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전망 좋은 창가

인왕산 산책하기

**

오늘(22.06.19) 오전에는 블로그 올릴 창덕궁 후원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을 정리하고

오후에 인왕산 산책길에 나섰다.  경복궁역에 내려 창의문행 버스를 타고 자하문 제에

내려 커피향기를 맡으며, 윤동주 전시관을 옆으로 올라  동산으로 올라 갔다.

매연과 날씨가 내려 앉고  연무가 좀 많이 내려 깔려 산 밑으로 보이는 시야가 흐리다.

**

 

 

겸재 정선이 경교명승첩에 장안연우를 그린 장소에서 남산 타워를 찍어 본다.

 

인왕산  조감도다

 

가죽(중)나무 열매

         열매 모양이 좀 특이하다  멀리서 보면 벽오동나무의 열매와 비슷하면서 많이 다르다.

 

치마바위

 

   청와대에서 정부청사를 용산으로 옮기고 나니  인왕산 등정도 한결 자유롭다.

   문정부나 박정부 때는 사진은 함부로(?) 찍지도 못했다.

   치마바위 정상이 곧  인왕산 정상이다.

 

기차바위

 

  치마바위를 오르면서 기차바위쪽 긴 능선을 찍어본다.

  기차바위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이  백악산 전망대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좋다.

  

암벽 너머로 보이는 남산 타워

 

 

바위 정상이 좀 파인 듯

 

 

범바위

                      치마바위 쪽 급 하강 지점에서 내려다 보인 범바위다.

                     저쪽에서는 사진을 안찍는게 예의다.  보안상 그렇다.

 

연세대 진산 , 안산

 

 

 

 

하늘나리인지, 중나리인지?, 자연산이다.

 

 

경복궁  잘 보인다.

 

   윤정부가 정부청사를  용산으로 옮기기 전에는 꿈도 못꾸던  일이 가능해졌다.

   청와대 뒷산에 무인 비행기가 안착하는 시대인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맨날 외세에 빼앗겨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던 곳, 외국 군대가 점령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

   사실 한양의 진기는 용산쪽에 아직도 몰려있다고 본다.   '인걸은 지령'이라고도  했다.

   백악산 밑은 터(특히 흔근사가 있는)가 나쁘다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통 들으려 하지 않았다.

   풍수의 이론은 사실 옛부터 권력을 가진 자들이 이용해 먹었다는 사실 충분히 알고있다.

   '청개구리 우는 사연'도 사실은 이런 연유에서 생겨난 이야기(풍자)다.

    땅없는 민초들은 오즉했으면 무덤 만들 자리도 없어 흘러가라고 냇가에 묻었을까

   적토마를 타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냥 탄다고 되는 것이아니다.  다친다.

   이제는 서로 도우며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 니탓내탓할 시간이 어디에 있습니까.(국회의원님들)?

 

인왕산 인왕사 윗쪽에 있는 조감도

  군부대가  출입로를 통제하는 철문을 나와 오른 쪽으로 걸어내려와  독립문역으로 향했다.

  경사도가 꽤 날카롭지만, 내려오는 맛도 괜찮다.

  경복궁역 쪽으로 가려면 사직공원쪽으로 더 내려가겠지만 전철타려면  이쪽이 좋은 것 같다.

   올라가는 것 보다 내려오면서 무릅에 무리가 더 가는 것 같다.

   이런 루트로 인왕산 산책하면  힘이 훨씬 않들고  산책하는 맛이 난다.

 

**

 

2022.6.19.   한바다

'건강한 삶 > 전망 좋은 창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문과 번역문  (0) 2013.10.11
배꽃 씨즌  (0) 2012.04.27
가을 노래 " 이해인"  (0) 2010.12.01
사시장춘(08.2.25)  (0) 2009.12.12
구례 신아정모 다녀와서(06.11.20)  (0) 20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