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새벽에 앵두, 살구, 오디 보러갔다가

철길쪽 복분자 생각이나 발길을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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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어원

覆;뒤집힐복, 盆 ;요강분,子;아들자

 

옛날 선운산에 살던 노부부가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너무나 병약하여 좋다는 약을 구해 먹여 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길을 지나던 스님께서는

산속의 검은 딸기를 먹으면 건강해질 것이요"

라는 말을 해주었답니다.

노부부가 스님의 말대로 검은딸기를 먹여 보았더니 놀랍게도

아이는 건강을 되찾았고 소변을 볼때마다

요강이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검은딸기의 이름을 아들이 소변을 보면

요강이 뒤엎어진다는 뜻으로 복분자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고전문헌에 수록된 복분자 효능,

 

강장성 수립약으로 남성의 경우 낭습이 유난히 많고

정력이 감퇴 되는 음위증에 크게 활용되며,

신경안정 내지 보강의 약효가 잇어 유정(조루)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소변의 절제를 원활히 하는 한편,

여성의 경우 정신쇠약으로 인한 불임증에

크게 활용되는 묘미를 지녔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시력감퇴와 야맹증에 효과적이며,

또한 속을 덥게하여 간을 보호하고

소변을 줄이고 정력과 양기를 강하게 합니다.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페렴,기침에도 좋다고 합니다.

 

(사진 참조)

 

 복분자를 큰 볼안에 넣고 생수200ml정도 부어 커터기로 갈아 주세요.

갈아졌으면 고운채에 받쳐 골고루 저으면서 씨를 걸러내세요.

잘 내려지지 않으면 생수를 조금 부어가면서 걸러주면 되요.

복분자 씨만 남게 되네요.

곱게 걸러진 복분자는 우유병(재활용)에 담았어요.

생즙이라서 냉장보관은 안되요.2일정도는 괜찮아요.

저희는 냉동 보관해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복분자1kg에서 순수엑기스가 약700ml정도 나온것 같네요.

복분자와생수 200~300ml정도 넣어 갈았더니 930ml정도 나왔어요.

총5kg갈아서 고운채에 받쳤더니 우유병(재활용)930ml 5병 나왔거든요.

 

요즘 고창선운사에는 복분자 수확기철이라네요.

해풍먹고 자란 복분자라서 다른 복분자와는 조금 다르겠지요...^^

저는 알고지내는 지인으로부터 주문했더니,1kg에 가격 7000원 했습니다.

 

 

복분자두유차 만들기

재료;복분자 시럽(엑기스)4큰술,두유4컵

두유는 냄비에 넣어서 따끈하게 데우세요.

컵에 복분자 시럽(엑기스)을 넣고 데워진 두유와 잘 섞으세요.

복분자 열매를 한두 개 띄워 놓으면 한층 맛깔스럽습니다.

 

 

 

 

 

 

 

현대의학적 약리작용,

 

과로나 몸이 허약해 지면서 생기는 빈뇨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피를 맑게하며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만들며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를 곱게하고 흰머리가 생기지않게 하며 눈을 밝게 합니다.

신장에 좋으며 간을 보호하고 폐질환에도 좋습니다.

양기를 일으키며 정혈작용이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