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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시간의 화석

진달래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가시는 걸음걸음에 뿌려드리 오리다

오늘도 어제도 아니고 먼 훗날에 잊으오리다

아침 야산에서 찍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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