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案山에 관한 少考
1. 안산이란 혈의 앞산을 말하는바 가깝고 작은 것은 안산이고
멀고 높은 것은 조산이라 한다.
안산은 귀인이 案前에 앉아 정렬을 처분하는 것과 같고 ,
조산은 賓主가 서로 대하여 예를 주고받는 의의가 있다고 한다.
만약 안산이 없으면 결혈이 될 수가 없다고 했으니 外龍千重이
眼弓一案만 못하다고 한다.
2. 안산이란 혈을 조응하는 사각이 단정해야 기가 머무른다.
이는 마치 신하가 조회하는 것 같아야 하고 절을 하는 것 같아야
하니 두 손 모아 공손하게 읍하는 것 같으면 길하고 혹 한쪽으로
기울고 비뚤어지고 높고 음침하고 안산이 높아서 혈을 누르거나
너무 길고 짧은 것은 모두 불길하다고 한다.
즉 전고후응(前顧後應)하여 대세가 함께 모여서 有情하야야 참으로
眞結이라 할 수 있다.
3. 안산이란 항려(伉儷)지(之)의(義)로 부부가 상대하는 이치와 같다
開面유정異於衆山하여 天然이 공조하니 그중에 군신상대는 안산이
供朝하고, 부자상대는 主高案低하고 부부상대는 가지런하고,
주빈상대는 主低案高하며, 안산이 분잡하면서 향차향피하여 서로
정의가 없으면 이는 안산이 아니다고 했다.
4. 圖讖이란 중국 상고시대인 복희씨 시대에 쓰여진 黃河도참이란
말에서 쓰여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사기의 노자전에
주나라 태사였던 擔담이란 사람이 진나라 헌공을 만난 자리에서
도참을 전한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그 후 전한의 말기 에 왕망이 도참설을 믿었는데 후에 왕이 되고
져 하는 자들이 이를 신봉했다.
우리나라에 이 도참설이 들어온 기록으론 삼국사기 백제본기
의자왕조에 나타나며 , 신라말에 도선대사의 도선비기부터라고 한다.
5. 도선비기 풍수지리설 내용 중 오행산과 안산의 형태별 내려오는
예언은 다음과 같다.
가. 火形山
이 산은 산정이 불꽃모양으로 살아있고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고 밑으로는 곱게 까려진 형국을 한 산으로 미관이 뚜렷하다
예술인이 탄생한다.
( 사격의 측면에서 보면 혁명주도 지사가 탄생하며 길지가 드뭄)
그림.
나. 水형산
이 산은 산봉우리들이 물결처럼 부드럽게 굴곡을 이루고 있으면서
평지와 연결된 산이다.
( 사격이 측면에서 보면 선비나 문장가 예술가가 배출, 미녀가 나옴)
다재한 학사가 탄생한다.
그림.
다. 木형산
이 산은 높이 솟고, 산정이 우뚝하나 유영한 인상을 주는 산이다.
귀인, 준걸이 탄생한다.
( 사격이 측면에서 보면 덕망가 학덕이 있는 명필가가 배출됨)
그림.
라. 金형산
이 산은 산마루가 둥글면서 마치 종을 엎어놓은 듯 아래가 넓은
산이다. 부자, 충신이 탄생한다.
( 사격의 측면에서 보면 충직한 성품의 인물, 재상, 대부배출)
그림.
다. 土형산
이 산은 초가지붕처럼 평평하게 생긴 산이다.
목민관이 탄생한다.
( 사격의 측면에서는 성품이 덕스러운 대부귀 기업인 배출)
그림.
6. 사격이 형세적으로 단정 수려하고 교묘하여도 그 위치가 음양
오행의 이치에 맞지 않으면 제대로 발복하지 못한다고 하나,
인산님은 사각의 형상에 조응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니
화복 여부는 형세에 의하여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사격으로 길산, 길사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 아미사 蛾眉砂
초승달같이 곱게 생긴 산, 천하가인이 난다.
안산에 있고 산하에 호수 또는 냇물이 흐르면 더욱 길하다.
나. 영상사 領相砂
봉이 일자로 흐르다가 양 끝이 지붕처럼 살짝 솟구쳐오른 산
영상이 난다. 안산이면 더욱 길하다.
다. 옥대사 玉帶사
일자문이 길게 혈전에 형성된 사각으로 안산은 뒤편에 형성된다
전면에 안산이 있으면 옥대사 역할을 못한다. 문장현달 종사가 나옴.
***
라. 선교사 仙橋사
봉우리가 영속으로 이어지고 양끝이 높이 솟아 마치 구름다리같은
형상으로 대신이나 신선같은 도인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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