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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답사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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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 성당
- 주교좌 성당 이야기
덕수궁과 태평로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성공회성당은 서울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성공회는 1534년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해간 영국 국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따르는
교회를 총칭하는 말이다.
영국 성공회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거쳐 1890년 9월 인천 재물포에 상륙해
우리나라에 처움 전교를 시작했다.
초대주교인 고요한(C. John Corfe)은 영국 해군함대 전속목사 출신으로
1891년 서울의 영국 공사관에 인접한 서학원의 수학원터에 한옥을 구입해
선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의 건물인 이양식 성당을 세우기 위한 계획은 30여평의 한옥을 사들여
‘장림성당’을 세운 이후 20여년의 지난 1914년부터 시작하여 10여년간의
구상과 모금을 바탕으로 마크 트롤로프 3대 주교 때인 1922년에 착공하여
1926년에 준공되었다.
- 건축 및 특징
이 성당의 구조적 특징은 건축물 자체가 장십자형으로 돼 있다는 것과
중앙 전면부를 중심으로 좌우로 날개를 펼친 형상이다.
건물 중앙의 큰 종탑과 그 옆에 달린 2개의 종탑, 모서리에 소탑 8개가 생동감
넘치게 이어져있다.
건축물 전체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분류되지만, 건물 곳곳에는 한국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특히 대성당은 한국의 문창살 문양을 본떳고, 지붕은 진회색의
한국기와와 S자로 구부러진 붉은 서양식 기와를 썼다.
아쉬운 점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설계도인 라틴십자형의 모양을 완성하지 못
하고 양쪽 날개와 아래쪽 일부를 뺀 작은 일자형으로 공사가 마무리됐고 미완성
상태로 성당은 정초식을 가졌다는 것.
2. 정관헌
- 정관헌 이야기
함년전 뒤편에 화계를 정원 삼아 위치한 건물이 바로 정헌관이다.
이름 그대로 덕수궁 일대를 ‘조용히 내려다 보고 ’이 있는 셈이다.
정관헌은 1900년 러시아 건축사인 사바틴이 설계한 건물로 사바틴응 1895년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머물던 중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건물의 특징은 서양식 건축양식에 전통적인 의장이 절충된 외관이다.
내부기둥은 인조석으로 둔중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주두를, 바깥기둥은 목재로
화려한 코린트 양식 주두를 얹고 있다. 또한 바깥기둥에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을 양각하였고 소나무 사슴 박쥐 당초문 등을 투각힌 난간을 섵치하였다.
전통적인 문양을 가미한 성양식 테라스를 둔 것이다.
뒤편에는 벽돌조의 건물을 지었데 연회를 배풀 때 다과 등 음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3. 석조전
- 석조전 이야기
대한제국 광무황제(고종)의 숙소와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1898년 영국의 건축가 하딩에
의해 성계된 3층짜리 석조전 건물이다. 1800년 착동돼 1910년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건물로
대한제국의 주도로 지어진 건물이다.
- 건축의 특징
기둥 윗부분은 이오니아식, 실내는 로코코풍으로 장식한 서양식 선축기법이 특이하다.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건축양식을 따른 것으로 당시 건축된 서양식 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건물이다.
그리스 건축을 조형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이른바 콜로니얼 스타일(식민지 양식)건물로서
같은 모양의 건물이 18세기 이후 영국 식민지의 여러 곳에 세워진바 있다.
4. 서울시립 미술관
5.정동극장
6.증명전
7. 손탁 호텔 터
7. 정동교회
8. 구러시아 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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