.
4. 신세영 - 전선야곡
1926년 부산에서 출생한 유년시절을 대구에서 보낸다.
1947년 집안의 반대를 무릅스고 대구 오리엔트 레코드사 주최 콩쿠르대회에 입상 뒤 이 레코드사
전속 가수오 발탁되나 가수활동 데뷔전 해방을 얼마 앞둔 상황에서 일본군에 의해 강제징집을
당하여 중국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1948년 '로맨스 항로'로 데뷔한 뒤 1951년 발표한 '전선야곡'으로 스타덤에 오른다.
1960년도에 작곡활동을 했으며, 가수 나훈아가 불러 유명한 '청춘을 돌려다오1984년'도 작곡했다.
5. 금사향 - '홍콩 아가씨'
1954년 1.4후퇴 시 부산에서 한복남이 구입한 미제 녹음기 리베라 암펙스로장비한 도미도 레코드사의
마스타 녹음테이프로 음반에 취입된 노래다. 금사향(1929년~2018년)가수는 1946년 럭키 레코드사기
주최한 조선 13도 가수 선발대회에서 1등 상을 받은 여가수다.
6. 남인수 - 이별의 부산 정거장
이곡은 한국전쟁 직후 전쟁과 피난의 기억을 담아내어 큰 반향을 얻은 트로트곡이다.
박시춘작사, 작곡의노래로 1954년 남인수가 불렀다. 박시춘-남인수 콤비는 일제 강점기
부터 히트곡을 많이 낸 곡 중 인기도가 매우 높다.
가사 내용은 낯선 부산 땅에서 피난살이를 마치고 피난지에서의 추억을 간직한 채
환도 열차를 타고 부산을 떠나면서 부산정거장,
즉 부산역에서 이별을 맞는 순간을 애절하게 묘사한 것이다.
몸부림치며 이별하고 기적마저 슬퍼 우는 가사 내용과는 달리 노래 가락은 빠르고
경쾌하여 희망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대중의 감성과 정확히 공감대를 이룬 이 노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남인수는 만년가수로서의 관록을 증명했다.
7. 백년설(이창민) - 나그네 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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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환 작사 이재호작곡 의 '나그네 설음'은 백년설이 가수로 입문하여 2년 만인
1940년 유니버설 레코드사에 취입한 곡이다.
한국 대중가요사 상 전무한 음반 팜매기록을 세운 곡으로 1940년 발표되고 10만장의
음반이 팔린 기록이 있다.
일제말기 우리민족이 외국을 떠도는 유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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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서: 한국대중음악사 산책 김형찬 2015 알마출판사
2020.1.4.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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