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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건강정보

건강과 sperm

여성 우울증엔 성관계가 묘약?

 

미 대학 연구팀 “남성 정액, 항우울제 기능”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통증이 심한 여성은 섹스로 치료해야 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미국 알바니 뉴욕주립대학(SUNY) 연구팀은 최근 재학 중인 여대생 52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섹스 횟수가 많을수록, 특히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는 여성들이 우울증세를 덜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끝난 지 수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성의 질에서 남성의 정자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냈다고 밝히고 남성의 정액은 항우울제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의 정액엔 아연과 칼슘, 포타시움, 단백질 등이 듬뿍 들어있어 여성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콘돔을 사용하면 임신위험은 줄일 수 있으나 정액을 흡수할 수 없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섹스는 육체의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며 깊은 잠을 자게 되면 우울증이 한결 수그러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트거스 의과대학의 베벌리 위플 교수는 오르가슴은 가장 강력한 진통제라고 소개하고 여성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엔돌핀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해 통증을 거의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콘돔 없이 섹스하는 여성들, 우울증 적어

 

Chapter 4. 섹스를 하면 건강해진다?

‘섹스는 신이 내린 최상의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섹스가 주는 건강을 따져보면 만병통치약이 아닐 수 없다. 규칙적인 운동만큼이나 규칙적인 섹스는 중요하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섹스를 하면 각종 통증이 완화된다?


 

미국의 베벌리 휘플 교수는 “과격하지 않은 부드러운 섹스는 통증을 참아내는 한계를 높여 두통, 관절통, 치통 등 각종 통증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한 성심리치료사 루스 웨스트하이머도 "섹스는 가장 효과적인 근육이완제의 하나"라고 예찬했다. 코넬여성비뇨기과 김경희 원장은 “섹스는 온몸 구석구석 근육의 긴장을 풀어 휴식 상태로 돌아가게 해준다. 이는 마사지 효과와 비슷하다.


 

섹스는 뇌 속에서 엔돌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두통, 요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없애준다고 한다. 실제로 편두통에 걸린 사람의 절반은 성행위 중 통증이 훨씬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여성의 두통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 빠른 두통약은 섹스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섹스가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팀은 “1주일에 1~2회 섹스를 하면 면역 글로블린A의 분비량이 증가해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고 발표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고 발표하며 “성적 흥분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T임파구가 백혈구 내에서 순식간에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넬여성비뇨기과의 김경희 원장은 “이미 1990년대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매주 1~2회 섹스를 할 때 면역 글로불린이 30% 이상 증가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가 매주 1회 이상 섹스를 하는 부부와 매달 1회 미만 섹스를 하는 부부의 면역력을 검사한 결과, 매주 1회 이상 섹스를 하는 부부가 면역 글로불린, 노화방지호르몬(DHEA) 모두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골반 내로 흡수되는 남성의 정액이 여성의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섹스가 전립선 질환을 예방한다 ?


 

≪미국의학협회지≫에 따르면 ‘사정을 자주 하면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립선암예방협회 또한 전립선암의 예방을 위해 섹스를 권장하고 있고, 독신 남성에게는 자위행위도 권장하고 있다. 많은 남성이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전립선 질환의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포르테비뇨기과의 김범수 원장은 “전립선은 기본적으로 체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분비를 억제하기보다 정기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분비물의 정체를 막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정할 때 고환에서 1억 마리 정도의 정자가 배출되면서 전립선 염증을 완화시킨다. 만성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중 간혹 아내에게도 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여 부부관계를 기피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체 전립선염의 5%도 안 된다. 규칙적인 섹스로 정액을 배출하는 쪽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호주 시드니 시험관수정 클리닉의 데이비드 그리닝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매일 섹스한 남성의 경우, 3일간 섹스를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DNA 손상이 3분의 1로 떨어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섹스로 정신 안정과 우울증 완화를?


 

뉴욕주립대 학생 연구진은 “콘돔 없이 섹스하는 여자들이 콘돔을 사용한 여자들에 비해 우울증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정액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 칼슘, 칼륨, 과당, 단백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보고했다. 섹스를 하고 나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고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어 있다.


 

코넬여성비뇨기과의 김경희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관계는 ‘따뜻한 사랑을 주고 받는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긍심을 높여주며 우울증, 무기력, 의욕저하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그러나 이같은 혜택은 정상적이고 건전한 섹스를 출발점으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섹스가 상처를 치료한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는 ‘섹스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자궁수축 호르몬)이 특정 세포를 재생시켜 당뇨병 등으로 인한 고질적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옥시토신은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호르몬이다. 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결과에서 오르가즘을 느낄 때 옥시토신이 평상시의 5배나 더 분비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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