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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건강정보

카마수트라 비술

카마수트라 섹스비법 정복 

인도의 전설적인 섹스 가이드북 "카마수트라"는 "섹스는 성기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으며, 섹스시 사용할 수 있는 신체의 모든 부분을 이용해 성감을 높이고 서로를 최고의 기쁨으로 이끄는 것이야말로 굿 섹스라고 가르치고 있다. 과연 카마수트라에 실려있는 굿 섹스는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본다 

Part 1 / 여자를 황홀하게 하는 섹스 스타트 

섹스의 시작은 여성의 어깨에서부터 
우리가 아는 섹스의 시작은 입술 키스를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카마수트라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우선 키스하기에 가장 적합한 부위 중 하나로 어깨를 들고 있다. 어깨는 목덜미보다 오히려 성감 면에서 더 강렬하다고 한다. 목덜미에는 크고 긴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 주변에는 교감신경, 미주신경 등 대뇌로 가는 갖가지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그런 만큼 이 부위는 조금만 자극해도 금방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감도가 높은 만큼 거부반응도 그만큼 높은 것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쾌감을 이끌기는커녕 간지럽게 하여 오히려 성감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카마수트라는 키스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성감이 높은 목덜미가 아닌 그 주변에서부터 공격하라고 이르고 있다. 어째든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싶을 때는 어깨에서부터 서서히 이동해 가도록 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숨결로 서서히 목덜미를 이어 입술로 접촉해가며 강렬한 키스보다 부드러운, 스쳐 가는 듯 키스로 이어가는 것이다. 

유두와 클리토리스의 동시 자극 
유두의 성감은 클리토리스의 성감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자극해 주면 여성의 성감은 아주 강렬해 진다는 것이다. 유두에는 감각수용기나 말단신경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애무 시에는 손과 입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만 내게 된다. 여성의 유두도 남성의 성기와 같이 흥분이 고조되면 동시에 발기한다. 개중의 여성들은 오르가즘을 느낄 때 젖이 조금 나오는 여성도 있는데 그런 여성의 대부분은 유두의 성감이 그만큼 민감하다는 것이다. 

유두는 클리토리스에 버금가는 성감대이기는 하지만 그저 애무하기만 하면 되는 그런 부위가 아니다. 애무시 여성의 감정이나 테크닉 여하에 따라 반응이 전혀 달라지는 일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드러운 터치를 원칙으로 하며 혀로 핥듯이, 또는 입술로 깨물 듯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욕실에서 여성의 유방과 클리토리스의 애무도 효과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남성들은 욕실에 들어서자마자 흥분하여 노골적으로 유방이나 성기에 손을 대는데 그것은 달콤한 무드를 깨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먼저 여성의 몸에 묻은 비누를 샤워기를 동원해 씻어 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극에 민감해지기 쉬운 목덜미, 어깨, 등, 허리에 이어 유방으로 옮겨간다. 그런 다음 손이나 입술로 그녀의 유방에 애무한다. 이러한 이유는 샤워로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금방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기부분으로 애무를 시작한다. 
이렇듯 자극이 주는 포인트가 많을수록 여성의 쾌감은 깊어진다. 

키스를 하면서 바스트, 또 한 손으로 성기부위를 자극, 혹은 허벅지 안쪽을 미끄러지듯 가볍게 애무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 군데의 포인트를 공격하면 여성은 쉽게 오르가즘에 이른다. 여성은 뇌의 시하상부라는 부분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뇌에 자극이 전달되는 회로가 많으면 많을수록 상승효과가 높아져 쾌감도 그만큼 깊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공격하는 포인트가 너무 많거나 애무의 포인트가 일정하게 흐르지 않으면 오히려 집중력이 분산되어 역효과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입술로 배꼽에서 성기까지 지압하듯 애무 
카마수트라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애무법 중에 배꼽 애무법이 있다. 배꼽은 아무리 생각해도 유머스런 분위기가 풍긴다. 그래서 자칫 그곳에는 손이 잘 안 간다. 또 그곳의 애무는 등한시한다. 하지만 이곳도 대단히 민감한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현대의학으로 보면 충분한 근거가 있다. 배꼽은 방광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배꼽을 자극하면 그 자극이 그대로 방광으로 전달된다. 방광 또한 생식기와 가까워 그 자극이 생식기에 전달되는 것이다. 즉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배꼽 내부는 피부가 얇아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배꼽은 물리적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애무 시에는 반드시 주의를 요한다. 배꼽에서 치구에 이르는 하복부도 언뜻 그저 지방층이 두꺼운 곳으로밖엔 생각되지 않지만 자극방법 여하에 따라 민감한 성감대가 될 수 있다. 

그 자극방법은 우선 배꼽과 치골 중간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부분을 자극하면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여성병 치료에 응용되기도 한다. 이곳을 자극하면 자극이 뇌하수체로 전달되어 뇌하수체, 부신, 난소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물론 이 자극이 성적인 흥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고조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반응하는 것 외에 심리적 흥분효과도 대단히 높다. 배꼽 아래는 성기와 가까운 곳이므로 그런 부분을 남성이 입으로 애무한다는 것 때문에 여성은 정신적으로 크게 고무되어 흥분한다. 

강렬한 흥분을 고조시키는 깨물기 
섹스 도중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면 여성은 손톱으로 남성을 할퀴기도 하고 깨물기도 한다. 여성에게 있어서는 깨문다는 행위도 일종의 애정 표현인 셈이다. 

섹스에 있어서 깨무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하나 그것이 너무 심하여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아니한 만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섹스 때 상대방을 깨무는 것이 어느 정도 일반화되어 있는 인도에서도 이런 행위는 서로 친숙하게 섹스를 한지 오래된 남녀가 섹스에 변화를 주기 위해 행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카마수트라에서도 "서로의 성관계가 익숙해질 때까지 손톱이나 이빨을 사용하는 애무는 금해야 한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만일 이 방법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상대방 여성과의 관계나 상황을 고려한 다음 가볍게 사용하는 선에서 끝내야 한다. 깨무는 방법으로 볼 때 너무 심하면 통증을 주게 되고 너무 약하면 간지럽게 된다. 쾌감을 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강도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방법으로 처음엔 아주 약하게 치아를 대듯이 하며 상대의 반응에 따라 조금씩 힘을 가한다. 물론 부위에 따라서 깨무는 강도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포인트는 귓볼, 입술, 혀, 유두, 힙 그리고 클리토리스 등이다. 귓볼은 입으로 애무할 때 가볍게 입에 무는 정도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귓구멍에 혀를 넣고 자극을 가한 다음에 애무하면 여성의 감도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입술과 혀에 대해서는 키스의 일부로 행하는 것이 좋다. 입술을 마주될 때 상대의 아랫입술에 자연스럽게 자기의 치아를 댄다. 또 상대방이 자기 입술 사이로 들어와 혀를 구강 안으로 넣었을 때 마찬가지로 가볍게 치아를 댄다. 이런 행위로 키스에 의한 일체감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유두에 치아를 댈 때는 상대방의 흥분 상태를 확인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다. 여성이 흥분하면 그 변하는 유두에 확실히 나타나게 되므로 유두가 발기하고 난 다음에 대야 한다. 발기하기 전에 시도하면 아프다는 느낌만 줄뿐이다. 또 클리토리스에 치아를 댈 때에는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클리토리스는 남성의 페니스와 마찬가지로 해면체라고 불리는 조직구조로 되어 있다. 흥분을 하면 혈액이 모여서 발기하게 되는 만큼 아주 작은 상처에 의해서도 대량의 출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여성의 몸 중에서 가장 델리케이트한 부위이므로 애무를 할 때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그러므로 절대로 깨물어서는 안 된다. 

이와는 반대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곳이 힙이다. 힙은 피하지방이 두꺼운데다 혈관도 그리 많이 분포되어 있지 않아 아픔에 둔감한 편이다. 설령 강한 엑센트를 가해도 큰 저항을 보이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처럼 몸의 부위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혈관 밀도가 높고 피부가 얇은 부분은 부드럽고 약하게 애무하고 혈관 밀도가 낮은 부위는 약간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 

Part 2 / 절정으로 가는 삽입과 움직임의 테크닉 

초보 운전병을 위한 황홀한 삽입, 실패하지 않는 삽입 
삽입이 순조롭지 않아 고민하는 남녀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 원인은 페니스를 곧장 질구로 갖다 대고 삽입하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정상위에서 삽입하려면 우선 클리토리스에 피니스를 갖다 대듯이 다가가면 서로의 애액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아래로 미끄러져 질구로 삽입된다. 그러나 직접 질구로 삽입하려 하면 오히려 피니스가 다른 방향으로 나가 실패하기가 쉽다. 그러면 여성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아 흥이 깨지게 된다. 

여성은 자연스럽고 능숙한 삽입을 원한다. 클리토리스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미끄러지도록 하는 기본 방법을 마스터하도록 하면 삽입에는 실패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성이 똑바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는 질구도 바닥과 거의 평행선을 이룬다. 이와는 달리 남성의 피니스는 위에서 웅크린 상태에서는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는 형태가 되므로 정상위로 처음 섹스를 하는 경우는 삽입이 비교적 어렵다. 

이럴 때 순조롭게 삽입을 하려면 여성의 허리 밑에 작은 베개를 받치는 것도 한 방법이며 다리를 올려서 질구의 각도를 위로 올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피니스의 삽입 각도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질구의 각도가 서로 일치하여 순조롭게 삽입할 수 있다. 여성의 다리를 올리는 형태는 M자를 그리듯 한 모양이며 이 체위는 여성 성기가 눈앞에 그대로 드러나 삽입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절정으로 가는 밀착, 피스톤 운동의 노하우 
테크닉에 능숙한 남성은 여성기가 어느 정도 젖어있는지를 살핌으로써 여성의 흥분 정도를 알아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완벽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질 입구 가까운 부분은 베르톨린씨 선에 의해서 젖지만 안쪽 깊은 곳은 자궁 경관부에서 분비되는 점막에 의해서 젖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서로 별개의 자극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질 입구가 젖었다 하여도 금방 피스톤 운동으로 옮겨가지 말고 천천히 페니스를 삽입한 다음 적어도 1분 정도 피부를 밀착시킨 채 깊은 삽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밀착면적이 넓으면 여성의 심리적 효과도 그만큼 만족하게 된다. 그러면서 가벼운 애무를 가하면서 서서히 크게 허리 운동으로 이어져 간다. 남성이나 여성에게 있어서 삽입 후 1분의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여성의 성감을 부채질해서 오르가즘으로 이끌게 된다. 

한편 여성의 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쾌감 부위가 잠재되어 있으므로 그 부위에 폭넓은 자극을 해 줄 필요가 있다. 회전 운동, 비트는 운동 등의 피니스 운동이 여성을 즐겁게 해주는 테크닉으로서 중요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개중에는 이 회전 운동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회전 운동 = 원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하면 동작이 어색해져 여성은 아픔을 느끼게 된다. 회전 운동이라는 것은 이런 원 운동이 아니라 역삼각형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현명하다. 단순히 피니스를 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된다. 질구는 피니스의 움직임을 받쳐 주는 점이 되기 때문에 마치 여성은 질 속에서 페니스가 회전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여기에 적절한 속도의 피스톤 운동을 곁들인다면 정상위에서의 섹스 방법은 거의 다 익힌 것이나 다름없다. 

Part 3 / 섹스의 최고의 무기, 손가락 테크닉으로 절정을 

피스톤 운동에 따른 손가락 쥐었다 펴기 
섹스로 여성을 환희에 이르게 한다고 하면 당장 피스톤 운동을 연상하는 남성들이 많지만 여성은 오히려 남성의 부드러운 손길에 의해 깊은 도취감을 느낄 정도이므로 손이나 손가락 사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과 같이 고도로 발달된 문명도 이 손가락을 사용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대뇌가 그에 대응해서 치밀하게 발달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손가락을 사용하는 섹스는 대뇌에 자극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복잡한 자극을 주어 대단한 기쁨을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손가락을 사용하는 테크닉은 언제든지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손가락 테크닉이 뛰어난가 혹은 서툰가에 따라 섹스에 뛰어난지, 아닌지를 좌우하는 포인트가 된다. 그렇다면 손의 사용 방법은 어떨 때 이용되어야 하는가? 

삽입의 리듬에 맞게 손을 잡았다, 놓았다 
어떨 때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가락 깍지끼는 것이 효과적인가 하면 몸과 몸을 밀착시켜서 삽입한 다음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있을 때이다. "세 번은 얕고 한 번은 깊게"를 기본으로 하는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손가락 깍지끼기로 꼭 죈다. 그리고 피스톤 운동을 할 때는 세게 쥐고 얕은 피스톤 운동을 할 때는 약간 힘을 뺀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남성의 의사가 여성에게 전달되어 여성은 다음 번 피스톤 운동이 깊은 것인지 얕은 것인지 사전에 알게 된다. 

이 체위를 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애무에 소홀해지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입술을 사용하는 자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방, 목덜미, 귀, 입술 등의 애무와 동시에 접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하반신의 쾌감을 상반신에도 느끼게 
섹스 도중 성감이 높아지면 여성은 상반신을 젖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상위의 경우 여성의 머리 정점이 바닥에 닿을 만큼 턱이 나오게 된다. 여성의 목덜미가 남성의 손이나 혀 자극을 받기 아주 좋은 위치에 오게 되는 셈이다. 이때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오히려 손가락 자극을 주면 여성의 성감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두, 세 번째 손가락으로 목덜미를 쓰다듬어 내려갔다 다시 위로 올라가는 방법을 되풀이한다. 이때의 포인트는 목덜미의 좌우가 아니라 상하로 쓰다듬는 것이다. 목덜미에는 머리와 몸을 잇는 성감과 깊은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을 자극해 주기 때문에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반신으로 이어가는 애무는 간지럽게 
우리의 몸에서 가장 간지러움을 타는 부분은 겨드랑이다. 또 이 부분은 체모가 나있기 때문에 여성의 대부분이 성기와도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성행위 중 이 부분을 간지려면 여성의 성감은 극도로 올라간다. 그러나 힘이 너무 들어가면 안되며 스쳐 지나가듯이 할 정도로 가볍게 한다. 

처음에는 간지럽다가 점점 하반신으로 이어져 가면서 쾌감으로 변한다. 한 손으로는 간지럽게 애무하고, 다른 한 손으론 유방, 성기를 부드럽게 애무해 준다면 쾌감의 상승효과는 의외로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허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자극해 줄 수 있는 테크닉으로는 셋째, 넷째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손가락보다 힘이 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리부분을 자극할 때 동시에 유방이나 배꼽 같은 몸 안쪽을 다른 손이나 혀로 자극해 주도록 한다. 유두를 혀로 자극해 주거나 유방을 만져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애무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피스톤 운동은 가급적이면 너무 격렬하지 않게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각신경 애무는 여성기에 직접 전달 
절정에 이르면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의 몸 어딘가를 붙들려고 한다. 보다 쾌감을 높이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의 유방을 움켜지기도 하고 아니면 허리나 힙을 움켜지고 있기도 한다. 한마디로 똑 같은 섹스 라이프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색다른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특히 여성 상위체위 때 그 위력을 발휘한다. 테크닉은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 먼저 여성이 상체를 일으켜 남성의 허리 위로 걸터앉는 포즈를 취한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의 골반 약간 위쪽의 복부에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대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등쪽으로 돌려 꼭 눌러 주면 된다. 그 순간 페니스와 결합상태인 질이 수축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골반 약간 위쪽 옆구리엔 성기에서 나온 지각신경이 지나가고 있다. 그 부분을 지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극이 여성 성기에 직접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위가 어느 정도 절정에 이르러서 애무하는 손의 테크닉은 평상시 보다 조금 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렬한 지압효과가 필요하다.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힙을 애무 
남성에게 있어서 여성의 힙은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여성 자신에게 있어서 힙은 쾌감과는 별로 익숙한 부분이 아니다. 그러나 딱 한 군데 민감한 부분이 있다. 그곳은 힙과 힙의 사이인 선추라고 불리는 부분인데 그곳을 누르면 성감이 고조되는 곳이다. 

이곳을 애무하려면 우선 체위가 적합해야 한다. 적합한 체위로는 여성 상위나 좌위로 행한 다음 남성은 두 손으로 힙을 껴안고 둘째나 셋째 손가락 끝으로 선추 부분을 누르면서 남성의 치골과 여성의 치골이 밀착될 수 있도록 세게 끌어당긴다. 그리고 손바닥을 이용해 힙에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이러한 애무법은 여성의 질로 전달되는 파급 효과가 커 심리적 안전감과 쾌감으로 이어진다. 
또 이러한 자세는 여성의 가장 은밀한 부위에까지 손이 갈 수 있어서 여성의 절정감을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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